유치원·초·중학교 6곳 혁신·기업도시 들어선다
2020년까지 잇단 개교
2020년까지 원주지역에 6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잇따라 개교·개원한다.
원주혁신도시 신설 중학교인 버들중은 28일 오후 3시 학교 다목적실에서 개교식을 개최한다.
버들중은 사업비 236억3,200만원을 들여 특수학급 1학급 포함, 총 34학급 924명 규모로 설립됐다.
버들중에는 지난달 1학년 264명이 입학했다.
대규모 주거지역인 무실동 일원에 신설된 무실빛유치원도 이날 오후 1시30분 개원식을 한다.
무실빛유치원은 원주지역 세 번째 단설유치원으로 무실초교와 만대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특수학급 1학급 포함, 5학급, 90명 수용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가칭 기업초교가 기업도시 내에 특수학급 1학급 포함, 37학급과 유치원 3학급 1,064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원주교육지원청은 당초 2020년 기업초교를 개교할 계획이었지만 아파트들이 2018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시기를 앞당겼다.
혁신도시 내 가칭 원주특수학교 설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원주특수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등 8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 5학급 등 28개 학급, 203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가칭 기업중은 34학급 957명 규모로 2020년 기업도시 내 개교하며 학성초교도 2020년 9월 신설대체 방식으로 신축·이전한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기존 도심의 도시정비 사업이 계속되면서 학교 설립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7.4.28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