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일도 화창화창
여시들 안녕..?
경주떠나기 전날 돗자리깔고 노을보면서 찍은 사진이야
친구랑 바람쐬러 가고싶은데 부담없이 운전해서 갈 수 있는곳이 경주...
8월의 마지막날 오전 10시에 친구를 만나서 출발
첫번째 목적지는 "띠앗"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전날 DM으로 예약을 했어 (12시 2명으로)
그런데 날씨가 좋아서 다들 놀러가는 사람이 많은거 같더라구 차가 막혀서 당황
예약시간에 늦게 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잘 도착
꽃비빔밥 2인분 , 먹물치아바타빵 & 수제크림치즈 1인분 주문
꽃비빕밥 (1인분 10,000원)
꽃비빔밥이 나왔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예쁘다니
처음 식용꽃을 보는거라서 신기신기
표고버섯으로 직접 만든 간장드레싱이 새콤달콤해서 비빔밥도 새콤달콤
비빔밥에 있는 나물이 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양파소금,바질소금 등으로 간을 하신데 (정성이 가득한)
건강식이라서 먹어도 살이 안찔거만 같은...? (속에 부담이 없었어)
먹물치아바타빵 & 수제크림치즈 7,000원
라즈베리 , 블루베리, 흑임자 이렇게 3가지 맛으로 나와
다 맛있었어...아 크림치즈에도 직접만드신 소금이 들어간다고 하셨어
먹다보니 크림치즈가 부족해서 말씀드리니 우유스프레드 맛보라고 조금 챙겨주셨는데 우유달달한맛? 오~색다른맛
히비스커스에이드 주문할려고 했는데 조금 맛보라고 챙겨주셨어
계피맛이 나면서 히비스커스의 찐한 맛이나 (히비스커스의 신맛을 보강하기 위해 계피를 넣으신데)
친절하셔서 좋았어 맛도 있고 엄마랑 갈수있다면 또 갈거야.
맛집 추천해준 여시에게 감사를....♥
밥먹고 배가 불러서 아무 목적지 없이 걷다보니 황리단길?
경주카페 검색하다가 수플레팬케이크 파는 곳이라서
오-가고싶다 했는데 훌림목이 눈앞에 보이길래 고민없이 갔지
그렇게 정해진 두번째 목적지는 "훌림목"
핫플이라서 웨이팅이 길더라구 그래서 이름적어놓고 옥상에서 사진찍고 앉아있다보니 내순서가 된거야 (반가움!!!)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했지
훌림목커피 (5,000원) , 딸기 수플레팬케이크 (15,000원) 주문
훌림목커피는 주문하면 3분만에 만들어져 (음료는 초스피드)
딸기 수플레팬케이크는 2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나올때까지 사진찍을려고 훌림목커피는 마시지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같이 찍어야 예쁘게 나오는니깐)
딸기 수플레팬케이크는 생딸기가??
처음 먹어봤는데 몽실몽실한 핫케이크맛이였어 생크림이 있어서 좀 달았어
근데 친구는 카페가면 메뉴판에 젤위가 대부분 아메리카노라서 고민하지 않고 훌림목커피를 주문했어
훌림목커피는 달달한 아메리카노 위 부드러운 수제크림?ㅋㅋㅋㅋㅋㅋ
둘다 달아서 속도 달아져서 물을 계속 먹었어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단맛과 쓴맛의 조합 (참 좋을거같아)
카페에서 나와서 기념품가게에 사람이 많길래 들어가봤어
너무나 예쁜 기념품들이..
그래서 고민하다가 동궁과월지 자석마그넷을 구매했어 4,000원
포장을 해주셔서 보이지 않네.......예쁜데ㅠㅠ
저번에 왔을땐 최영화빵이 안보였는데 황리단길에 생겼구나
경주에오면 황남빵을 먹어야해서 최영화빵을 가면 문이 닫아져 있어서 못먹어서 황남빵가서 사먹었는데!!!!
오늘은 열려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갔지
또 그렇게 정해진 세번째 목적지는 "최영화빵"
1개당 800원
낱개로 판매를 해서 좋더라구 맛만 볼려고 칭구랑 1개씩 샀어
원래 황남빵은 1개 먹고 넘 달아서 못먹는데 최영화빵은 팥이 덜 달고 팥이 가득해서 더 맛있었어
이건 흰우유랑 먹으면 최고조합인데 (아쉬움)
걷고 또 걷다가
3월달에 왔을 때 스-윽 지나가던 교촌마을이 생각나서
네번째 목적지는 "교촌마을"
황리단길에서 교촌마을 거리가 되는줄 알고 차를 가지고 갈까 했는데
지도를 찍어보니 걸어서 10분?정도 걸려서 그냥 걸어갔어
안녕? 반가워 교촌마을
들어가니 기왓집이 너무 예뻤던 사진찍으면 다 예쁘게 나왔어
6시가 넘어서 가니깐 구경후 가는사람들이 많았어 그래서 문이 닫힌곳도 있었어
눈앞에 보였던 교리김밥 문닫는 시간이 임박해오는거 같아서 줄서지 않고 살 수 있었어 (씐남)
한줄 안되고 두줄만 살 수 있어 (두줄해서 8,000원)
두줄을 샀는데 젓가락을 하나만 담길래 한개 더 넣어달라고 해서 받았어
계산할려고 카드를 냈는데 카드기계가 안쪽에 있어서 사장님이 직원한테 내 카드를 내동댕이 치듯이 던지더라구 (당황)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는데 혼자 맘이 급하신듯해 보였어
가게안에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잔치국수를 주문해야지 가능하데
그래서 밖에 나와서 벤치가 보이길래 앉아서 먹었어
두줄의 양이?????1.5줄 같은 2줄인가요?
그래도 맛있을거야 하고 먹었는데 계란이 많이 들어간 김밥맛이였어
계란이 비슷하게 들어가는 반월당김밥이 더 맛있고 가성비 좋구나 생각이 들더라
향교있는 곳에서 쪼금 더 직진하면 산책하는 길이 보이길래 난 대왕릉 가는길인 줄 알고 갔는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더라구
와 - 이곳이 바로 사진찍는 명소이구나
해가 지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 엄청 찍었어 진짜 대박!!!!ㅠㅠ
계속 직진해서 걷다보니 첨성대가 보이더라구?
그렇게 다섯번째 목적지는 "첨성대"
노을질때 가서 더 예뻤던 첨성대
경주여행와서 차타고 지나갈때만 봤는데 이렇게 가까이서는 참 오랜만이야
노을지고 어두워지면 첨성대에 불들어오면 또 다른 분위기 예쁘다고 하던데
어두컴컴해면 예뻐서 젤 먼저 생각나는 곳
(마지막) 여섯번째 목적지는 "동궁과 월지"
입장료가 있어 1인당 3,000원 (경주시민은 무료)
들어가니깐 사람이 엄청 많았어
동궁과 월지가 엄-청 큰데
사람들이 쭈-욱 서서 사진찍기 바빴어 너무 예쁘니깐.....(나도 그사람들 중에 한사람)
진짜 야경맛집이야. 경주가서 저녁먹고 산책삼아 걷기 좋은 (사람이 많으면 오붓한 산책은 실패지만)
그렇게 마지막 목적지로 경주여행 끄-읕
계획을 짜고 간건 아니지만 알차게 정말 알차게 놀았다 (뿌듯)
마지막은 친구랑 같이 점프샷찍다가 그나마 성공한 사진.
그럼 이만.
첫댓글 나는 경주 가깝지 않은데도 자주 가게되는거 같아 경주는 사람이 많아도 뭔가 여유로운 그런 느낌이 있어서 좋은거같아ㅎㅎ
우와.. 여시 나 이번달에 갈건데 !! 참고할게!! 고마워
고마워 ㅎㅎㅎ 꼭 가봐야지
되게 여유롭게 잘다녀온거같다!!즐거워보여!!
여시야 제발 지우지마ㅠㅠ너무이쁘다 고마워ㅠㅠㅠㅠ나는 멀어서 자주못가믄데 증말 자주가고싶다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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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쳤다미쳤다 진짜 존나 예쁘다 아 존나 대박이야 부다페스트고 뭐고 월정교 개쩐다 존나 떤더다 떠떠떤더
와 여시 이거 어케찍었냐.... 난 해 지기전에 돌다리 건너는것도 미끄러워서 빠질까봐 덜덜거리면서 갔었는데ㅠㅠㅠ 내가갔을때 비오고 난 후라 물이 많이 차있었어서 그른가...
글절대 지우지 말아조 여시 ㅠㅠ 나 경주 처돌이인데 가서 먹을게없어서 고민중이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좋은 후기다
선물가게 가보고싶다!
작년 오늘 경주에 있었는데 이거 보니 그리워진다
꺅 10월달에 혼자 경주 여행갈껀데!!! 저 밥집 꼭 가봐야지
와우 추석에 경주갈껀데 진짜 고마워!
우와 경주....ㅠㅠ
너무예쁘다 ㅜㅜㅜ나도 가야지 경주
가을에 경주 최고야!!
경주여시인데 훌림목은 가보는거 추천 ㅎㅎ 맛있오 글고 카페는 클람프 추천!
맛있고 카페도 분위기있어 아니면 비밀공간! 여기도 분위기 예쁘당
맛집은 역시 시즈닝 따라오는 곳이 없는것같아.. 나도 황리단길 밥집 많이 다녀봤는데 여시들이 사는 지역에 다 팔것같은 맛이여...ㅎ
띠앗 여시에 자주 올라와서 가보고싶었는데 이번주 일요일에 가봐야겤ㅅ다 고마워 ㅎㅎ
다음주에
경주 여행준비중이라 찾아보는중인데
고마웡!!
부럽
사진이랑 글이 편안해서 좋다 여시가 경주에서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지!!
경주 진짜 가고싶어ㅠㅠㅠㅠ꼭 간다진짜....
부럽ㅂ
올만에 경주가곱다!!!!
교리김밥 가려는데 굳이..?일까ㅠㅠ
내일 가는데 고마우이ㅜㅜ
참고할게 고마워:)
경주가려고 준비중인데 도움된다. 고마워!
계획세우고 있는데 너무너무 고마워!!!❤️
오!!사진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