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건자재 - 양호한 3분기 실적과 M&A 기대 재등장 국면 -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은 전분기비 확대 전망
− 2분기 시멘트 출하량(+8.2% y-y)은 양호했지만 시멘트사 실적은 차별화 진행. 쌍용양회, 현대시멘트 영업이익(별도기준)는 시멘트업황 개선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19.9%, 24.3% 증가했지만, 한일시멘트는 모르타르 가격 하락, 동양시멘트는 M&A 실사 등의 영향으로 각각 -11.0%, -15.3% 감소
− 3분기 출하량도 6~ 8% 증가 전망. 신규주택 착공이 증가하고, 양호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 3분기 시멘트사 영업이익 증가율(YoY)은 2분기에 비해 확대될 전망. 2016년 상반기까지 신규주택 분양물량 증가가 이어지고, 2016년 SOC예산도 크게 축소되지 않으면서 2016년까지 출하량은 양호할 전망
쌍용양회 매각 진행으로 다시 찾아올 시멘트 구조재편 기회
− 쌍용양회 채권단(47% 지분 보유)은 10/8일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진 추가 선임하면서 매각절차에 돌입해 올해까지 마무리할 가능성이 큰 편. 이번 매각에도 한일시멘트, PEF(사모펀드) 등이 입찰 참여할 전망. 쌍용양회는 시장점유율 1위 시멘트사로 동양시멘트보다 시멘트 구조재편 영향력은 더 클 전망
− 최근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 이후 시멘트 경쟁 우려 등이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기존 시멘트사와 PEF를 제외한 업체가 쌍용양회를 인수하기는 부담스러울 전망. 이는 쌍용양회의 부채(연결기준 순차입금 1.0조원)규모도 크고, 시멘트 업황에 따른 손익 변동도 크기 때문. 이번 M&A를 통해 시멘트 구조개편 기대가 다시 나타날 전망
양호한 3분기 실적과 시멘트 구조재편 기대가 나타나는 국면에 진입
−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 발표 이후 시멘트사 주가는 17.6% 하락. 구조개편 기대감 약화와 주택시장 악화 우려가 겹쳐진영향으로 판단. 하지만 3분기 실적 개선과 쌍용양회 매각절차 돌입에 따른 구조개편 기대가 나타나면서 다시 상승 전환되는 계기가 될 전망. 수도권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엔터테인먼트 - 남자 아이돌이 군대를 간다 - 하나대투증권
기획사별 남자 아티스트들의 군입대에 따른 영향
SM은 동방신기 공백이 우려되지만 1) EXO의 역대급 성장 속도와 2)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있어 향후에도 아티스트 활동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YG는 내년 탑의 입대(예정)로 인한 공백이 우려되나 내년에도 지속 될 빅뱅의 글로벌 투어와 지드래곤 등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7년까지 활동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7년 지드래곤/태양의 입대(예상)로 인한 공백은 위너/아이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턴어라운드 시점은 코엑스 아티움 > 와이지 플러스
핵심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인 SM의 코엑스 아티움과 YG의 와이지 플러스의 턴어라운드 시점 중에서는 코엑스 아티움이 더 빠를 것이다. 코엑스 아티움은 1) 이미 250억원의 투자를 했으며, 2) 소속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통해 극장가동률 상승과 MD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지플러스는 1) 화장품(문샷) 사업의 경우, 아직은 낮은 매장 당 매출 대비 사업 확장에 필요한 높은 비용(광고비 등)과 2) 기타 신사업들의 초기 단계에 필요한 투자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YG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적용했다.
SM > YG 선호. JYP는 내년 상반기까지, 하반기는 큐브 선호
2016년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예상 P/E는 SM 19배, YG가 27배로, 1) EXO의 역대 급 성장 속도와 2) 하반기 SM 루키즈데뷔를 통한 견고한 남자 아이돌 로드맵, 그리고 3) SM 차이나에 대한 기대감 고려 시 현 주가는 YG 대비 SM의 할인 폭이 과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SM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JYP, 하반기에는 큐브를 선호한다. JYP는 2PM의 활발한 그룹 및 유닛 활동의 실적이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되고, 큐브는 큐브재팬 설립 기대감 및 내년 하반기 비스트의 돔 투어 가능성에 기인한다.
인터넷 - 중국 내 온라인 게임 IP 중요성 부각 - 미래에셋증권
중국 내 온라인게임 IP 중요성 부각 중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게임 기반 모바일 게임의 성공이 이어지며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 온라인게임 IP 의 파워가 부각되고 있음. 중국 모바일 게임에 사용된 IP 의 33% 가 삼국지, 서유기라는 점에서 온라인 게임 IP 는 차별화가 가능. 또한 모바일 게임 유저 중 50%가 온라인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는 26~35 세이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 IP 효용성 높은 수준임. 실제로 중국 iOS 매출 순위 1 위는 ‘몽환서유 모바일’로 인기 온라인게임인 ‘몽환서유 온라인’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 3월 출시 초기 동시접속자 160 만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일 매출 40~50 억원 기록 중. 이는 기존 IP 의 인기에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몽환서유 온라인’는 가입회원 3.1억명, 최고 동접자 271 만명을 기록한바 있음. 이외에도 2 위 열혈전기 (IP: 미르의전설 2), 5 위 킹오브파이터즈 98 Ultimate Match (IP: 킹오브파이터즈 98) 등 IP 기반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국내 온라인 게임 IP 사업 확대 예상
온라인 게임 IP 인기에 힘입은 전민기적과 열혈전기의 성공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IP 를 활용한 사업도 확대될 전망. 2000 년대 중반 중국에서 인기 있었던 모바일 게임의 대부분은 국내 게임사가 개발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 뮤온라인의 모바일 게임인 전민기적은 2014 년 12 월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월 400 억원 이상의 매출 기록. 미르의전설 2 의 모바일 게임인 열혈전기는 2015 년 8 월 OBT 시작했으며 출시 직후 중국 iOS 매출 순위 3 위권 진입. 3Q15 평균 월 매출 500 억원 이상 추정. 이외에도 중국 내 인기 국산 온라인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열혈강호, 오디션, 프리스타일, B&S 가 있음.
엔씨소프트 (036570, TP: 31 만원) 게임업종 최선호주 유지
엔씨소프트는 4Q15 B&S 기반 모바일 게임 (B&S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 가능할 전망. B&S 는 2013 년 11 월 중국 출시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 200 만명을 기록했으며 1Q14 동접자 150 만명 기록. 이후에도 아이온 레기온즈, 프로젝트 S, 리니지 2 웹게임 등 IP 기반 게임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2016 년 로열티 매출 1,626 억원 (+65% YoY) 예상. 자체 퍼블리싱이 아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31% YoY 증가한 3,572 억원 예상 (OPM 35%, +5ppt YoY). 기타 중국 내 인기 온라인 게임 판권 보유 기업으로는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를 보유한 액토즈소프트 (052790 KS, N/R), 열혈강호 모바일판권을 확보한 룽투코리아 (060240 KS, N/R), 프리스타일을 보유 중인 조이시티(067000 KS, N/R)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