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자동차/부품 신윤철]
현대오토에버(307950): 좋은 실적, 좋은 주가
>> 4Q22 Review: 차량용 SW 중심의 수익성 제고
매출액 8,342억 원(+29.2% YoY, +14.2% QoQ), 영업이익 580억 원(+120.7% YoY, +74.2%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7,652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 상회. 특히 차량용 SW 부문에서 적자가 지속되어 왔던 Mobilgene 제품군이 매출 성장에 따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동사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 수익성 높은 미주 지역 매출액은 Tier1 고객사의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수요 증가에 기인하여 +46.4% YoY 기록
>> 2023년: 높은 전년 기저 다소 부담되나 우려는 제한적
동사의 '23년 매출액 2.88조 원(+4.6% YoY)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 당사는 2.92조 원(+5.9% YoY)으로 추정. SI, ITO 부문의 높은 전년 기저는 부담이지만 동사의 순정 네비게이션 장착률이 높은 현대차, 기아 BEV의 '23년 판매량 가이던스 +58% YoY로 제시된 바 있어 차량용 SW 부문의 고성장 기대. 또한 '23년형 G90, EV9 등 Mobilgene AD 적용 차종들이 올해 양산 개시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전망. 비로소 현대차그룹의 ADAS L3 통합제어기 구동을 위한 BSW가 상용화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Target Multiple은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를 고려해 30.0배로 하향 조정, 2023년 EPS 추정치는 기존 대비 30.8% 상향 조정. 전통적 제조업 부품주 관점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으로 보일 수 있으나 IT업계의 DNA를 지닌 동사는 향후 현대차, 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Captive 물량으로 가져가게 될 것. Mobilgene의 확대 적용에 기인한 중장기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 역시 동반될 것으로 기대
보고서 링크: https://bit.ly/3HoON6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