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16장 1~35절
오늘찬송 :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말씀묵상
누구나 살다 보면 시련을 겪습니다.
신앙의 위기와 인생의 어려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위기 속에서 검증되고 밝게 빛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근거 없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 상처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내 사정을 아시고 내 편에 계심을 믿으십시오.
주의 사명에 신실하게 순종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고라, 다단, 아비람, 온이 르우벤 지파 지휘관 250명과 함께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모세는 누가 여호와께 속한 사람인지 여호와께서 밝히실 것이라며 여호와께 판단을 맡깁니다 (4~7절).
회중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한 사람의 죄임을 강조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20~24절).
결국 반란 주동자들은 그들의 식구, 소유와 함께 가라지 땅 속에 매장되었고,
동조한 250명은 여호와의 불이 집어 삼켰습니다(31~35절).
지도력에 깊은 상처를 받아 어려운 상황에 있던 모세와 아론의 행동을 주목하십시오. 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4절).
지금 직면한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다음날 반역에 가담한 250명이 누가 거룩한 사람인지 판단받자고 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징벌하시기로 하십니다.
이때도 모세와 아론은 엎드려 (22절)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며 이들을 살리기 위해 중보기도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마 5:44) 모세와 아론의 모습에서 성숙한 지도자의 모습을 봅니다.
반역한 백성의 징계를 환영해야 할 두 사람이 오히려 그들의 구원을 위해 끝까지 기도 무릎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투영합니다.
참된 목자는 자신의 양을 끝가지 사랑합니다 (요 13:1).
하나님은 우리가 맡겨준 양을 살려내는 모세와 같은 기도하는 목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려운 사오항일수록 흥분하지 말고 평정심과 영적 분별력을 가지십시오.
사람에게는 말을 아끼고 하나님께 기도로 많은 말을 풀어놓으십시오.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이로움에 사로잡혀 교회의 영적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위기일수록 사랑의 기도로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십시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오늘 하루 나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끝까지 붙잡고 기도의 책임을 다하는 선한 목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