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판타지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복인 우리 옷이 각각 어떻게 불리고 어떤 순서로 입어야 하는지 쉽게 풀어냈습니다. 본문 안에 어려운 단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한복 입히기 놀이(인형놀이-책 속 부록)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복의 명칭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위로 넘기는 세로형식의 판형 역시 내용만큼이나 독특합니다. 설날 한복입기라는 실생활을 소재로 우리 옷을 입는 것이 우리 전통문화를 익혀가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