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는 해마다 여름오기전에
영양식겸 간식꺼리로 준비합니다.
지난 6월달에 황귀자님의 미숫가루와
보릿가루를 샀는데
올해는 미숫가루 좋아하는 옆지기도
잘 안 타먹고
아들도 휴가때 별로 안 먹더니
많이 남았어요.
이제 찬바람이 불면 더 안먹게 되고
냉동실로 들어갈것 같아 반찬에 쓰기로 하고
아침에 부지런히 재료 준비해서
미숫가루 부침개로
맛있는 밥 먹었어요.
미숫가루의 구수함이 입맛을 돋구며 오징어와 우엉은 쫄깃하고
청량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하고
된장을 조금넣어 장떡같은
부침개가 아침밥상에 주인공이였어요.
아침에 날짜쓰기를 잊어버려
점심때 간식으로 두 장 부치면서
날짜를 넣었어요.
장떡과 찰떡궁합인 우엉과 오징어,매운고추를 많이 넣고
채소를 잘게 썰어 물조금과 액젓을 넣고
살살 버무려
미숫가루와
찰진맛을 살리려 감자전분과
된장,달걀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
한수저씩 중불에서 지져냅니다.
구수하고 매콤한 미숫가루 부침개가 입맛,밥맛을 돋굽니다.
점심에도 두장 부쳐 간식했어요.
액젓과 된장을 조금씩 넣어
짜지않고 삼삼한 부침개와
시원한 미숫가루가 점심간식으로
참 좋습니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미숫가루 쿠키도 만들어볼까 합니다.
첫댓글 미숫가루 오래되면 버려야한다 생각했는데 냉동실 들어가기전 부침개 만들면 되네요.^^
삼겹살 넣고 김치부침개도
할려고요
@박진희(부산연제) 아이디어가 많으시네요.^^
잘 하셨네요~
https://cafe.daum.net/wjsxhddmatlr1/3wzH/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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