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회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 > 사랑하면 할수록 - 첫사랑 OST 한성민 곡 (섭아 사랑해...........) <한국어학> 1. 한국어와 계통적으로 가장 가까운 언어는? 2 ① 싱할라어 ② 야쿠트어 ③ 핀란드어 ④ 타갈로그어 <싱할라어> Singhalese, Cingalese라고도 씀. 스리랑카에서 사용하는 인도아리아어. BC 5세기경 인도 북부에서 이주한 식민지 개척자들에 의해 전해진 스리랑카어는 인도 본토에서 사용하는 다른 인도아리아어로부터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독자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 싱할라어는 실론 섬(지금의 스리랑카) 불교도들의 종교 언어인 팔리어의 영향을 받았고, 그보다 정도는 덜하지만 산스크리트의 영향도 받았다. 또한 드라비다 제어와 대개는 타밀어에서 많은 낱말을 차용했는데, 타밀어도 스리랑카에서 사용된다. 싱할라어로 된 가장 오래된 비문은 BC 200년경의 것으로서, 브라미 문자로 바위 위에 새겨져 있다. 문어는 1250년경에 이르러 완성되었고, 그 이후 거의 변화되지 않았으나 오늘날의 구어는 이 문어와 상당히 다르다. 1000년경부터 많은 문학작품이 창작되었는데, 거의 모두 불교에서 영감을 얻은 종교문학이었다. 근대적인 세속문학은 20세기초에 시작되었다. 근대 싱할라어는 독자적인 음절문자를 갖고 있으며, 싱할라어 방언은 래카디브 제도와 몰디브 제도에서 사용된다. <야쿠트어> 러시아 연방의 야쿠티야 공화국(시베리아 북동부)에서 사용되는 튀르크 제어(알타이어족의 한 갈래)에 속하는 언어. 야쿠트어 사용자들은 14세기 이래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어 공동체와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야쿠트어는 튀르크 제어 가운데 별개의 어파로 분류된다. 이 언어는 튀르크 제어의 북동어군과 가장 밀접한 유사성을 보인다. 오늘날 야쿠트족은 튀르크어를 사용하는 다른 민족들로부터 최소한 1,200㎞나 떨어져 있다.→ 튀르크어군 <타갈로그어> 오스트로네시아어족(말레이폴리네시아)의 중앙 필리핀어파 가운데 하나. 스페인어 및 영어와 더불어 필리핀의 공용어인 필리핀어의 바탕을 이룬다. 타갈로그어는 비콜어와 비사야어, 즉 세부아노어·힐리가이논어(일롱고어)·사마르어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필리핀에서 2번째로 큰 언어 및 문화 집단인 타갈로그어를 쓰는 사람들의 수는 적어도 1,00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루손 중부와 민다나오의 일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타갈로그어에 바탕을 둔 필리핀어는 2,500만 명 이상이 제2언어로 사용하며 문학·라디오·신문 또한 행정과 교육 분야에서 점점 많이 쓰이고 있다. 타갈로그어의 문법은 동사체계가 복잡한데 특히 두드러진 것은 3종류의 수동형 구조이다. 2. 한국어 방언의 6대 분류명에 해당하는 것은? 2 ① 강원 방언 ② 제주 방언 ③ 충청 방언 ④ 황해 방언 한국어 방언 전체의 체계적인 구분법은 오구라 신페이(小倉進平)에 의해 이루어졌다.(Ogura 1940). 오구라는 한국어 방언을 ‘평안도, 함경도,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의 6개 방언으로 구분하였다. 이숭녕은 ‘평안도, 함경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중부’ 등의 방언으로 구분하였다. 3. 한국어의 특질을 설명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① 한국어는 첨가어이다. ② 친족 호칭어가 세분화되었다. ③ 한국어는 단음절 수가 가장 많다. ④ 한국어는 수식어가 피수식어 앞에 위치한다. 1) 유의어가 많다. 2) 동음이의어가 많다. 3) 대우를 나타내는 어휘가 발달하였다. 4) 음운교체에 의한 어감의 차이가 발달하였다. 5) 개념어로는 한자어가 많이 쓰인다. 6) 기초어휘에는 고유어 체계가, 전문 어휘에는 한자어가 발달하였다. 7) 2,3,4의 음절어가 발달하였다. 8) 체언이 격에 따라 형식이 달라지지 않는다. 4. 다음 단어의 발음 중 음소와 문자의 수가 일치하는 것은? 4 ① 꿈 ② 닭 ③ 예 ④ 잠 꿈 : 음소 3, 문자 4 닭 : 음소 3, 문자 4, 예 : 음소 1, 문자 2 잠 : 음소 3, 문자 3 5. 밑줄 친 음절의 발음에 나타나는 음운변동의 원인이 같은 것끼리 모은 것은? 3 ㉠ 밥상 ㉡ 설득 작업 ㉢ 신발을 신다 ㉣ 자동차와 같은 탈것 ㉤ 경제 발전 ㉥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출석 인원 ① ㉠, ㉡, ㉢ ② ㉡, ㉢, ㉣ ③ ㉡, ㉤, ㉦ ④ ㉤, ㉥, ㉦ 6. 다음과 같은 음운규칙이 적용되는 예만 모은 것은? 4 ㄴ → ㄹ / ㄹ ① 실눈, 칼날, 훈련 ② 실눈, 온라인, 칼날 ③ 달나라, 음운론, 핥는 ④ 달나라, 물난리, 앓는 설측음화 현상 7. 현대 한국어의 발음에서 나타날 수 없는 음절이 들어 있는 것은? 3 ① 괄, 끽, 픽 ② 략, 뾰, 폅 ③ 젼, 켱, 흼 ④ 굠, 찯, 픈 젼→전으로, 켱→켱, 흼→힘으로만 발음된다. 8. 다음 동사들에 어미 ‘-음’이 붙은 명사형과 접미사 ‘-음’이 붙은 파생명사가 발음이 서로 다른 것은? 2 ① 살다 ② 졸다 ③ 죽다 ④ 깨닫다 삶, 졸음, 죽음, 깨달음 (삼, 조름, 죽음, 깨달음) 9. 다음은{솥}이라는 명사에 여러 가지 조사가 결합한 형태의 발음들이다. 이들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4 [소츨],[소치],[소테],[손만],[솓또],[소츠로] ① 이들은 모두 표준발음이다 ② 여기에 참여한 조사는 모두 모음으로 시작한다. ③[손만]은 구개음화 현상이 적용되어 나타난 발음이다. ④ 여기에 나타난 {솥}의 이형태는 [솣],[솥],[솓],[손]이다. 10. 다음 중 옳지 않은 설명은? 3 ① ‘여덟하고’를 발음할 때 격음화(유기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② ‘읽는다’에서는 ‘ㄹ’이 탈락하는 현상과 비음화현상이 일어난다. ③ ‘넓다, 밟다, 얇다’ 등에서 받침 ‘ㄹ’과 ‘ㅂ’을 모두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 ④ ‘흙이’를[흘기]로 발음하거나[흐기]로 발음하거나 여기에 붙은 조사의 형태는 똑같다. 11. 한국 한자음의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옳은 것은? 3 ① 한자어에는 y(j)계 이중모음이 없다. ② 초성이 경음(된소리)인 한자음은 없다. ③ 종성으로는 ‘ㄱ,ㄴ,ㄷ,ㄹ,ㅁ,ㅂ,o'만 나타난다. ④ 초성이 유기음(거센소리)인 한자음은 ‘쾌’뿐이다. ㆍ처음 ㉠뵙겠습니다. ㆍ고기를 숯불에 ㉡굽는다. ㆍ㉢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ㆍ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허리가 ㉣굽는다. 12. ㉠∼㉣의 다른 활용형의 발음을 제시한 것으로 옳은 것은? 3 ① ㉠:[뵈어서],[뵈면],[뵈고],[뵈지] ② ㉡:[구워서],[구으면],[굽찌만],[굽떠라] ③ ㉢:[여쭤서],[여쭈면],[여쭙께],[여쭘는] ④ ㉣:[구버서],[구브면],[구븐],[국꼬] ‘이다’가 모음 뒤에 쓰일 때 종결어미 ‘-다’가 붙은 활용형은 (㉠) 또는 (㉡)이다. ‘이다’가 자음 뒤에 쓰일 때 종결어미 ‘-어’가 붙은 활용형은 (㉢)이다. ‘이다’가 모음 뒤에 쓰일 때 종결어미 ‘-어요’가 붙은 활용형은 (㉣) 또는 (㉤)이다. 13. 다음은 이른바 서술격조사 ‘이다’의 활용형에 대한 설명이다. ( ) 안에 들어갈 활용형들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2 ① ㉠ 다 ㉡ 라 ㉢ 야 ㉣ 예요 ㉤ 에요 ② ㉠ 이다 ㉡ 다 ㉢ 이야 ㉣ 여요 ㉤ 예요 ③ ㉠ 이라 ㉡ 라 ㉢ 이야 ㉣ 예요 ㉤ 에요 ④ ㉠ 이다 ㉡ 이라 ㉢ 야 ㉣ 여요 ㉤ 예요 '하나‘(ㅏ의 모음)이다→하나다, 하나이다 /‘먹’이다→‘먹어‘야, 붙어야 /’하나‘이다→’하나이어요, 하나이에요 14. 한국어 분류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4 ① 분류사는 의존명사의 한 종류이다. ② 사물을 셀 때에는 ‘명사+수사+분류사’ 유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③ ‘마리, 권, 송이’ 등의 분류사는 세는 대상이 되는 명사의 의미 자질을 표시 한다. ④ ‘되, 말, 잔’ 등의 분류사는 세는 대상이 되는 명사와 무관하게 일정한 양을 표시한다. 15. 한국어의 수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2 ① 수사는 고유어계와 한자어계로 분화되어 있다. ② 수사는 관형사 위치에 사용되면 그 형태가 달라진다. ③ 서수를 표시할 때에는 접미사 ‘-째’나 접두사 ‘제-’를 사용한다. ④ 수량이 확실하지 않을 때 하나 이상의 수를 뭉뚱그려 표시하는 수가 발달되어 있다. 16. 다음 중 합성어에 해당하는 것은? 1 ① 귀먹다. ② 모양새 ③ 밀리다. ④ 중얼거리다. 귀+먹다 애+먹다, 모양+새(짜임+새, 낌+새= 접미사), 밀리+다, 중얼+거리다.(중얼 거리다 X), 찰싹+거리다. 17.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은? 4 ① ‘엇비슷하다’와 ‘깨끗하다’의 형태소 수는 똑같다. ② 단어는 형태소와 같거나 형태소보다 작은 문법 단위이다. ③ 단어는 띄어쓰기의 단위와 같거나 띄어쓰기의 단위보다 크다. ④ 단어 내부에는 휴지(休止)를 둘 수 없고 다른 단어를 끼워 넣을 수도 없다. 18. 다음 중 형태소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 ① 실질 형태소는 모두 자립 형태소이다. ② 어휘 형태소는 모두 실질 형태소이다. ③ 의존 형태소는 모두 문법 형태소이다. ④ 의존 형태소는 모두 형식 형태소이다. 19. 이형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 ① 한 형태소의 이형태들은 역사적 변화와 무관하다. ② 한 형태소의 이형태들은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 ③ 한 형태소의 이형태들은 그 분포가 배타적(exclusive)이다. ④ 한 형태소의 이형태들은 음운론적 조건에 따라서만 교체된다. ‘이/가’의 주격조사의 변화가 있다(16세기말 ‘가’가 생김) 상보적분포로서의 이형태는 배타적이며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음운론적 이형태와 형태론적 이형태가 있으며, ‘나’가 ‘내’로 바뀌는 경우이다. 20. 합성어를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구분한다고 할 때 다음 중 통사적 합성어는? 3 ① 검붉다. ② 겉늙다 ③ 나룻배 ④ 알뜰주부 검+붉다. 겉(外)+늙다(老), 나루+ㅅ+배, / 알뜰+주부 (1)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①통사적 합성어 - 일반 통사론의 규칙을 따르는 합성어로서 구 구성과 일치하므로 구형합성어라고도 한다. ②비통사적 합성어 - 단어가 아닌 어근이 하나 섞여 있거나 용언의 어간끼리 결합한 합성어, 또는 사이시옷이 개재한 합성어 등으로서 구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방식이다. ③비통사적 합성어는 일단 결합하면 굳게 뭉치므로 응결합성어라고도 한다. (2) 합성어의 종류 ①합성 명사 <통사적 합성명사> 명사+명사 - 가장 생산적인 방식 예) 기와-집, 고무-신, 앞-치마, 손-톱, 산-나물, 꽃-잎, 눈-물, 벼락-공부 관형사+명사 - 구 구성과 가장 비슷 예) 새-언니, 첫-여름, 첫-사랑, 첫-돌, 각-살림, 이-것, 저-것, 어느-것 관형사형+명사 - 현재형의 ‘-는’은 쓰이지 않는다. 예) 늙은-이, 젊은-이, 작은-형, 큰-집, 굳은-살, 군-밤, 건널-목, 디딜-방아, 볼-일, 올-해 <비통사적 합성명사> 명사+ㅅ+명사 - ‘ㅅ’은 합성어를 나타내는 징표이다. 예) 콧-물, 곗-돈, 아랫-마을, 촛-불, 담뱃-대, 치맛-바람 어간+명사 - 특이한 방식 예) 늦-잠, 늦-더위, 접-칼, 곶-감, 누비-옷, 검-버섯, 흔들-바위 부사+명사 - 부슬-비, 산들-바람, 촐랑-새, 척척-박사 부사+부사 - 가장 특이한 방식 예) 잘-못 ②합성 동사 <통사적 합성 동사> - 의미의 특수성 때문에 합성어를 이룬다. 주어+동사 - 예) 힘-들다, 재미-나다, 철-들다, 겁-나다, 눈-부시다 목적어+동사 - 예) 본-받다, 힘-쓰다, 장가-들다, 맛-보다, 다리-놓다 연결형+동사 - 예) 돌아-가다, 알아-보다, 살펴-보다, 가려-내다 부사어+동사 - 앞-서다, 앞-세우다, 마주-서다, 가로-지르다, 없이-살다, 쉬쉬-하다 <비통사적 합성 동사> - 이미 있던 합성어들이 줄어들고 있다. 어간+어간 - 굶-주리다, 오르-내리다, 날-뛰다, 여-닫다, 붙-잡다, 감-싸다, 얽-매다, 헐-뜯다, 빼-앗다, 얕-보다 ③합성 형용사 - 합성 동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④합성 부사 명사+명사 - 예) 밤낮 관형사(형)+명사 - 예) 온종일, 그냥, 이토록, 그런즉 부사+부사 - 예) 죄다, 곧잘, 잘못, 더욱더, 골고루, 이리저리 첩어+준첩어 - 예) 반짝-반짝, 소근-소근, 찰싹-찰싹, 우물-쭈물, 싱글-벙글, 허둥-지둥 ⑤합성 대명사 - 예) 이것, 그것, 이이, 저이 ⑥합성 관형사 - 예) 한두, 서너 ⑦합성 감탄사 - 예) 웬걸, 천만에 21. 다음 밑줄 친 말 중에서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이 아닌 것은? 2 ① 줄을 잇다 ② 빨래를 걷다 ③ 눈물이 흐르다 ④ 모양이 동그랗다 잇는다→이어, 걷는다→빨래를 걷어라, 줄에 걸어, 흐르다→흘러, 동그랗다(X) 22. 다음 밑줄 친 말 중 관형사에 속한 것은? 1 ① 갖은 고생 ② 국제 사회 ③ 새빨간 사과 ④ 소문과 다른 솜씨 ㉠ ‘있다’는 동사이고, ‘없다’는 형용사이다. ㉡ 형용사는 ‘-어하다’가 붙어 동사로 바뀔 수 있다. ㉢ 한국어의 형용사는 영어의 상태 동사()에 해당 된다. ㉣ ‘크다, 밝다’처럼 형용사와 동사 용법을 모두 가지는 경우가 있다. 23. 한국어 용언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끼리 짝지은 것은? 3 ① ㉠-㉡ ② ㉠-㉢ ③ ㉡-㉣ ④ ㉢-㉣ ‘있다, 없다, 계시다’는 형용사 및 동사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싶+어하다’(싶다) 24. 한국어의 부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4 ① 부사는 형태 변화를 하지 않는다. ② 한국어에는 소리나 모양을 본뜬 부사가 많다. ③ 부사는 수식 범위에 따라 성분 부사와 문장 부사로 나뉜다. ④ 부사는 문장이나 용어, 다른 부사를 꾸밀 뿐 다른 품사는 꾸미지 않는다. 25. 한국어의 감탄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 ① 감탄사는 문장 전체를 수식한다. ② 말을 머뭇거릴 때 쓰는 말은 감탄사가 아니다. ③ ‘예, 아니요’와 같은 말도 감탄사에 속한다. ④ 감탄사는 문장의 처음에 쓰일 뿐 문장 가운데나 끝에는 쓰일 수 없다. 1. 감탄사 (1)말하는 이의 의지(부름,대답)나 감정(느낌)등을 단어에 의지함이 없이 독립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예) 여보, 오늘같이 좋은 날 소풍이나 갑시다.(부름) 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요.(대답) 아, 우리도 이제 고등 학생이 되었네.(느낌) (2)문장 속의 다른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성이 있으므로 독립언이라고 한다. (3)어형이 고정되어 활용하지 않으며, 조사와도 결합하지 않는다. (4)일정한 어조나 얼굴 표정, 손짓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구어체에서 많이 쓰인다. (5)갈래 ①감정 감탄사 : 화자가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본능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감탄사. 기쁨, 슬픔, 성냄, 즐거움, 한숨, 놀람, 뉘우침 등의 감정을 나타내는 감탄사이다. ②의지 감탄사 : 화자가 상대방을 의식하며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는 감탄사 예) 행동 요구 - 아서라, 자, 여보, 여보세요, 얘, 이봐, ...... 긍정, 부정, 의혹 표현 - 예, 암, 응, 오냐, 그래, 옳소, 글세, 아니오, 천만에, ........... ③입버릇 및 더듬거림 : '머, 메롱, 그래, 말이지, 말입니다.' 등의 입버릇과 '에, 어, 저, 거시기' 등과 같이 말이 얼른 나오지 않아 내는 소리 (6)감탄사의 판별 ①감탄사로 인정 되는 것 ⓐ하나의 문장 대신 쓰이면서 말하는 이의 놀람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단어 예) 불! ('불조심 해라.' 또는 '불이 났다.') ⓑ'이랴! (소 모는 소리)', '구구(닭 부르는 소리)' 등 동물을 부르는 소리 ⓒ'천만에 (체언 + 조사)' 등과 같은 형태가 문장 안에서 감탄의 뜻으로 쓰일 때 예) 천만에, 나는 거기에 갈 뜻은 전혀 없네. ②감탄사로 볼 수 없는 것 ⓐ감탄형 어미가 붙어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말 / 예) 드디어 봄은 왔도다. ('-도다'는 감탄형 어미) ⓑ느낌을 표시하는 조사가 붙어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말 / 예) 보름이라 달도 밝네. ('도'는 느낌을 나타내는 보조사) ⓒ문장 첫머리에 놓이는 제시어 및 표제어 / 예)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명사) ⓓ실제적인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말 / 예) 길동아, 어버지께서 부르신다. (명사 + 호격 조사) 26. 다음 제시문의 밑줄 친 부분 중 문장의 주성분이 아닌 것은? 2 ①과제를 마치려고 ②바쁘게 굴더니 몸이 ③파김치가 ④되었다. 한국어는 좌분지 언어로 주성분인 핵이 오른쪽 끝에 있다. (과제를 마치려고 파김치가 되었다.→맞음) 27. 다음 중 질문을 목적으로 하는 의문문이 아닌 것은? 3 ① 그 영화 재미있니? ②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③ 문 좀 닫아 주실 수 있을까요? → 청유문 ④ 너는 축구가 좋으니, 야구가 좋으니? 28. 한국어의 주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4 ① 청자가 이미 알고 있는 주어는 생략할 수 있다. ② 느낌형용사의 주어는 평서문에서 화자 자신이다. →달빛이 매우 밝았다.(객관적 상태) ③ 격조사가 붙은 주어는 문두 위치를 벗어날 수 있다. ④ 일인칭 주어가 문장 안에서 되풀이될 때에는 ‘자기’로 바꿀 수 있다. --> 철수는 공부하다가 ‘자기’의 짐을 정리하였다. 29. 명사형 어미로 ‘-음’을 선택하는 상위문 서술어가 될 수 있는 용언만으로 짝지은 것은? 4 ① 결심하다, 쉽다 ② 알다, 희망하다 ③ 계획하다, 분명하다 ④ 암시하다, 틀림없다 30. 다음 밑줄 친 단어의 어미가 나타내는 의미 기능이 나머지와 다른 것은? 3 ① 비가 와서 장독대를 덮었어요. ② 너무 웃어서 주름살이 생긴 걸까? ③ 종이배를 접어서 강물에 띄웁니다. ④ 부모님이 외출하셔서 집에 혼자 있어요. 접어서→직접 행위, 나머지는 제3의 상태 31.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문법 범주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1 ① 너, 저 소리가 들리니? ② 영화가 참 재미있겠다. ③ 점심에 김밥을 먹었다. ④ 성은이 망극하오나...... * 문법 범주: 문장 종결법, 존대법, 시제 표현, 부정 표현, 피사동 표현, 양태, 명사와 동사의 문법화 과정으로 만들어진 표현 단위를 말합니다. 먼저 지문에서의 보기 중에서 존대법으로 분석할 때 ①,②,③ 은 비존칭이며, ④의 "성은이 망극하오나."는 존칭으로 문법범주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사동 형태로 볼 때에는 리, 겠, 었 등은 주동,사동,능동,피동의 문법적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단지 존칭을 나타내는 겸양어로 생각이 됩니다. 32. 청유문의 경어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4 ① (아버지가 친구에게) 그럼 다음에 만나세. ② (동생이 언니에게) 언니, 나랑 영화 보러 가 ③ (학생이 교사에게) 선생님, 이쪽으로 앉으시지요. ④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랑 점심 먹읍시다. br> 33. 연결어미의 기능을 옳게 말한 것으로만 짝지은 것은? 4 가. 첫눈이 오면 만납시다.(이유) → 가정 나. 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나열) 다. 바람이 부는데 어디를 가니?(조건) → 배경 라. 영희가 파마를 하러 미장원에 간다.(목적) ① 가, 다 ② 가, 라 ③ 나, 다 ④ 나, 라 34. 주체높임의 표현으로 옳은 것은? 2 ① 하실 말씀이 계신 분은 말씀하세요. ② 선생님, 넥타이가 잘 어울리십니다. ③ 선생님께서는 교무실에 있으십니다. ④ 우리 아버지께서는 팔이 편찮으십니다. 35.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구분이 옳지 않은 것은? 1 ① 자네 일요일에 뭐 하나? (비격식체) ② 제군들은 무적의 해군이다. (격식체) ③ 나는 일요일에 등산을 해요. (비격식체) ④ 오랜만이오. 어서 들어오시오. (격식체) 36. 다음 문장의 시간 표현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4 ① 나는 내일 베이징에 간다. (미래) ② 갑순이가 갑돌이를 보고 웃었다. (과거) ③ 너 어제 산 노란 코트를 입었구나. (완료) ④ 언니가 지금쯤 제주도에 도착했겠지. (미래) -> 과거 37. 사동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① 형용사 서술어도 사동사가 될 수 있다. ② 접미사동법은 모든 동사에 적용될 수 있다. ③ 사동문은 언제나 대응되는 주동문을 갖는다. ④ 타동사에 사동접미사가 결합되면 자동사가 된다. 38. 조사 ‘-으로’의 의미를 잘못 설명한 것은? 3 ① 답안은 검은 펜으로 작성하세요. (도구) ② 최 진사가 칠복이를 사위로 삼았다. (신분) ③ 2번 출구로 나와서 제과점을 찾으세요. (목적지) ④ 후궁이 미모로 왕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 (수단) 39. 피동문으로만 묶인 것은? 2 가. 창밖에 남산이 보인다. 나. 언니가 나날이 예뻐진다. 다. 슬픈 영화가 나를 울려요. 라. 도자기가 인간문화재의 손으로 빚어진다. ① 가, 다 ② 가, 라 ③ 나, 다 ④ 나, 라 가. 향가의 연구(대상) 나. 추억의 노래(주체) 다. 언니의 친구(관계) 라. 제주도의 조랑말(소유) 40. ‘-의’에 의해 연결된 앞뒤 명사의 의미관계를 옳게 설명한 것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1 ① 가, 다 ② 가, 라 ③ 나, 다 ④ 나, 라 41. 제시문의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동수는 밥을 먹지 않았다. ① 단순한 부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② 일부러 안 먹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③ 밥이 없어서 안 먹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④ 밥이 아니라 죽을 먹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42. 다음 중 단어의 의미 구성이 다른 것은? 4 ① 담장 ② 틈새 ③ 가마솥 ④ 콩나물 43. 다음 표현 중 관용화의 정도가 가장 높은 것은? 3 ① 바람맞다. ② 손을 씻다. ③ 학을 떼다 ④ 배가 아프다 44. 의미의 상하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1 ① 상하관계는 의미장으로 실현된다. ② 상위어가 하위어보다 먼저 발달한다. ③ 상위어는 기본 층위의 범주를 나타낸다. ④ 상위어의 의미는 하위어의 의미를 함의한다. 1) 상위어는 하위어의 공통적인 특성을 유출하여 추상화를 통해 만들어진다. 2)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물을 지각하고 개념화하는 층위를 ‘기본 층위’라고 한다. 심리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층위가 분류구조 위계의 중간에 있게 된다. 3) 내연적인 의미적 분류로 하위어가 더 세분화된 구조를 가지므로 하위의 의미가 상위어의 의미를 함의한다. 외면적인 면에서 상위어가 하위어를 포함한다. 45. 다음 중 중의성을 지니지 않은 문장은? 3 ① 영호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② 나는 형과 철이를 찾아다녔다. ③ 학생이 다 출석한 것이 아니다. ④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다. 1. 어휘의 중의성 2. 상황에 따른 중의성 3. 부정문의 중의성 4. 은유적 중의성 5. 논리의 중의성 6. 문장 구조에 따른 중의성 7. 서술문의 중의성 1) 영호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신고 있는 상태와 신으려 하는 의미) 서술문의 중의성에서는 동사의 종류에 따라 중의성을 못 가진다.. 예) 먹다,매다, 2) 나는 (형과 철이를) 찾아다녔다. (나는 형과) 철이를 찾아다녔다. 3) 학생이 다 출석한 것은 아니다. 제한/한정을 함으로 중의성을 가질 수 없다. 중의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학생이 다 출석하지 않았다' 로 해야한다. 4)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다. 어머니는 아버지 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머니가 나를 더 사랑하신다. 46. 담화의 결속 장치로 볼 수 없는 것은? 2 ① 대용 ② 도치 ③ 반복 ④ 생략 담화의 결속장치 1. 내재적 결속(공표지 결속) - 결속장치의 생략이나 의미론적 관련에 의한 결속으로서 청자나 독자의 분석, 종합, 추론으로 밝혀내는 추론 2. 외형적인 결속장치 ㉠ 문법적 결속장치 - 접속어, 지시어, 대용어 ㉡ 논리적 결속장치 - 논증 ,인과 ,조건과 비교 ㉢ 어휘적 결속장치 - 주제어 반복, 핵심어 반복, 부사 사용, 어휘의 대치 ㉣ 의미적 결속장치 - 첨가 및 강조, 화제 바꿈 , 요약 및 응집, 답변 ㉤ 인용적 결속장치 47. 다음 순이의 발화에 대한 철호의 직접적인 응대는? 2 순이: 내 가방 좀 들어 줘. 철호: . ① 좋아 ② 그럴게 ③ 알았어 ④ 당연하지 응대법에는 인지적, 정서적, 행위적 관점의 응대가 있고 그 중 지시 화행에 가장 적접적인 것은 행위적 응대이다 ㉠ 행위적 응대 - 응, 그럴게/할게 ㉡ 인지적 응대 - 알았어 /그야 물론이지 ㉢ 정서적 응대 - 좋아 48. 자신이 믿지 않고 있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진술한다면, 진술의 적정조건 가운데 충족되지 않은 것은? 2 ① 본질조건 ② 성실조건 ③ 예비조건 ④ 명제내용조건 행위수행조건 : ㄱ) 정상적인 입력과 출력의 조건 ㄴ) 명제내용 조건 ㄷ) 예비조건 ㄹ) 성실성 조건 ㅁ) 본질적 조건 ㅂ) 의미론적 조건 1. 예비 조건 → 화자, 청자 공통조건 → 부 → 허튼소리, 과장된 말 2. 성실 조건 → 화자 의도 조건 → → 거짓말 3. 본질 조건 → 화자의 기대 조건 → 정 → 무의미한 발화, 불가해한 발화, 비정상적 발화 <언어 행위 이론의 발화의 조건> 1) 본질조건 - 말한 이가 행동과 믿음을 공약하는 방식 2) 성실조건 - 발화 행위가 성실하게 수행되는지의 여부 3) 예비조건 - 발화 행위자가 그런 권위나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 4) 명제내용조건 - 문장 내용의 문법적 제약에 관계 49.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ㆍ사회적 거리감의 서열 등급이 순서대로 나열된 것은? 2 가. 김 군, 이리 와 봐. 나. 영석아, 이리 좀 와 봐. 다. 김영석, 이리 좀 와 봐. 라. 김영석 군, 이리 좀 오게. ① 나-가-다-라 ② 나-가-라-다 ③ 나-다-가-라 ④ 나-다-라-가 김 군 : 윗사람이 나이가 있는 어린 친구에게 쓰는 호칭어 / 좀 오게 : 예사 낮춤 말이나 높임말도 해당된다. 와 봐 : 김영석 보다는 영석아가 훨씬 친분의 거리감이 없다. 경어법에서는 함부로 이름만 부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름만 쓰는 것은 예를 무시할 정도로 화자와 청자는 나이 서열 차이가 크거나 가까운 것이다. 50. ‘맥락’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내용끼리 모은 것은? 3 가. 맥락은 이미 주어진 것이다. 나. 맥락은 선택되고 탐색되는 것이다. 다. 맥락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변화한다. ① 가, 나 ② 가, 다 ③ 나, 다 ④ 가, 나, 다 맥락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화이해 전반에 걸쳐 탐색되고 선택되는 것이다. 맥락은 고정되어 있은 것이 아니라 대화 진행과 함께 계속 변해간다. 이를 맥락효과라고 하는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존정보와 상정내용이 새로운 정보로 받아진다면 기존 정보는 폐기된다. 즉 어떤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의 훌륭한 인간성과 생활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에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는 것이다. 자기가 가진 기존내용이나 정보와 상정내용이 새로운 정보로 더욱더 합리화 되는 경우 동일한 정보가 받아질 때 더욱 더 그 생각이 굳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부정 면에 부정 면이 되면 강한 부정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기존정보에 새로운 정보가 합해져서 새로운 맥락의 함축적 의미가 생기는 경우. 즉 어떤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의 훌륭한 인간성과 생활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위선자나 이중인격자일 거라고 여기는 경우를 말한다. 51. 다음의 대화 인접쌍에서 비선호적인 응대를 지닌 경우는? 3 ① 비난에 대한 인정 ② 요청에 대한 수용 ③ 의심에 대한 부인 ④ 평가에 대한 동의 인정, 수용, 동의와 달리 ‘부인’은 선호하지 않는 응대이다. 52. 중세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의 음운 차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4 ① ‘니다' >니다 > 다니다'로 바뀌었다. ② 중세 한국어의 '모딜다'가 현대 한국어에서는 '모질다'로 바뀌었다. ③ 중세 한국어의 양순음 아래 'ㅡ'가 현대 한국어에서는 'ㅜ'로 바뀌었다. ④ 중세 한국어의 단모음 숫자보다 현대 한국어의 단모음 숫자가 적다. 53. 중세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의 문법 차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① 중세 한국어의 주격조사의 숫자보다 현대 한국어의 주격조사의 숫자가 더 많다. ② 중세 한국어의 의문어미 '-다'가 현대 한국어의 의문어미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③ 중세 한국어의 객체높임어미가 현대 한국어에서 동일한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다. ④ 중세 한국어의 부정법의 실현 방법은 현대 한국어의 부정법의 실현 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 1) 중세국어 주격조사 : 이/ㅣ/Φ Φ는 실제 표기하지 않고 체언의 말음이 '이'나'ㅣ'때 사용되어 평성의 체언을 상성으로 변화시켰다. 중세국어 주격조사 : 이, 근대국어 주격조사 : 이/가, 현대 국어 주격조사 : 이/가/께서/에서(존칭명사일때 '께서',단체명사일때 '에서') 2) 중세국어 의문어미 -ㄴ다,-ㄹ다, 잇가(니잇가) -가(판정의문에) -고 (설명의문에) 중세국어에서 'ㄱ'약화현상으로 'ㅇ'으로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아/오로 표기 되었으며 1인칭에 -가를 3인칭에는 -고 2인칭에 ㄴ다,ㄹ다, 등을 썼다. ㄱ 약화 현상 'ㄹ'이나 'l'로 끝나는 어간 뒤나 선어말어미'-리-' 계사(이다/아니다)뒤에서 ' ㅇ'로 약화 되었다. -다는 대표적인 중세설명문의 어미이다. 3) 중세국어 객체선어말로 어간어말이 'ㄴ,ㄹ,ㅁ'이거나 모음일때 잡(반치음ㅿ과 아래아) ,'ㄷ,ㅈ,ㅊ'이면 , 그 이외 일 때 으로 표기 이 3개는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을 가지는 어미 앞에서는 'ㅂ'이 으로 바뀌었다. 현대 국어에서 -삽- 합니다의 -ㅂ-과 같이 대부분은 상대높임이나 ㉠ 이것이 내가 꿈속에서 만나 뵈온 아버님 모습이다. 뵈온은 뵙다의 받침 'ㅂ' 불규칙 활용이 아니며 '오'는 상대높임으로 볼 수가 없다. 4) 큰 차이는 없으며 중세국어는 동사일 때 과거시제, 계사와 형용사 일 때 현재시제를 어미로 사용했으며 직설,추측 의미에 따라 시제의 변화가 있었다. 54.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올바른 것은? 4 하산하다가 그만 넘어졌다. 얼마나 어이가 ①없든지! 좀 쉬고 싶었지만 해도 많이 ②기울었길래 부지런히 한 걸음이라도 더 ③내딛어야 했다. 그래도 또 ④넘어질세라 조심조심……. 1) 없든지(선택) -> 없던지(과거 경험) 2) 기울었길래(틀림) -> 기울었기에(맞음)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로 '-기에'가 표준형입니다. '-길래'를 '-기에'의 변이형태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서정수, 국어 문법) 대부분의 사전에서는 '-길레'와 '-길래'를 '-기에'의 오용어로 다루고 있습니다. 3) 내딛어야=내디뎌야 (둘 다 맞음) 4) 넘어질세라(맞음) -> 넘어질까 봐 어미에서 '-ㄲ/ㅆ/ㅉ'은 '-ㄱ/ㅅ/ㅈ'으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올씨다'는 '-올시다'로 써야 합니다. [맞춤법 표준안 53조] (예) 먹을 꺼가(x)→먹을 거가(o), 할꺼면(x)→할 거면(o), 맞을껄요(x)→맞을걸요(o), 할쑤록(x)→할수록(o) 55. 중세 한국어는 연철 표기가 보편적이었으나, 분철로 표기한 경우도 있었다. 아래에서 중세 한국어의 분철 표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① '天福이시니', 中國에'와 같이 한자 다음에 분철하였다. ② '믈와, 몰애'와 같이 자음이 탈락한 경우에 분철하였다. ③ '불휘 ( ) 남'에서 ( )안의 '깊은'은 분철하였다. ④ '아'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 '이'와 같이 분철하였다. '中듕國귁에' 연철하면 '듕귀게' 중철하면 '듕귁게' 분철은 모음 앞에서 연음된 표기를 쓰지 않는다. '믈와'에서 '와'는 '과'가 '받침ㄹ'이나 'ㅣ'모음 뒤에서 ' ㄱ'탈락한 것이다. 몰개가 몰애로 된 것이다. ' 불휘 (기픈) 남근(ㄱ+아래아+ㄴ) 용비어천가에 나온다. ( ) 안은 ‘기픈’으로 연철표기이다. 중세국어의 체언(명사)의 형태 바꿈은 조사가 결합할 때 끝음절의 모음(아/으)(아-아래아)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한자음 표기법> ㉠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菩뽕薩?) : 현실 한자음 표기(菩보薩살) 중국 한자원음과 우리 한자음의 중간형태의 음을 표기. 동국정운식 한자음은 비현실적인 한자음으로 오래 쓰이지 못했다. 15세기 말의 문헌 자료인『육조법보단경언해』, 『진언권공,삼단시식문언해』 등에서부터 현실 한자음 표기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 연철과 분철: 중세국어 단계 중 훈민정음이 창제된 15세기에는 연철 표기가 주종을 이루었는데, 15세기 말에 명사와 조사의 통합형에서 간헐적으로 분철 표기가 나타나다가 16세기에는 분철 표기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그 결과 16세기 말에는 용언과 어미의 통합형이 분철되는 일도 흔해졌다(『소학언해』). 중철: 연철과 분철의 중간적 표기 형태로, 16세기 초기 문헌들에서부터 발견된다. 표기에 발음과 기본형을 모두 표기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19세기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였다. 56. 다음 중 올바른 표기는? 3 ① 햇콩 ② 배추국 ③ 소식란 ④ 합격율 햅콩(○) :햇: ‘그해 새로 난’의 뜻 두말이 어울릴 적에(해ㄷ) 소리가 날때 '햇'으로 적지만 두말이 어울릴적에 'ㅂ'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맞춤법 31항) ' 햅(해ㅂ)'으로 적어야한다. 예) 햅쌀, 햇과일, 햇감자 배춧국(○) :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가 나는 경우 한자어와 한자어의 합성어 제외하고는 사이시옷을 붙인다.(맞춤법 30항) ③ 소식란(○) : 한자음 '라,랴,로,뢰,루,르'가 첫머리에 올때 두음법칙이 적용된다. 단 단어의 첫머리이외의 경우 본음대로 적는다. (맞춤법12항) 합격률(○) : 모음 다음이나 'ㄴ' 받침 뒤에 '렬,률' 은 '열, 율'로 적는다. (맞춤법11항) 57. 다음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따라 인정되는 올바른 표기는? 1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① 잠바 ② 째즈 ③ 터미날 ④ 화이팅 잠바 → 일본어 '쟌바'에서 유래된 외래어. 우리어휘처럼 쓰이고 있으며 관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째즈 → 재즈로 거센소리로 표기 하지 않는다. 터미날 →터미널로 일본식 '어'발음 잘 못하는 일본식 발음으로 일제 시대의 잔재이다. 단모음 뒤 '어'로 적는다. 화이팅 →파이팅[f][p]는 'ㅍ'로 쓴다. 58. 다음 예문들 가운데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은? 2 ① 존은 작년에 한국을 첫 방문하였다. ② 우리나라는 강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③ 이 산에는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는 지역이다. ④ 창수는 성격을 비추어 보아 이번 일은 어려울 것이다. 1) '첫'은 관형사, '방문하다'는 동사 '오늘 음식을 첫 먹었다. 어제 돈을 첫 벌었다.'(X) '첫 방문하였다'(X) '첫 방문을 하였다'(O) 관형사는 체언을 꾸미고 부사는 용언을 꾸민다. 3) ㄱ.( )에는 ( )가 있다. ㄴ.( )에는 ( )가 어찌한다. ㄷ.( )에는 ( )가 어떠하다. ㄹ.( )에는 ( )가 들어 있다. ㅁ.( )에는 ( )이다. / ㄱ-ㄹ은 되지만 ㅁ은 안 됩니다. 어떤 장소가 '에'라는 조사와 결합했으므로 그 장소에 무엇이 있는지 아니면 상태가 어떠한지 아니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정보가 주어져야 한다. '우리 집에는 보금자리다'가 안 되듯이 '이 산에는 ~한 지역이다'도 안 된다. 부가성분을 빼고 필수성분만 볼 수 있고 계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 산에는 희귀한 식물들이 자란다.' 또는 '이 산은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는 지역이다.'로 고쳐야 한다. 4) 바르게 고치면 '창수의 성격에 비추어 보아 이번 일은 어려울 것이다.'이다. '비추다'는 3항 술어이다. 누가 무엇을 어디에 비추다. 철수가 햇빛을 거울에 비추다. 문제의 문장에서 '비추어'의 목적어는 '철수의 성격'이 아니라 '이번 일'이다. '이번 일을 창수의 성격에 비추어 보아~'에서 '이번 일'이 후행절의 주어라서 선행절에서 생략이 된 것이며, 만약 '창수의 성격을'이 맞으려면, ‘이번 일에 창수의 성격을 비추어 보아 창수는 어려울 것이다’ 59. 다음 중 올바른 표기가 아닌 것은? 2 ① 곳곳에 웅덩이가 패어 있다. ② 어서 자라 어른이 되야 한다. ③ 그 보따리는 선반에 올려 놔라. → 놓아라. ④ 오랜만에 할머니를 뵈니 더욱 반갑다. ' 되' 대신 '되어' 넣어 말이 되면 '돼'가 맞다. 60. 다음 중 올바른 발음은? 3 ① 정장을 잘 입고 다닌다. - [자립꼬] ② 당신은 늙지도 않는구려. - [늘찌도] ③ 불이 약해 밥이 설익었다. - [설리걷따] ④ 평생 흙을 만지면서 살아 왔다. - [흐글] 1) 잘 입고>잘립고>잘립꼬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 연음이 되나, 연음된 받침은 사라지지 않는다. 중세 중철표기처럼 된다. 한 일[한닐], 잘 입고>잘립고>잘립꼬 받침'ㄱ ㄷ ㅂ' 뒤에 'ㄱ ㄷ ㅂㅅ ㅈ' 은 격음화 된다. 2) 늙지도>늙찌도>늑찌도 ' ㄺ'의 대표음은 'ㄱ' 이며 'ㄺ'이 'ㄹ'로 나는 경우는 뒤에 'ㄱ' 올 때나 모음이 와서 'ㄱ'연음될 경우 읽기[일끼], 읽음[일금] 3) 설익었다>설닉었다>설릭었다>설리겄다>설리걷다>설리걷따 합성어나 파생어에서 앞단어나 접두사 끝이 자음이고 뒤에 단어가 접미사의 첫음절'이,여,야,요,유'인경우 'ㄴ'음을 첨가한다. 'ㄹ' 받침 뒤에 첨가된 'ㄴ'음은[ㄹ]로 발음한다. 4) 흙을>흘글 연음화 된다.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61.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언어의 본질은? 2 동일한 집단에는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있어야만 구성원들 사이에 상호 이해가 가능하다. 각 구성원들 사이에 상호 이해가 가능하다. 각 구성원들이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는 어휘 목록이나 문법 규칙은 모두 동일해야 하며 또한 실제로 동일하다. ① 분절성 ② 사회성 ③ 자의성 ④ 창조성 1) 분절성 : 연속적은 물체를 부분 절단, 경계를 만들어 표현 하는 것을 언어 분절성이라고 한다. 사람의 몸은 단일체이다 그러나 얼굴, 목, 손, 팔, 다리, 발목 경계를 만들어 언어로 표현한다. 이를 언어의 분절성이라고 한다. 2) 사회성 : 언어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체계적인 약속이다. 한 사물을 표현할 때 동일하게 표현하지 않고 일부가 다르게 표현한다면 서로 이해 못하는 언어의 혼란이 온다. 그러므로 사회구성원사이에 동일한 개념으로 지켜져야 한다. 3) 자의성 : 같은 의미이나 서로 다른 사회 구성원에 따라 그 표현은 다르다. 4) 창조성 : 한정된 수단(문법, 음운, 단어)로 무한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언어의 창조성이라고 한다. 1. 언어의 기호적 특성 ① 기호성: 언어는 형식인 말소리와, 내용인 의미로 구성된 기호체계이다. ② 자의성: 언어의 형식과 내용 사이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 - 한국에서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을 [집]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자]라고 하고, 프랑스에서는 [메종]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이에]라고 한다. ③ 사회성: 언어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체계적인 약속이다. 따라서 함부로 바꿀 수 없다. (=언어의 불역성(不易性))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하면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긴다. 집을 [집]이라고 하지 않고 [컴퓨터]라고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면 “난 컴퓨터에 간다.”, “난 컴퓨터에서 잔다.”와 같은 문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장은 자신만 이해할 수 있을 뿐,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④ 역사성: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생, 성장, 소멸한다. 혹은 시간에 따라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바꾼다고 해서 가역성이라고 한다. -음운이 변화한 예 <중세에는 ‘ᄫᅀ’와 같은 음운이 존재하였는데, 지금은 소멸되었다.> -형태가 변화한 예 <과거에는 ‘하-+-야>하야’로 쓰이던 것이 현재에는 ‘하-+-여>하여(해)’의 형태로 쓰인다.> -문법이 변화한 예 <중세어의 높임법 ‘하쇼셔체’는 사라지고, 현대에는 그것을 ‘하십시오체’가 대신하고 있다.> -의미가 변화한 예 <과거에 ‘어리다’는 (어리석다)의 뜻이었는데, 현재는 ‘(나이가 어리다)’의 뜻으로 쓰인다.> ⑤ 분절성: 언어는 여러 단위로 나누어지고 결합할 수 있다. -언어는 문장, 단어, 형태소, 음운으로 쪼개어 나눌 수 있다. 반대로 한정된 음운을 결합하여서 수많은 형태소, 단어를 만들고 무한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문법적 세계에서의 분절성) -언어는 외부 세계를 반영할 때, 있는 그대로를 반영하지 않고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끊어서 표현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람의 얼굴을 이마, 턱, 뺨 등으로 나누지만 사실 그것들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무지개 색깔을 우리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무지개의 색깔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⑥ 추상성: 언어의 의미는 수많은 종류의 현상들로부터 공통의 속성만을 추리는 과정, 즉 추상화 과정을 통해서 형성된다. -‘꽃’이라는 의미는 ‘무궁화, 진달래, 개나리, 목련……’등의 다양한 모습에서 공통적인 속성만을 추리는 과정을 통해서 형성된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면, ‘목련’이라는 의미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목련들로부터 공통적인 속성만을 뽑아낸 것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⑦ 창조성 : 말을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음운과 단어 문법인데 이들은 모두 수가 한정되어 있다. 이 한정된 수단으로 인간은 새로운 사물이 생기면 새로운 단어를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새로운 문장을 무한하게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은 언어의 창조성이다. 62. 다음 (A)와 (B)에 들어갈 가장 알맞은 말은? 3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문장을 무수히 산출할 수 있고 또 그것을 들으면 즉각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문장을 곧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지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것이 곧 (A)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모국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추상적인 것으로서 구체적인 (B)의 배후에서 그것은 규제하고 있다고 하였다. ① A: 언어습득 B: 언어능력 ② A: 언어수행 B: 언어습득 ③ A: 언어능력 B: 언어수행 ④ A: 언어능력 B: 언어습득 최근의 언어학 이론인 변형생성문법(變形生成文法) 이론은 인간언어의 이러한 특성, 즉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문장을 발화(發話)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형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어는 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면과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 쓰이는 양면에서 파악될 수 있다. 언어학자 F.소쉬르는 전자를 랑그(langue)라 하고 후자를 파롤(parole)이라고 하였다. 랑그는 언어의 보다 사회적인 면, 즉 언어공동체의 화자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언어를 가리키는데, 영속적이고 정신 ·심리적이며, 유한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 하였고, 반면에 언어의 파롤적인 측면의 생리 ·물리적 현상이며, 순간적이고 개인성을 띠고 있으며 무한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후에 촘스키는 언어의 이러한 양면성을 언어능력(言語能力:linguistic competence)과 언어수행(言語遂行:linguistic performance)으로 구별하여 언어능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후에 언어수행의 연구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63. 다음 음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질은? 3 [p], [b], [m] ① 공명음 ② 마찰음 ③ 양순음 ④ 유성음 한국어에서는 ㅁ이 양순 비음이고 ㅂ, ㅃ, ㅍ이 무성 양순 파열음이다. 중세 한국어의 ㅸ과 ㅹ은 무성 양순 마찰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본다. ㅍ[p],ㅂ[b],ㅁ[m] 1) 공명음 :자음에서 진동(울림)이 있는 음으로 비음과 유음을 말한다. 2) 유성음 : 울림이 있는 소리로 자음의 공명음과 모음을 말한다. 3) 마찰음 : 기류가 조음 기관의 어느 지점을 지날 때 그 통로가 아주 좁아 기류의 마찰로 소리를 내는 자음. 4) 양순음 : 입술소리. 64. 다음과 같은 음운규칙이 적용되는 예가 아닌 것은? 3 [+stop] → [+nasal] / _ [+nasal] ① 국민 ② 빗물 ③ 신라 ④ 십년 정지(+) → nasal(비음)(+) → 공백 → 비음(+), 신라 → ‘실라’로 설측음화 (+는 실현, -는 비 실현) / 유음화 65. 다음 두 가지 언어변화에 모두 나타나는 현상은? 4 라틴어의 spatula가 스페인어에서 espalda로 바뀌었다. 그리고 라틴어의 stella는 현대 프랑스어의 étoile로 바뀌었다. ① 구개음화 ② 동음탈락 ③ 유성음화 ④ 어두음 첨가 이 언어들은 대표적인 인구어들이고 이들은 경음과 격음의 구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외래어 표기에서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paris가 우리가 듣기엔 '빠리'에 가깝지만 프랑스에 'ㅍ'와 'ㅃ'의 대립이 없기 때문에 '파리'로 쓰기로 규정을 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석해 보신 것 중에서 '빠<파' 이런 분석은 의미가 없는 거죠. 그리고 한 언어 안의 통시적인 변화는 단선적으로 가<가'<가"<가"' 이런 식으로 변화를 추정해 볼 수 있지만 음소체계가 다른 언어들끼리는 그렇게 분석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단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음소체계에 맞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는 거니까요. 물론 한국어로 발음을 적어가면서 분석하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라틴어 spatula →스페인어 espalda 어두에 'e' 첨가는 확실하네요. 다음으로 tula가 lda가 됐는데 'tu'탈락과 'd'첨가로 보는 것보다는 'u' 탈락 후(tla) 도치(lta)와 유성음화(lda)가 일어난 걸로 보는 게 더 타당할 것 같습니다. 이 단어의 뜻은 '뒤에, 뒤로' 이런 거네요. spatula의 외래어 표기는 스파툴라입니다. 라틴어 stella → 프랑스어 etoile 그냥 보아도 's' 탈락 후 'e' 첨가는 확실하네요. 라틴어는 그대로 '스텔라' 맞고요. 프랑스어는 발음이 [etwale]네요. 외래어 표기법에 프랑스어의 이중모음 'w'는 '우'로 표기하므로(맞춤법과 표준어 교재에 나옵니다.) '에투알레' 아니면 '에투알' 둘 중 하나일 듯(어말의 'e'를 발음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유럽어들은 'r'과 'l'의 구별이 있으므로 'll'이나 'l'이나 발음은 [l]일 테니 동음탈락은 아닐 것 같네요. 모음 [e]가 [wa]로 바뀌었네요. 이 단어 뜻은 '별'입니다. spatula > espalda 의 변화는 3단계 정도로 추정한다. 1. e삽입과 u 탈락 2. t$l>l$t (metathesis)($는 음절표시) 3. t>d (Murray's law) 1. e삽입과 u탈락 어떤 언어에 음절구조가 다른 외래의 언어가 들어오게 되면, 그 외래 언어는 토착 언어의 음절구조에 맞게 조정을 받는다. 예를 들면 영어의 strike[ㅅㅌ라 j ㅋ]는 1음절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어에서는 이러한 음절구조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어에서 가장 무표적인 모음(기정치 모음)인 '으'를 삽입하여 [스트라이크]와 같이 5음절로 발음하게 된다. 이 기정치 모음은 탈락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탈락한다.(국어에서 어간말 '으'탈락 어미초 '으'탈락) 그만큼 해당언어에서의 기능부담량이 가장 적은 모음이며, 가장 무표적인 모음인 기정치 모음은 언어마다 다르다. 스페인어에서의 기정치모음은 'e'이다. 그래서 '스페인'을 그네들은 '에스파냐'라고 하는 것이다. 라틴어와 스페인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해 있지만 영어와 독일어가 속해 있는 게르만어군과는 다른 고대 이탤릭어군에 속하는 언어이고, 스페인어는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칼어와 함께 라틴어에서 갈라져 나온 언어이다. 따라서 라틴어는 스페인어보다는 앞선 시기의 언어다. 스페인어는 라틴어와는 달리 's+폐쇄음'의 구조를 허용하지 않는데 's'와 '폐쇄음'사이에 음절경계를 두게 된다. 그러나 's' 혼자서는 음절을 구성할 수 없으므로 's' 앞에 'e'라는 기정치 모음을 삽입하게 되는 것으로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아마도 음절수와 관련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모음 'u'가 탈락하게 됩니다. spa$tu$la>es$pa$tu$la>es$pat$la (삽입과 탈락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아마도 이 순서이었으리라 본다.) 2. t$l>l$t 우리는 된소리와 거센소리의 자음을 평음의 자음보다 세다고 말을 합니다. 이렇듯 자음에는 다른 자음과의 사이에서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세기의 순서를 가지고 있다. (..>평음 >비음>유음(i>r)>활음(w>j)>..) 't'와 'l' 중 대개는 't'를 세다고 생각할 것이다. 음절경계를 사이에 두고 자음과 자음이 인접했을 때(음절말$음절초) 이 자음들은 음절의 위치와 관련해서 세기조정에 들어가는데, 세기를 조정하는 방법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t$l>l$t와는 다른 유형의 조정방법이지만, 국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음화를 통해 일단 살펴보면, 잡는다[잠는다], 문법[문법](일단 경음화는 생략)로 발음된다. 앞의 [잠는다]는 'ㅂ'이 'ㅁ'으로 변하였고, [문법]은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이를 비음의 역행동화라고 설명한다. '잡'의 음절구조를 보면 '음절초(ㅈ)+음절핵(ㅏ)+음절말(ㅂ)'로 구성되어 있는데 음절구조의 각각의 위치에도 약한부분(음절말:보다 약한 자음이 위치하는 부분)과 센부분(음절초:보다 센 자음이 위치하는 부분)이 있다. '잡는-'에서 'ㅂ(음절말)$ㄴ(음절초)'의 배열과 '문법'의 'ㄴ$ㅂ'의 배열 중 뒤의 예는 조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앞의 예는 아주 나쁜 배열구조를 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ㅂ'을 'ㄴ'과 세기가 같은 비음'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잠는다] 훨씬 좋은 배열구조로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 es$pat$la의 음절의 접촉에 있어서의 나쁜 구조(센 음절말$약한 음절초)를 개선하기 위해, t의 세기를 낮추어 l로 조정하는 대신 음절말의 't'와 음절초의 'l'가 서로 자리를 바꾸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metathesis) ve$ni$ra>ven$ra>ver$na (he)will come / po$ni$ra>pon$ra>por$na (he)will put / 'es$pat$la>es$pal$ta' 3. t>d 국어에서도 어두에서는 세어지려는 경향이 우세하여 평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예들이 많고, 반면 어중에는 약해지려는 경향이 우세하다.(Murray의 법칙) 라틴계의 언어들에서 특히 잘 나타나는 경향으로 t>l까지 약화한 'l$t>l$l' 로 변화한 예들을 보고 이를 순행동화라는 주장도 있으나 't>d'의 예까지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는 음절간의 조절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리라 생각한다.(참고문헌 : Theo Vennmann(1988), Preference Laws for Syllable Structure.) 66. 다음 밑줄 친 단어의 구성 방법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올바른 것은? 3 (가) 보리밭에서 (나)햇보리를 수확하였다. ① (가)와 (나) 모두 합성어이다. ② (가)와 (나) 모두 파생어이다. ③ (가)는 합성어이고, (나)는 파생어이다. ④ (가)는 파생어이고, (나)는 합성어이다. 1. 'ㅂ' 첨가 : '싸리, 쌀, 씨, 때' 등이 모음으로 끝난 말과 어울리어 합성어가 될 적에는 'ㅂ'을 첨가. - 댑싸리, 햅쌀, 좁쌀, 멥쌀, 입쌀, 볍씨, 입때(여태), 접때(지난번) * 참고 : 햇곡식, 햇밤, 햇보리 / 해콩, 해팥, 해쑥 / 햅쌀 2. 'ㅎ' 첨가 : [ㅎ] 음이 첨가되어 발음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 머리카락, 살코기, 암캐(수캐), 암컷(수컷), 안팎 * 참고 :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만 첨가 허용 암고양이(암코양이), 수고양이(수코양이), 암벌(암펄), 수벌(수펄), .... 3. 'ㄴ' 첨가 : '이[齒]'의 합성어나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 날 때에는 원형 을 밝히지 않고 '니'로 표기한다. - 간니, 덧니, 송곳니, 앞니, 어금니 보리밭 = '보리'+'밭' 모두 단독으로 쓰일 수 있다. (어근 + 어근) 햇보리 = '햇-' +'보리' ' 햇-'은 ‘올해 새로 난’의 의미로 단독으로는 쓰일 때는 의미를 가질 수 없다. 67. 다음 예들이 실현하는 문법범주는? 2 (가) He made her leave. (나) I cause John to go. (다) 나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먹였다. (라) 어머니는 딸에게 서둘러 학교에 가게 하였다. ① 능동법 ② 사동법 ③ 주동법 ④ 피동법 (가) He made her leave 그는 그녀를 떠나게 만들었다.-게 만들다.(장형 사동) (나) I cause John to go. 내가 존을 떠나게 한다./나는 존을 가게 만들다. -도록 만들다(장형 사동) (다) 나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먹였다 (먹이었다) -이-(단형 사동) (라) 어머니는 딸에게 서둘러 학교에 가게 하였다. - 게 하였다. (장형 사동) ㉠ 능동문과 피동문 - 능동문이라 문장에서 주어가 행동의 주체로 참여함 / 피동문이란 문장에서 주어가 행동의 대상로 참여함 능동문을 이루는 동사를 능동사라고 하며 피동문에 동사를 피동사라고 한다. 피동사는 능동사에 '-이-,-히-,-리-,-기-'와 같은 피동 접사를 첨가하여 형성된다. 또한, 피동사는 사동사이기도 하다. ⓐ 경찰이 도둑을 잡다. ("잡다'의 주체가 경찰 그래서 능동문) 도둑이 경찰에게 잡히다.( '잡히다' 대상이 도둑 그래서 피동문) ㉡ 사동문과 주동문 - 주동이란 행동주가 다른 행동주에게 행동을 시키는 않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는 표현으로 학교문법 술어에 잘 쓰이지 않는다. - 사동이란 어떤 행동주(사동주)가 다른 행동주(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하는 의미관계의 표현이다. 1) ‘이,히,리,기,우,구,추’등의 사동접사에 의한 사동을 단형, ‘-하게 하다, -게 만들다, -도록 하다, -도록 만들다’ 에 의해 사동적인 의미가 표현되는 것을 장형 사동 이라고 한다. 2) 단형은 동사가 하나지만 장형은 관련 동사가 둘 나타나므로 선어말어미가 두 번 쓰일 수 있다. 예) 아버님이 할아버님을 웃으시게 하신다. 선어말 어미 ‘-(으)시-’가 두 번 쓰인다. 3) 형이 동생에게 웃게도/는/만/조차 하신다. 4) 단형 사동은 직접 사동, 장형 사동은 간접 사동을 나타낸다. 68. 실제 담화 상에서 다음 문장이 실현하는 의미는? 2 갑자기 바람이 심하군요. 그쪽 창문 좀 닫아 주시겠습니까? ① 기원 ② 요청 ③ 질문 ④ 청유 1. 명령문의 간접 화행이란? - 직접 화행 : 명령문의 형태를 가지고 명령을 수행하는 것. - 간접 화행 : 명령문의 형태를 가지고 명령 이외의 화행을 수행하는 것. 명령문의 간접 화행은 ‘진술 화행’과 ‘청유 화행’으로 나타난다. 이 논문에서는 명령문이 어떻게 ‘진술 화행’과 ‘청유 화행’을 수행하는지 명령의 적정 조건과 담화 상황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2. 명령의 적정 조건과 명령문의 간접 화행 <명령의 적정 조건> ㉠ 명제 내용 조건 : 미래에 있을 청자의 어떤 행위 ㉡ 예비 조건 : 화자는 청자에 대해 어떤 권위를 지닌다. 그러한 화자의 권위를 청자는 인정한다. ㉢ 성실 조건 : 청자가 미래에 어떤 행위를 수행하기를 화자는 바란다. ㉣ 본질 조건 : 청자는 화자의 발화가 청자 자신이 어떤 행위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인식한다. ○ 예문1) 지금 즉시 회의실로 집합해라. (명령 화행) 예문1)은 명령의 적정 조건 네 가지를 모두 수행한다. 첫째, 청자의 미래 행위인 ‘지금 즉시 회의실로 집합한다’는 명제 내용을 지녔으므로 명제 내용 조건을 만족시킨다. 둘째, 어떤 조직성이 있는 곳에서 일어난 발화로 보여지므로 화자는 청자에 대한 어떤 권위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예비 조건을 만족시킨다. 셋째, 화자는 청자가 회의실로 올 것을 바라고 있으므로 성실 조건을 지켰다. 넷째, 청자는 화자가 자신이 회의실로 올 것을 바라고 있음을 인식하므로 본질 조건을 지켰다. 그러나 다음의 두 예문은 명령문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명령의 화행을 수행하진 않는다. ○ 예문2) 문 좀 닫고 다녀라. (청유 화행-공손의 부사어 ‘좀’을 사용) ○ 예문3) 혜정 : 그런 얘기 그만하고 우리 다른 얘기하자. 수연 : 야, 너 말 돌리지 마라. (진술 화행 중 경고에 해당) 위 예문들을 명령의 적정 조건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문2)의 경우, ‘문을 닫고 다니다’라는 명제 내용 조건을 지켰다. 또한 화자는 청자에게 어떤 행위(문을 닫고 다니는 것)를 바라고 있으므로 성실 조건을 지켰고, 청자는 화자가 자신이 어떤 행위를 하기를 바란다는 것(내가 문을 닫기를 화자가 원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본질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문장에서 화자는 ‘좀’이라는 어휘를 사용했는데, 이 어휘가 지니는 기능(공손의 부사어)으로 볼 때 화자는 자신의 권위가 약하며 청자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발화한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예비 조건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예문3)은 명령의 적정 조건에 비추어 보았을 때 ‘대화 내용을 바꾸지 말고 계속하자’는 명제 내용 조건을 만족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하지 마라’라는 부정 명령문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예문3)의 대화 상황을 짐작해 볼 때, 친구들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자가 원하는 이야기가 계속 되려고 하지 않자 '너 말 돌리지 마라'라는 내용이 발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화자의 권위가 약하며, 청자에게 그 권위를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으므로 예비 조건에 충실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자의 미래 행위(다른 말을 하는 것)를 화자가 바라고 있지 않으므로 성실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또, 청자는 화자의 말이 명령문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화자의 말 속에 담긴 배경과 동기를 추론함으로써 사실은 화자의 발화가 명령에 있지 않음을 인식하게 된다. '말 돌리지 마라'라는 화자의 발화 속에는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고 싶지 않은 이유와 그것을 청자가 추론하여 말을 끊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따라서 청자는 화자의 발화 의도가 명령이 아닌, 숨은 의도를 추론하여 눈치채기를 바라는 것임을 알게 된다. 따라서 본질 조건에 어긋나게 된다. * 명제 내용 조건의 만족/불만족은 명령문의 형태(긍정/부정 명령문)에 따라 다르다. 위의 두 예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명령문의 간접 화행이 이루어지기 위한 공통 조건은 예비 조건이 불만족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명령문은 화자가 지니는 대화에서의 위치가 청자보다 높은 경우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명령 화행이 이루어지려면 선행 조건으로 청자가 화자를 대화상에서 윗사람으로 인정해야 한다. (이것은 화자가 청자보다 심리적으로 우세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화자의 발화가 명령이 되기 위해서는 청자가 화자의 발화를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명령 화행은 청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명령으로 받아 들이냐 아니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예비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즉, 청자가 화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고, 또 청자가 화자의 발화를 명령으로 받아들여야지만 화자는 청자에게 어떤 행위를 시킬 수 있는 것이다. 3. 담화 상황에 따른 명령문의 간접 화행 여기서는 명령문이 진술 화행과 청유 화행을 수행할 때의 담화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3.1. 진술 명령문이 진술 화행을 수행하는 경우는 강한 명령이나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표출함으로써 나타난다. 때문에 명령문이 진술을 수행할 경우 언표내적 행위의 목표는 상황 의존적인 특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어떠한 행동에 따르는 화자의 의도를 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 예문4) 왜 이렇게 늦었어? 시간 좀 보고 다녀라. ○ 예문5) 너 그 전화 받기만 해라. 다 때려 부셔 버린다. ○ 예문6) 남 생각은 안하고 니 생각만 하는구나? 잘 먹고 잘 살아라! 위의 예문들은 모두 청자의 어떠한 행위에 대한 화자의 경고 혹은 책망으로 보여 진다. 예문4)의 경우 청자가 약속 시간에 늦은 것에 대한 책망과 약속 시간을 잘 지키라는 경고를 하고 있고, 예문5)의 경우, ‘걸려온 전화를 받지 말라’는 화자의 경고가 진술되고 있다. 예문6)도 청자에게 정말로 잘 먹고 잘 살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화자의 경고가 담긴 진술 화행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위 예문4,5,6)은 명령문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진술을 수행 화행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 예문4의 진술) 네가 약속 시간에 늦게 왔다, 내가 너를 기다렸다. ○ 예문5의 진술) 그 전화를 받으면 안 된다. ○ 예문6의 진술) 니가 어떻게 살든 나는 모르겠다.(=상관없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위의 예문뿐만 아니라 우리는 명령문의 형태를 갖고 명령 화행이 아닌 다른 화행을 수행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 한번만 더 와봐라. 가만 안 둔다. (한번만 더 오라는 명령이 아님.) 계속 그렇게 해라. (계속 그렇게 행동하라는 명령이 아님.) 3.2. 청유 명령문을 통한 청유 화행 수행 또한 상황 의존적이다. 청유 화행은 화자가 명령 화행의 정도성이나 직접성을 낮춰 표현함으로써 나타낸다. 또는 화자가 자신의 미래 행위를 언급하면서 청자에게도 동일한 미래 행위를 수행할 것을 명령함으로써 명령문을 통해 청유 화행을 수행한다. ○ 예문7) ㉠나도 수업 빠질테니까 너도 빠져라. ㉡나도 수업 빠질테니까 너도 좀 빠져라. 예문7)의 두 문장은 모두 화자 자신의 미래 행위 즉, 수업을 빠지는 행위를 언급하면서 상대방에게도 같은 행위를 요구함으로써 청유(제안) 화행을 수행하고 있다. ㉡처럼 부사어 ‘좀’을 사용하여 명령문이 지니는 명령 화행의 정도성을 낮추어 좀 더 완곡한 청유 화행을 수행할 수도 있다. 또한 명령문을 통한 청유 화행 수행은 제 3자에게 청유(또는 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예문8) 혜정 : 오늘 날씨 진짜 좋다. 수연 : 그래, 어디 놀러가고 싶다. 혜정 : 밖에 나갈까? (이 때 은지가 들어온다.) 어서와. 근데 어디로 갈까? 수연 : 글쎄, 양평 쪽으로 갈까? 은지 : 나 지금 머리 다듬고 왔는데, 어때? 혜정 : 좀 조용히 해. 우리 바람 쐬러 나갈 건데 너도 같이 가자. 수연 : 그래. 양평 어때? 예문8)의 혜정은 대화 상황에 의해 ‘좀 조용히 해’라고 은지에게 말하고 있다. 이 말은 명령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지금 외출할 계획을 잡고 있으니까 조금 있다 얘기하자’는 청유 화행을 수행할 수도 있다. 또 혜정의 말은 ‘좀 조용히 해’라는 말의 대상인 은지가 아닌 제 3자인 수연에게 ‘어디로 갈 건지 계속 얘기하자’는 청유 화행을 수행하게 된다. 4. 결론 첫째, 명령문이 명령 화행 이외의 다른 화행을 수행하는 경우는 ‘진술 화행, 청유 화행’이 있으며, 이 간접 화행은 상황 의존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둘째, 명령문은 명령의 적정 조건 가운데 예비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간접 화행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명령이라는 것은 결국 화자의 권위와 그에 대한 청자의 인식과 인정이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므로. 이와 관련한 사항인 예비 조건의 만족 여부에 따라 명령인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1. 간접 화행 * '간접화행'은 간접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발화행위이다, - 평서문의 간접화행 - 요청, 질문, 충고, 축하 등이다 - 의문문 - '요청'의 발화수반행위를 실현하고 있다, - 창문 좀 열 수 있을까요 ? - 간접화행문은 의문문의 '요청'의 경우가 많으나, 매우 친한 친구나 동료 사이에 사소한 부탁을 할 때는 의문문 형식을 취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 수도 있다, * 오스틴의 화행이론 - 진위문- 진리치가 결정되는 문장 - 영희는 학생이다, 지금 비가 온다. - 수행문 - 사실과 진술내용이 합치하는지를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명령, 선고, 사과'등의 행위를 실현하는 문장으로 일반적으로 주어가 1인칭이고, 시제는 현재이며 능동문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는 너와 결혼 할 것을 약속한다, 부대원이 즉시 집합할 것을 명령한다, 본 법정은 피고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다, 나는 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 한다. - 발화행위 - 말로 표현하는 행위 자체 - 꼼짝 마, '명령인 동시에 위협' - 발화수반 행위 - 진술, 명령, 약속, 질문, 요청, 알림, 선언, 경고 위협등 발화행위에 의해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확신하게하거나 놀라게 하거나 괴롭게 하거나 창피하게 하는 효과를 얻는 행위- 언어예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간접 화행문이란 - 문장의 문법적 의미와 발화의미가 서로 다른 문장, - 서울역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 - 질문의 의문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요청'의 기능이다, - 언어예절에서 직설적인 명령이나 요청보다는 간접화행문을 통한 우회적인 표현이 더 공손한 표현으로 받아 들여 진다, - 간접표현 * 물 한잔 가져다 주겠니 ? - 간접화행문 * 목이 마른데....- 간접표현 - 핵심단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간접화행문과의 차이를 보인다, 간접표현은 간접화행문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더 많이 멀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 오늘 저녁때 놀러 나갈래 ? . 내일 시험이야. - 간접표현으로, '싫어'의 직접적인 거절보다 더 예의바른 표현이다, 69. 제2언어 학습자의 중간언어의 특징에 대한 설명 중 잘못된 것은? 2 ① 자신에게 자문하기 ② 다른 외국어를 차용하기 ③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기 ④ 전달 내용을 회피하여 돌려 말하기 돌려 말하기, 풀어 말하기, 다른 언어 빌려 쓰기, 새 말 만들기, 바꿔 쓰기, 상대방에게 질문하기, 모국어 요소의 전이, 규칙의 과대적용, 조립식 구문, (존대법 등의) 과민 반응 등이 있다. (세계화재단 p234) 1) 자신에게 자문하기 - 목표어를 쓰는 청자와 대화 시 말하기 전에 스스로가 필터링하게 된다. 2) 다른 외국어를 차용하기 - 모국어를 사용하나 다른 외국어는 차용하지 않는다. 3)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기 - 목표어를 사용하는 청자와 소통이 되지 않을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낸다. 4) 전달 내용을 회피하여 돌려 말하기 -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은 쉬운 말로 돌려 말하고 한다. 70. 대조분석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① 동일한 목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대조한다. ② 대조의 자료는 동일한 등급의 난이도로 대조한다. ③ 대조의 자료는 공시적인 것과 통시적인 것을 아우른다. ④ 의미지시가 상호대등하거나 대응되는 표현을 대조한다. 대조분석이란 A의 언어의 구조를 B의 언어 같은 부분과 비교하는 것으로 동일한 목적과 방법으로 하며 대조의 자료는 동일한 등급의 난이도로 대조한다. 의미가 서로 상호 대등하거나 대등되는 표현을 대조한다. 또한 대조분석은 두 언어를 대조 비교함에 있어 차이점과 공통점을 두루 다루었으나 차이점에 더 주안점을 둔다. 언어 대한 공시적인(그 말을 쓰는 시대) 형태 연구로 그 대상은 음운, 형태, 의미, 문장, 문화영역 등의 연구를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대조분석을 시행할 때 해당 자료가 어느 유행에 속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보통 어휘 대응관계에서는 분석 용이하나 음운, 통사, 화용까지 일관성 있는 분석이 안 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대조분석가설> 외국어 학습은 언어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이론들 가운데 하나이며. 외국어 학습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생각하게 된다. 1. 언어의 규칙을 어떻게 학습하는지? 2. 모국어가 외국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3. 어떤 것들의 학습이 가능하고 가능하지 않는지? 4. 언어 학습에 무엇이 필요한지? - 대조분석가설 (Contrastive Analysis Hypothesis, CAH) 대조분석가설은 말 그대로 모국어와 외국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그 차이점이 언어 학습에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가설로 이 가설은 1950-60년대에 성행했던 구조언어학과 행동주의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구조언어학 (structural linguistics) 구조언어학은 언어의 표면적인 구조 (surface structure)를 바탕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많은 수의 언어를 비교/대조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 것이며 이것이 언어학의 시작이었습니다. De Saussure(소쉬르) 와 Bloomfield 가 대표적인 구조언어학자이다. - 행동주의 (behaviourism) 행동주의는 행동을 자극(stimulus)과 반응(response)의 관계로 보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나왔으며 Watson, Thorndike, Bloomfield, Skinner 등에 의해 지지되었다. 인간은 살면서 수많은 자극에 노출되며 어떠한 자극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면 그 자극은 보강되고(reinforced) 그 보강이 반복되면 그 자극은 결국 습관이 됩니다. 이러한 행동주의는 언어학습을 포함하는 모든 종류의 학습(learning)을 위와 같은 습관의 형성 (the formation of habits)으로 본다. 부모가 어떤 사물을 가리키며 그 이름을 말해서 아이가 따라 하게 되면 잘했다고 칭찬을 하는 것이 자극 보강의 한 예로 행동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외국어 학습은 모국어 외에 또 다른 습관을 형성해서 외국어로 말을 할 때 모국어 습관을 대체하는 훈련이다. 여기서의 초점은 모국어 습관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이 외국어를 공부할 때 도와주거나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조분석가설은 모국어가 외국어와 비슷하다면 외국어 공부가 쉬워지고 다르다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하게 한다. 예를 들어 다음의 문장을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배우는 영국인을 가정해 보면, I am twelve years old 위의 문장은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각각 다음과 같다. J’ai douze ans (=I have twelve years) Ich bin zwölf Jahre alt (=I am twelve years old) 이렇게 보면 독일어 문장이 영어의 문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 영국인은 독일어를 더 쉽게 배운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 많은 영어 모국어자들은 아래와 같이 영어식으로 프랑스 문장을 만드는 실수를 한다. *Je suis douze (=I am twelve) 결국 대조분석가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Linguistics across cultures (Lado 1957)를 참고) (1) 외국어를 하는데 실수는 주로 모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에서 나온다. 차이점이 클수록 더 많은 실수가 발생한다. One can account for errors by considering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language and the second language. The greater the differences, the more errors will occur. (2) 연습을 할수록 완벽해진다. Practice makes perfect. (3) 교사는 모국어와 외국어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Teachers need to focus their teaching on structures which were believed to be difficult and difficult structures would be those that were different in the first and second languages.) 하지만 대조분석가설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1) 언어의 창의성 (the creativity of language): 언어를 비교하는 것을 언어의 표면 구조를 비교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언어를 너무 단순화하는 것이다. 언어는 단순히 자극-반응으로 이루어진 습관이 아니고 창의적이다. 아이들이 듣거나 만드는 문장의 양은 한정되어 있지만 한번도 배우지 않은 새로운 문장들을 끊임없이 창조합니다. 이것을 플라톤의 문제 (Plato’s problem)라고 한다. (2) 모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점이 항상 실수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I see them. 예를 들어서 위와 같은 영어 문장은 프랑스어로 다음과 같다. Je les vois. (=I them see) 이와 같이 어순에 차이가 있으므로 대조분석가설에 따르면 영어를 배우는 프랑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실수를 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가 있다. *I them see. 위와 같은 실수는 실제로 발견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이 경우에 영어를 배우는 프랑스 사람들은 항상 올바른 어순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프랑스어를 배우는 영어 모국어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어순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실수가 발견된다. *Je vois elle (=I see them) *Le chien a mange les (=The dog has eaten them) *Il veut les encore (=He wants them still) 위와 같은 비판에 대해서 대조분석가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언어를 대조분석한 결과를 단순히 쉽고 어려움으로 나누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배우기 어려운 부분들을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나누었다. - 난이도의 계층구조 (hierarchy of difficulty) (1) 차이점(differentiation): 영어에서 ‘알다’라는 뜻의 동사는 know가 있지만 이탈리아어에는 sapere와 conoscere 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입니다. (2) 새로운 개념(new category): 영어를 배우는 일본어 모국어자는 일본어에 없는 관사(articles)를 배우게 된다. (3) 존재하지 않는 개념(absent category):일본어를 배우는 영어 모국어자는 일본어에 관사가 없다는 것을 배운다. (4) 차이점이 없음(coalescing): 이탈리아어 모국어자는 영어는 sapere와 conoscere를 구분하지 않고 know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 유사점 (correspondence): 영어와 이탈리아어의 복수는 비슷하다. 71. 다음은 제2언어 습득 과정에서 나타나는 간섭현상들이다. 이 가운데 그 성격이 다른 하나는? 3 ① 모국어 규칙의 과도 적용, 과소 적용 ② 모국어에 없는 항목을 유사한 것으로 꿰어 맞추는 치환 ③ 학습하고 있는 언어 내의 규칙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과도 규칙화 ④ 의미의 대립이나 음운의 대립에서 모국어의 대립을 전용하는 현상인 과도 구별, 구별 부족 1) 모국어 규칙의 과도 적용, 과소 적용 (언어 간의 침략적 간섭) 2) 모국어에 없는 항목을 유사한 것으로 꿰어 맞추는 치환 (언어 간의 배제적 간섭) 3) 학습하고 있는 언어내의 규칙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과도규칙화 (언어내의 간섭) 4) 의미의 대립이나 음운의 대립에서 모국어의 대립을 전용하는 현상인 (언어 간의 침략적 간섭)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학습자는 모국어의 영향과 학습한 내용의 과다한 적용으로 간섭을 받는다. 모국어의 간섭을 "언어 간의 간섭"이라고 하면 외국어 학습내용에 의한 간섭을 "언어내의 간섭"이라고 한다. 또한 언어 간의 간섭이 언어내의 간섭보다 영향이 더 크며 학습자가 초급일 때 언어 간의 간섭이 고급일 때보다 크고 언어내의 간섭은 고급일 때가 더 크다. 1.부정적인 전이(간섭) ㉠ 언어간의 간섭 - 언어간 범주의 차이와 구조 규칙 의미의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이러한 간섭은 배제적이거나 침입적이다. ⓐ 배제적인 간섭 - 모국어에 없는 요소로 일어나는 간섭이다. 예)한국어 화자는 영어에서 정관사와 부정관사의 어려움을 느끼며 영어화자는 한국어를 배울 때 영어에는 없는 주격 목적격 조사 등의 사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을 말한다. ⓑ 침입적인 간섭 - 모국어의 어떤 현상이 학습대상 언어의 학습을 방해하는 것이다. 서술어로 형용사를 사용하는 한국어와 형용사가 올 때 be동사가 오는 영어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영어화자는 '학교는 깨끗한입니다' 경우와 같이 모국어의 간섭을 받는다. ㉡ 언어내의 간섭 -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학습대상 언어에 있는 어떠한 요소의 영향으로 새로운 학습할 내용을 동일시키는 것을 나타난다. 이는 주로 이미 학습한 내용과 학습할 내용 간에 보이는 불규칙성이나 복잡성, 비대칭성에 기인한다. 예로 아요/어요 배운 학습자가 *춥어요/*덥어요 하는경우 한국어가 모국어인 학습자가 a/an 무분별한 사용 또 불규칙동사의 과거형 구성에 보이는 어려움이 여기에 해당된다. 간섭(언어 간의 간섭)은 언어 간의 차이에는 반비례관계를 가진다. 언어 간의 차이가 약할 때 간섭이 크면 차이가 클수록 간섭은 작아진다. 또한 언어 간의 차이가 아주 크면 간섭은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간섭이 사라진다. 언어교수학적으로 구조적인 언어관습과 언어의 습득은 반비례한다. 즉 언어의 구조가 비슷하면 간섭은 많이 일어나지만 학습은 빠르며 구조의 구조 달라 간섭은 적지만 학습은 더디다. 예) 일본 학습자가 한국어를 습득하지만 영어학습자가 한국어는 더디게 습득한다. 72. 다음의 주장들 가운데 대조언어학의 연구 결과로서 적합한 것은? 1 ① 한국어 화자가 중국어를 습득하는 것은 일본어를 습득하는 것보다 어렵다. ② 중세 한국어에서는 객체 존대를 표시하는 생산적인 형태소가 존재했지만 현대 한국어에는 없다. ③ 한국어의 피동문은 형태론적 구성과 통사론적 구성이 가능하나 영어의 피동문은 통사론적 구성만이 가능하다. ④ 초기의 영어 습득 아동은 동사 과거형에 모두 '_ed'를 붙이는 경향이 있으나 성인 영어 사용자는 비생산적 형태 변화를 습득한다. 73.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2 ① 비교언어학(Comparative Linguistics)은 역사적인 유연관계를 밝히는 연구 분야이다. ② 언어유형론(Typology)은 여러 언어 간의 유사점을 구조적 관계에서 보려는 학문이며 역사적인 유연관계를 고려한다. ③ 대조언어학(Contrastive Linguistics)은 언어의 개별성을 추구하고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실을 연구한다. ④ 중간언어(Interlanguage)란 언어학습자가 제2언어나 외국어를 학습할 때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언어체계나 규칙을 사용하는 과도기적인 단계를 말한다. 형식적 문법 연구가 이론내적 개념을 기반으로 하며 언어 외적 요소를 배제하려는 것인데 비해, 유형론은 언어 외적인 실세계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끌어 들여 언어 현상을 설명하려는 방법론이다. 즉 유형론 여러 언어 간의 차이와 공통점을 구조적(형태론적) 관점에서 공시적으로 연구했다. 언어의 내적인 면은 배제되었다. 74. 다음 설명은 중국어와 한국어의 대조분석의 결과이다. 여기에서 다룬 영역은? 4 · 모음의 체계가 다르다. · 모음의 길이가 다르다. · 중국어에는 성조가 발달해 있다. · 받침이 많은 한국어는 중국어보다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① 담화 대조 ② 문법 대조 ③ 어휘 대조 ④ 음운 대조 모음의 체계가 다르다.(음절) 모음 길이가 다르다.(음절) 중국에는 성조가 발달해 있다.(음절) 받침이 많은 한국어는 중국어보다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음절) * 음절에 관한 대조로 음운대조이다. 75. 두뇌의 언어 영역에 관한 다음 진술 중 옳은 것은? 4 ① 왼손잡이는 거의 모두 언어 영역이 우뇌에 있다. ② 좌뇌에서 언어 영역의 뒷부분을 다치면 어눌해진다. ③ 우뇌에서 언어 영역의 앞부분을 다치면 언어 이해에 문제가 생긴다. ④ 좌뇌에서 언어 영역의 앞부분을 다치면 문법적 요소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 좌뇌가 발달하면 언어 구사 능력, 문자나 숫자, 기호의 이해, 조리에 맞는 사고 등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좌뇌를 많이 개발하게 된다. 우뇌는 이미지 뇌라고도 하며 그림이나 음악 감상, 스포츠 활동 등 단숨에 상황을 파악하는 직관과 같은 감각적인 분야를 담당한다. 또한 우뇌의 패턴 인식력이란 기억을 이미지화 하여 머리속에 파일 형태로 저장,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능력을 말한다. 아기가 부모와 남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때문이다. 좌뇌 : 논리적, 수학적, 이성적, 합리적, 실용적, 직선적, 남성적, 지적, 긍정적, 시간/역사, 우발신, 언어, 행복감 우뇌 : 비논리적, 음조적, 비이성적, 예측 불가능, 비실용적, 공간적, 여성적, 직감적, 부정적, 영원/투시, 좌반신, 공간, 공간/지남력, 우울감. 1) 왼손잡이는 거의 모두 언어 영역이 우뇌에 있다. - 오른손잡이의 96% 왼손잡이 70%가 좌반구에 언어중추( language center)가 있으며 따라서 좌반구가 우세반구이다. 왼손잡이 15% 우반구우세 나머지 15%은 양쪽 반구사잉의 언어기능이 큰 차이가 없다. 뇌는 진화단계 초기에 양쪽의 기능은 동일하였다고 생각되지만 사람이 뇌가 매우 발달하여 수많은 신경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뇌의 기능이 이차원적으로 분화되었다. 뇌 기능이 어느 한쪽으로 발달 하였다면 그 기능이 우세화 되었다고 한다. 2) 좌뇌에서 언어 영역의 뒷부분을 다치면 어눌해진다. 어눌하다 : 말이 유창하지 못하고 더듬더듬하다. 여기는 뒷부분은 베르나케 감각 언어 영역으로 이해측면에서 문제로 시각과 청각은 정상이나 말을 듣거나 읽었을 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눌해지는 것은 브로카의 실어증의 특징이다. 3) 우뇌에서 언어 영역의 앞부분을 다치면 언어 이해에 문제가 생긴다. 4) 좌뇌에서 언어 영역의 앞부분을 다치면 문법적인 요소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브로카의 실어증 특징> 문법적 요소를 이해 못하면 말이 느리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며 문법적인 요소의 실수가 잦다. 1. 언어 대한 편재화에 따른 뇌의 분류 ① AC: 청각영역( auditory cortex) ② W : 베르나케감각언어영역(Wermicke's sensory language area) ③ VC : 시각영역(visual cortex) ④ B: 운동 언어영역(motor speech area of Broca, 브로카영역) ⑤ SMA : 보완운동영역 2. 브로카실어증(broca's type aphasia): 말이 유창하지 못하고 정보식 문장을 사용하며 따라 말하기도 잘 하지 못한다.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사용하나 청각적인 언어이해 능력은 좋은 편이다. 쓰기 능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며 편마비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우세반구(주로 좌반구)의 전두엽 중에서도 아래쪽 뒷부분, 즉 일반적으로 브로카 영역이라고 일컬어지는 영역을 손상당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3. 베르니케 실어증(wernike's type aphasia): 발음과 억양측면에서 보면 말이 유창하고 조음장애가 거의 없다. 문법도 규칙에 맞게 사용하지만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들은 몸짓 등 행동을 사용한 의사소통은 잘하나 청각적인 처리가 필요한 말(말소리)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 말하기도 손상 받으며 시각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세반구 측두엽의 위쪽 뒷부분, 즉 일반적으로 베르니케 영역이라고 알려진 뇌 영역의 손상으로 나타난다. 76. 언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중 하나는 인지적 요인으로서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이 학습자마다 다르다. 다음 중 적절한 인지적 요인이 아닌 것은? 1 ① 학습자의 모국어 ② 숙고형과 충동형 ③ 모호성에 대한 관용 ④ 좌반구와 우반구의 기능 학습자의 모국어 - 내적인 요인의 학습의 간섭에 영향을 준다. 77. 다음 중 한 언어에 속하는 변이형을 구분하는 방식이 아닌 것은? 4 ① 방언(dialect) ② 화체/문체(style) ③ 레지스터(register) ④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언어변종이라는 용어는 상황적 변항(situational variables)에 따라 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지역변종이나 직업변종(예컨대 런던영어, 종교영어 등)처럼 그 상황의 변별성이 매우 쉽게 설명될 수 있는 언어변종이 있는가 하면, 사회계급 연구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변항(예컨대 성별, 연령, 직업 등)이 교차하기 때문에 언어변종을 규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방언(dialect), 언어사용역(register), 매개(medium), 분야(field) 등의 용어를 비롯한 많은 언어변종의 분류법이 이미 학계에 제출되어 있다. 타협언어라고도 하는 링구아 프랑카의 예를 들면 외교관계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쓰이며 아프리카 동부지역에서는 스와힐리어, 인도에서는 힌디어·영어, 남태평양에서는 멜라네시아 피진어, 동인도제도에서는 바자르 말레이어가 쓰이고 있다. 링구아 프랑카('프랑크어'라는 뜻)라는 용어는 중세시대에 십자군과 상인들이 남부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바탕으로 해 지중해 동쪽에서 발달시킨 특수어나 피진어를 가리킬 때 처음 쓰였다. 1.사용자에 따른 변이형 : 방언 - 지역적인 요인 : 지역방언 - 사회적인 요인(성별요인 포함) : 사회방언 화자의 사회 구성원, 성별,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것으로 예) 남성과 여성이 쓰는 말이 다르며 사무실직장인과 노동현장에 쓰이는 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사회적인 영향으로 화자는 말이 쓰임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2.상황에 따른 변이형 : 레지스터 - 격식 요인 : 말투 - 매체 요인 : 문체/화체 - 목적 요인 : 뉴스, 연설, 중계방송 3. 링구아 프랑카란 공통 언어가 없는 집단이 서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쓰는 보조언어. 타협언어라고도 하는 링구아 프랑카의 예를 들면 외교관계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쓰이며 아프리카 동부지역에서는 스와힐리어, 인도에서는 힌디어·영어, 남태평양에서는 멜라네시아 피진어, 동인도제도에서는 바자르 말레이어가 쓰이고 있다. 링구아 프랑카('프랑크어'라는 뜻)라는 용어는 중세시대에 십자군과 상인들이 남부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바탕으로 해 지중해 동쪽에서 발달시킨 특수어나 피진어를 가리킬 때 처음 쓰였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인들이 세계 각지를 탐험했는데, 그렇게 서로 접촉하면서 생긴 언어가 많이 발달되었다. 그 예로써 스리랑카 섬의 인도포르투갈어, 인도차이나 반도의 안남프랑스어, 쿠라사오 섬에서 쓰는 스페인어를 바탕으로 한 파피아멘토어, 그리고 몇 가지 유형의 피진 영어를 들 수 있다. 이런 언어들은 유럽의 식민지 국가들의 언어에 기초를 두고 있다. 예컨대 피진어는 유럽 언어의 발음이나 문법이 단순해지면서 와전된 것이다. 그런 피진어나 그밖의 링구아 프랑카가 어떤 언어공동체에서 원래 쓰던 언어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될 때 그 언어는 크리올어가 된다. 78. 다음 중 사회언어학에서 관심을 가지는 영역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은? 3 ① 언어와 성(性) ② 언어와 국가 ③ 언어와 인지 ④ 언어와 사회계급 Bright(1964)의 분류 1) 화자의 사회적 조건 영역 - 계급 방언 2) 청자의 사회적 조건 영역 - 경어법 연구 3) 배경의 분석 영역 - 격식체와 비격식체 연구 4) 공시적, 통시적 영역 - 공시대(같은 시대)와 통시대(역사적 全時代) 연구 5) 민간 언어학 영역 - 언어의 민간의 관점 연구 서구의 사회언어학자들은 사회 계층별․ 성별 ․ 인종별 특성, 성 차별 언어, 언어 태도, 언어 정책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고찰하여 오고 있다. 그동안 사회 변인(사회 계층․성별 ․연령 ․종교 ․인종) 중 사회 계층과 관련지어 모음과 자음 발음, 삼인칭 단수 표지 사용 여부, 호칭 사용, 이중 부정 등에 관하여 연구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황적륜(1975)의 “Role of Sociolinguistics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with Reference to Korean and English”과 박영순(1976)의 “국어 경어법의 사회언어학적 연구” 이전까지는 은어․ 비속어․ 궁중 용어 등 특수어에 관한 연구에 그쳤다. 그런데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언어 태도(이정민, 1981. 조준학, 1981), 욕설(李周行, 1983,1984), 언어 변화(이미재, 1988. 이기숙, 1993), 대우법 체계(김혜숙, 1991. 이정복, 1992, 1994, 1996), 호칭어 사용(황보나영, 1993. 박정운, 1997), 성별어(구현정, 1995. 이춘아 ․김이선, 1996. 민현식, 1996, 1997. 김규현․ 서경희, 1996. 이덕호,1997) 등에 관하여 사회언어학적인 입장에서 다양하게 연구하여 오고 있다. 1. 학자별 이론의 주요내용 1) 워프(whorf):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통제한다고 주장 2) 브르너(J.S. Bruner): 언어를 인간이 직접적 경험을 기술하고, 분석하고, 추상화하며, 더 깊은 의미를 찾아내는 수단으로 본다. 3) 피아제(J. Piaget): 사고가 언어에 우선한다는 사고우선론을 지지하면서 언어가 아동의 인지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4) 비고츠키(L.S. Vygotsky): 아동발달에서 언어와 사고는 서로 다른 실체지만 발달과정에서는 서로 교류하여 말이 생각으로, 생각이 말로 끊임없이 이동한다고 하였다. * 피아제의 이론의 특징 ① 발달과 학습은 역동적 관계에 있다. ② 발달적 단계는 보편적, 불변적 계열이라기보다 변모하는 사회적 조건과 생물학적 구조간의 역동적 산물이라고 본다. ③ 자기조절이란 개념은 외적 실세계로부터 내면화하는 것을 말한다. ④ 논리적 구조는 초보적인 생물학적 과정과 고차적인 심리적 기능과의 혼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어린이의 학습은 학교에 입학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다. ⑤ 내면화된 구조란 사회적 실재의 변화가능성 때문에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비고츠키 이론의 특징 비고츠키 이론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언어 및 사고 발달을 개별적 개체 수준이 아닌 사회-문화적 맥락에 관련지어 설명한다는 것이다. 비고츠키의 연구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문화 심리 언어학이라는 학문 분야명도 이러한 그의 이론적 특징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으며 언어와 사고의 발달은 사회문화적 맥락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개념임을 강조했다는 것이 비고츠키 이론의 큰 특징이다. 인지구조를 형성하는 언어를 이야기했던 삐아제와는 반대되는 입장으로 언어는 음성언어와 문자언어가 함께 발달해나간다는 것으로 방법적인 면에서 언어의 기능을 중시하여 반복적으로 가르치는 것보다는 언어를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의 이해와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된다고 보며, 언어를 사회적 상호작용의 도구로 보았다. 79. 제2언어 학습에 관한 대조분석 가설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1 ① 제2언어를 학습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유사점을 학습하는 것이다. ② 제2언어 생성 그리고 또는 수용에서의 오류의 주요 원인은 모국어이다. ③ 대조분석은 언어는 습관이고 언어 학습은 일련의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라는 언어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④ 대조분석은 제2언어 학습 상황에서 배울 필요가 있는 것과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을 분리시킬 궁극적인 목적에서 잠재적인 오류를 결정하기 위해 언어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대조분석 가설은 언어의 계통상 특성을 살피는 통시적인 연구 비교언어학과 공시적인 측면에서 언어를 분류하여 연구하는 언어유형론과 달리 언어의 교육학적인 목적으로 출발했으며 구체적인 언어 대조분석 방법론과 음운, 어휘, 문법, 문장 문화적 영역에서의 대조의 실제 난이도 등급에 맞추어 연구한다. 80. 크라센(Krashen)이 주장한 자연 교수법의 이론적 가설에 대한 설명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은? 4 ① 학습자 개인의 정서적 상태나 태도는 입력되는 언어를 통과 또는 방해하는 여과 장치 기능을 한다. ② 학습은 습득으로 전이될 수 없으므로 초보 학습자의 외국어 교육 시 의미를 이해시키고 습득하도록 해야 한다. ③ 모국어 습득 시 먼저 습득되는 언어 구조, 형태소가 있듯이 외국어 습득에도 이와 유사한 습득 순서가 존재한다. ④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 능력에 부합하는 비슷한 수준의 언어자료를 접하면서 공부를 해야 효율적인 습득이 일어난다. * 입력가설 : 한 단계 높은 언어능력 수준으로 습득하도록 교육 자연 교수법은 제2언어 초보 학습자들이 외국어를 사용하는 상황이나 사회에서 외국어 사용자들의 말을 이해하고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여 자기의 역할을 충분하고 적절하게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자연 교수법은 습득-학습 가설, 모니터 가설, 자연 순서 가설, 입력 가설, 정의적 여과 가설에 근거한다. 이러한 가설들은 외국어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이해 가능한 언어 입력을 많이 제공해야 하며, 구문보다는 어휘를 많이 가르치고 초기 단계에서는 외국어의 듣기와 읽기에 역점을 두어 수업을 하고 흥미 있게 수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습득-학습 가설(Acquisition-Learning Hypothesis) : 외국어의 습득이란 모국어 습득처럼 무의식적으로 언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서 점차 유창해지는 과정을 말하며, 학습은 외국어에 관한 규칙을 의식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말한다. 형식적 교육을 통한 외국어 학습은 습득과는 다른 과정이므로 학습을 통해 습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가설이다. ⓑ모니터 가설(Monitor Hypothesis) : 외국어를 의식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자기가 습득해서 표현한 말을 감시하고, 검색해서 스스로 수정하는 이른바 모니터를 위해 필요하다. 모니터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표현상의 오류와 실수를 많이 범하지 않지만 대신에 문법적 오류가 생길까 두려워 말을 하지 않는 경향이 많으며, 모니터를 너무 사용하지 않으면 표현에 오류와 실수가 많다. 그러므로 모니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자연 순서 가설(Natural Order Hypothesis) : 외국어는 예견할 수 있는 순서에 따라 습득한다는 가설이다. 외국어 학습자는 모국어의 배경에 상관없이 유사한 오류를 범하는 데, 이는 자연적인 발달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입력 가설(Input Hypothesis) : 외국어 학습자는 지금까지 습득한 외국어의 수준을 약간 상회 하는 언어 입력을 받아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이는 외국어 학습자가 자기의 언어 수준보다 약간 높은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을 들으면 상황과 언어 외적 정보, 세상에 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부터 단서를 얻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국어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입력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정의적 여과 가설(Affective Filter Hypothesis) : 외국어의 습득에서는 학습자가 언어 입력을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 상태와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외국어의 습득 과정에서는 정의적 여과 장치가 낮아야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언어 입력을 쉽게 받아들이고, 많은 언어 입력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자신감을 갖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한국어참사랑 https://cafe.daum.net/koreantruelove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한국어참사랑 실버 (공개) 카페지기 황현종 글사랑 회원수 10,456 방문수16 카페앱수13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친구 카페 이전 다음 ㆍ 서울 대림지역 ㆍ 대전 충북 충남 지역 ㆍ 서울 성수지역 ㆍ 경기 지역 ㆍ 대구 경북 지역 ㆍ 전북 전남 지역 ㆍ 부산 울산 경남 지역 ㆍ 인천 지역 ㆍ 강원 지역 ㆍ 제주 지역mini0D0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우리들의 이야기 제2회 국가자격 기출풀이 <한국어학> 황현종 글사랑 추천 0 조회 1,586 08.11.10 19:19 댓글 4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4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안광선 08.11.11 11:29 첫댓글 눈을 시원하게해주는글자밑에 초록색바탕 넘좋아요.또한 감미로운 노래가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주어 더욱 감사합니다. 신선희 08.11.16 15:20 글 올리신다고 노고가 많았습니다 .. 하시일마다 좋은 일 되시고 화창한 날 되세요 님을 사랑합니다 ^^* 곽종형 08.11.25 02:51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황현주 08.11.25 11:34 고맙습니다~~~^-^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눈을 시원하게해주는글자밑에 초록색바탕 넘좋아요.또한 감미로운 노래가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주어 더욱 감사합니다.
글 올리신다고 노고가 많았습니다 .. 하시일마다 좋은 일 되시고 화창한 날 되세요 님을 사랑합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