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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omorrowland (BV) 투모로우랜드 2015.5.27 국내개봉 #개봉수익 - $32,100,000 (-) #누적수익 - $32,100,000 #해외수익 - $- #3,972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90m/ $- -정말 혈전이 펼쳐진 21주차 박스오피스였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주간인지라, 휴일이 하루 더 끼어있는 관계로 이 시기에 내걸린 영화들은 잘되면 대박! 안되면 쪽박!일 수밖에 없는 흥미로운 주인데요(역대 이 시기 박스오피스를 찾아봐도 말이죠). 2015년 메모리얼데이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이번 주에 개봉한 두 편의 신작과 지난주에 개봉한 두 편의 작품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서로를 밀어내기 위해 노력했었고, 그나마 관객층이 가장 폭넓으며, 디즈니라는 거대 브랜드를 짊어진 [투모로우랜드]가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근소한 차이로 했네요. 약 2억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주말동안 거둬들인 수익이 형편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경쟁작들이 강력하기도 했고, 이 작품 역시 그들을 압도할만큼의 완성도가 나오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처럼, 기존 디즈니 테마 파크의 '투모로우랜드'라는 테마 랜드에서 모티브를 딴 작품인데요, 북미 수익과 해외 수익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어째 불안불안하네요. |
| 2위(▼1) Pitch Perfect 2 (유니버설) 피치 퍼펙트 2: 언프리티 걸즈 2015.5.28 국내개봉 #개봉수익 - 30,300,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117,000,000 #해외수익 - $38,100,000 #3,560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9m/ $46m -지난주 박스오피스를 깜짝 놀래킨 [피치 퍼펙트 2: 언프리티 걸즈]의 열풍이 이번 주에도 이어지기는 했습니다. 2주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는 가볍게 넘었고, 이미 제작비의 세 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중입니다. 이와 함께 빌보드 앨범차트도 1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이했고요. 이쯤되면,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놀라움을 안겨준 작품으로는 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치 퍼펙트 2]는 1편의 전체 수익을 지난주 주말 3일 수익만으로 넘겼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런 경우는 [오스틴 파워,1999]가 주말 3일 수익만으로 [오스틴 파워-제로,1997]의 최종 수익을 넘긴 이 후 두 번째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으로 장편 영화 연출 데뷔를 한 엘리자베스 뱅크는 첫 작품부터 이렇게 대박이 났으니, 배우 때려치우고, 감독으로만 먹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 않을까요? |
3위(▼1) Mad Max: Fury Road (워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5.14 국내개봉 #개봉수익 - $24,000,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87,430,279 #해외수익 - $65,000,000 #3,722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 -심적으로는 2주 연속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작품이 바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기는 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지난주에는 생각지도 못한 [피치 퍼펙트 2]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했고, 이번 주에는 아쉽지만 또 다시 밀리면서 3위로 순위는 떨어졌습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매드맥스]에는 워낙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상관없이 관객 반응도만 놓고 보면 1위 작품처럼 느껴질 정돈데요. 십 수년간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머릿속 이야기를 제대로 뽑아낸 죠지 밀러 감독님은 관객들의 이런 반응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미 톰 하디가 세 편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힌바 있어, 속편은 만들겠지라는 생각을 팬들은 하고 있지만, 흥행 여부에 따라 이것이 결정되는 일인지라, 흥행이 뜻대로 안된다 하더라도 지금 같은 분위기면 팬들이 펀딩을 조성해서라도 만들 기세입니다. 일단 죠지 밀러 감독은 오랜 시간 새로우 매드맥스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다음편이 될 [매드맥스: 웨이스트랜드(부제가 퓨리오사로 알려졌는데, 바뀌었다고 하네요)]의 시나리오는 완성을 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소설까지도요. 그렇기 때문에 제작만 들어간다면, 속편의 개봉시기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너디스트(Nerdist)라는 매체에 따르면, 두 번째 이야기는 시기상으로는 앞선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뭐가 됐든 팬들은 격하게 반응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
4위(첫등장) Poltergeist (폭스) #개봉수익 - $23,800,000 (-) #누적수익 - $23,800,000 #해외수익 - $- #3,240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5m/ $- -1982년 개봉해 높은 인기를 누렸던 [폴터가이스트(국내: 악령의 상자)]의 리메이크작인 [폴터가이스트]가 4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순위는 비록 네 번째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표입니다. 상앞선 세 편에 비해서 경쟁력이 제일 떨어지는 작품이었음에도 이 정도 성적을 올린 거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총 세 편으로 마무리 한 이후, 27년 만에 다시 부활한 셈인데요. 오리지널 시리즈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참여했다면, 이번 리부트에는 샘 레이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가들 평점은 아무래도 원작과의 비교로 인해 핸디캡을 안고 가는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낮을 수밖에 없지만, 관객 평점도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관객 평점 편차가 상당히 크게 나왔다고 하는 뉴스도 있는 것을 보면, 장기 레이스에서는 첫 번째 탈락작품이 될 것처럼 보이네요. | Poltergeist (MGM) #개봉수익 - $6,896,612 #최종수익 - $76,606,280 #해외수익 - $- #1,060개 상영관 #제작비/마케팅비 - $10m/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각본과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으로, 제작자로서는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1982년에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는 하지못했지만, 1982년 박스오피스 결산에서는 8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눌니 작품이 바로 [악령의 상자]입니다. 연출은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을 연출했던 토브 후퍼 감독이 맡으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
5위(▼2) Avengers: Age of Ultron (디즈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4.23 국내개봉 #개봉수익 - $20,100,00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403,270,479 #해외수익 - $770,500,000 #3,727개 상영관 l 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50m/ $90m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즈 2)]가 기억에 빠르게 잊혀지는 것 같지만, 어쨌든 개봉 4주만에 북미수익 4억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첫 4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됐습니다. 박스오피스 역대(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20번째 4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됐으며, MCU에서는 세 번째 작품이 됐습니다. 다음주중에서는 [아이언 맨 3]의 기록을 제치고 MCU 시리즈 중에선느 두 번째로 좋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수익을 올릴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보다는 페이스가 좋은 편이라, 4억 5천만 달러는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이네요. |
6위(▼2) Hot Pursuit (워너) #개봉수익 - $3,150,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28,595,240 #해외수익 - $- #2,577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5m/ $28m -이제부터 언급되는 작품들은 사실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들러리에 가까운 작품들입니다.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핫 퍼슛]은 아쉽게도 빠르게 관객 시야에서 사라지는 중입니다. 리즈 위더스푼이 오랜만에 관객들과 함께 즐기려고 출연한 작품 같은데 결과는 즐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
7위(▲2) Far from the Madding Crowd (폭스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2,200,000 (수익증감률 +76%) #누적수익 - $5,362,605 #해외수익 - $6,098,542 #86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m/ $- -지난주 10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3주만에 톱 10에 첫선을 보였던 [Far From The Madding Crowd]가 이번 주에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상영관이 많이 576개가 늘어나면서 그 덕을 좀 보기는 했습니다. 톱 10에 머물고 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대중성이 살짝 떨어지기는 하지만,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이 향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
8위(▼3) Furious 7 (유니버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4.1 국내개봉 #개봉수익 - $2,10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346,989,185 #해외수익 - $1,145,000,000 #1,653개 상영관 l 8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90m/ $85m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이번 주 8위입니다. 초반 흥행몰이를 생각하면 4억 달러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라고 생각은 했으나, 무리였네요. 그러고 보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정맒 대단합니다. |
9위(▼3) Paul Blart: Mall Cop 2 (소니) #개봉수익 - $1,700,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65,517,709 #해외수익 - $28,900,000 #1,878개 상영관 ㅣ6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0m/ $37m -[폴 블라트: 몰 캅 2]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니는 다음주에 개봉하는 [알로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무에 이제 더 이상 이 작품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 같네요. |
10위(▼2) Home (폭스) 홈 2015.5.21 국내개봉 #개봉수익 - $1,500,000 (수익증감률 -41%) #최종수익 - $167,814,929 #해외수익 - $177,782,872 #1,444개 상영관 ㅣ9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35m/ $55m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면서 [홈]은 9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 10에 머물렀습니다. |
2015 | 22주차 |
next week |
Aloha l 알로하 감독: 카메론 크로우 각본: 카메론 크로우 출연: 브래들리 쿠퍼, 레이첼 맥아담스, 엠마 스톤, 빌 머레이, 알렉 볼드윈, 대니 맥브라이드, 존 크래신스키, 제이 바루첼 제작: Columbia Pictures, 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Regency Enterprises 배급: 소니 픽쳐스 -브래들리 쿠퍼와 엠마 스톤입니다. 여기에 레이첼 맥아담스, 빌 머레이, 알렉 볼드윈, 대니 맥브라이 등이 더해졌고요. 그리고 이 모든 배우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든 사람은 [제리 맥과이어,1996]의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그의 신작 [알로하]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제목이 곧 이 작품의 주인공이고, 해결 실마리를 안겨주는 곳인데요. 모두에게 부담스런 존재로 콕 찍힌 미군 무기 컨설턴트 브라이언(브래들리 쿠퍼)은 하와이에 배치 받게 되고, 그곳에서 그는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트레이시(레이첼 맥아담스) -이미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그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Ng(엠마 스톤)와 브라이언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오리지널 캐스팅은 벤 스틸러와 리즈 위더스푼이었다는데, 스케쥴 문제로 둘이 출연하지 못하면서, 주인공 캐릭터 연령을 낮추는 내용으로 4년 동안 각본을 다시 손봤다고 하는데, 극장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궁금하네요. |
San Andreas ㅣ 샌 안드레아스 감독: 브래드 페이튼 각본: 알란 로엡, 찰튼 큐즈, 캐리 해이즈, 채드 해이즈, 제레미 패스모어, 안드레 파브리지오 출연: 드웨인 존슨, 카일리 미노그, 칼라 구기노,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폴 지아마티 제작: 뉴 라인 시네마, 플린 픽쳐 컴퍼니,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 배급: 워너 개봉: 2015.6.4 국내개봉 -간만에 [투모로우,2004] 급의 재난 영화를 만납니다. 재난 영화야 재난이 주인공이어서 누가 주인공을 하든 싸움이 되질 않는데, 이번에는 재난도 씹어 삼킬만한 인물이 전면에 나섭니다. 바로 드웨인 존스죠. 캘리포니아에 진도 9.0 짜리 지진이 일어나고 소방 구조대 헬리콥터 파일럿인 드웨인 존슨이 아내(칼라 구기노)와 딸(알렉산드라 다다리오)를 구하러 간다는 이야기가 일단 기본 줄거리.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2011)]를 만든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웨인 존슨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사실, 이런 재난 영화의 포인트는 관객으로 하여금 얼마나 화면에 몰입하게 만드냐일 것일텐데요. 물론, 영화가 개봉하면, 스토리가 빈약하다, 캐릭터가 너무 전형적이다, CG밖에 볼 것이 없다 등 늘 먹는 욕들을 계속 먹을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잘 되는게 블록버스터니까요. 다음주가 기대가 되네요. |
첫댓글 처음 1등으로 댓글다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샌안드레아스 오랜만에 재난영화라 기대 중입니다. 월요일 알림 늘 감사드립니다.^^
월요일의 영화정보!
감사합니다 (__)
마리오 카트 패러디 영상도 참 재밌네요!
5월 마무리 잘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정보 늘 고마워요.
투모로우랜드는 흥행도 평도 망인거 같네요
불패의 브래드 버드도 이로써 한번은 고꾸라지는군요
와 어벤져스를 이길 수 있는 작품이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 안나오는군요 ㄷㄷ
매드맥스가 흥행이 저조하네요... 간만에 극장서 두 번 본 영화였는데..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런가요~
와 알로하는 캐스팅이 장난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