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 때 만났다. 성민은 아이돌이고 나는 대극장 처음인 배우라서 소극하게 있었다. 처음 인사하면서 1985년생이라고 소개했는데 친구라고 하더라"고 떠올리며 1986년 생인 성민이 나이를 속이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성민은 빠른 1986년 생인 탓에 친구들이 1985년 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사은은 "내 친구들은 1984년 생이다"고 말해 성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성민은 "어떤 게 첫 데이트냐"고 물으며 "사귀기 전에도 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거지? 근데 그건 썸 단계였다. 썸도 데이트는 데이트 아니냐"고 질문했다.
두 사람은 동시에 "한강"이라고 떠올렸다. 성민은 "날씨가 추운 날이었는데 한강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차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진 질문은 "첫 눈에 결혼할 상대라는 것을 알았냐"였다. 김사은은 "나는 사실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였기 때문에 머리 자체에 결혼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살면서 힘든 일도 있고 기대고 싶은 상황이 없다가 성민에게는 기대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성민은 "누군가 입력해서 탁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 과정도 돌아봤다. 김사은은 "평범한 결혼 준비 과정과는 조금 달랐다. 날짜를 정할 때도 양가에서 정하거나 좋은 날 받았을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떠올렸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결혼 날짜를 잡았다면서 "좋은 날이었다. 눈이 엄청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힘들었던 점은 비밀리에 해야하니까 007 작전처럼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조심하서 스태프분들에게 각서도 받고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조용히 해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결혼 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동그라미를 그리며 결혼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07171001865
첫댓글 아 예..ㅋ
÷...
팬이 보면 존나 현타올듯
샨토끼가 그 샨토끼 다이어트 그 샨토끼임?????? 일주어터가 한??????
재밌냐?
이제 그만훼...
모르는 사람ㅇ 있나
그만혀.. 그만.........
그만.. 그만 나와... 그리고 속 뒤집는 소리 좀 그만해... 니들끼리 추억을 나누든 소감을 나누든 알아서 해.. 방송에 굳이 기어나와서 저 소릴 하고 자빠졌어 좃빡치게
몰래.. 아니엇자나...ㅎㅎ....
티엠아군...
와 진짜 왜저래
우짤이다 우짤
뭐가 비밀이고 뭐가 아!!! 007 웃기고 있네 빡침 그만 좀 나와 그리고 슈주 얘기 좀 그만 좀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그 시절 팬들 붙잡고 물어봐라 활동기에 피해가지 않는 좋은 날이였나요? 비밀리라 아예 몰랐나요? 누가 예 라고 하겠음 진짜 웃기는 소리하네 아직도 생각하면 화딱지 나는데 뭐 지나니까 아름다운 추억같음? 뭐가 자랑이라고 방송 나와서 결혼 준비 얘길하고 있어ㅋㅋㅋㅋ 진짜 피해 하나도 안 준 ‘ 좋은 날 ‘ 이였나? 진짜 아름다운 결혼이였으면 슈주 활동 쭉 했겠지 그 이후로 암묵적 퇴출 당한 거 누구?ㅋㅋㅋㅋㅋ
몰래..?
뭔 비밀리야...하 슈주 팠을때 너만 생각하면 진짜•••더보기
참.
뭔 몰래ㅋㅋ뭔 비밀리에ㅋㅋ팬 아닌 나도 알고 있었는데
자랑이다
그만햐..
ㅋㅋ자랑이다
뭐하냐 닌 방송 나오지마라 제발ㅋ
아 음...팬들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은 좋게 못보겠음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그동안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예의는 지켜주지 싶더라ㅋㅋ남이 봐도 좀 오우 팬들은 어쩌냐 싶던데
자랑이다ㅅㅂ
얼굴 몰라보겠네
몰래해야하는데 왜 팬한테 부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태어나도 둘이 결혼하셔야죠 당연히ㅋㅋㅋ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