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1차 │ 2026.07.06 ~ 07.17 (14명)
2차 │ 2026.07.16 ~ 07.27 (13명)
융프라우, 마테호른, 몽블랑.
알프스를 대표하는 세 개의 명봉을 가장 여유롭게 만나는 10박 12일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같은 계절이면 이 길을 찾지만, 알프스는 단 한 번도 같은 풍경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계절의 빛도, 하늘의 색도, 바람의 향기도 매년 조금씩 다르기에 이번 여행 역시 새로운 설렘으로 출발합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소규모로 진행하지만 더욱 깊이 자연을 느끼고, 천천히 걷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호텔을 자주 옮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4박, 체르마트 2박, 프랑스 샤모니 4박.
한 곳에 머무르며 여행의 속도를 늦추고, 그 지역의 아침과 저녁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일정입니다.
여행의 첫 번째 무대는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자 거대한 알프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웅장한 능선이 손에 닿을 듯 가까워지고, 초록 초원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가 끝없이 피어 있습니다.
피르스트에서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이어지는 길은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은 풍경이 보이고, 잠시 멈출수록 더 깊은 감동이 찾아옵니다.
길가에는 수없이 많은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고, 멀리서는 빙하가 흘러내리며, 눈 덮인 봉우리들은 여름 햇살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만나는 바흐알프제.
잔잔한 호수 위에는 융프라우와 주변 설산이 거울처럼 비치고, 물결 하나 없는 순간에는 하늘과 산, 그리고 호수가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모두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 직접 그 자리에 서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친 뒤 호텔 잔디밭에 둘러앉아 서로를 소개하고 웃음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할 열흘의 팀워크도 다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풍경보다 더 오래 기억됩니다.
이제 여행은 막 시작되었습니다.
융프라우의 빙하, 마테호른의 압도적인 실루엣, 몽블랑이 품은 샤모니의 계곡까지.
앞으로 펼쳐질 알프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과거의 슬픔은 현재의 추억입니다.
현재의 아픔은 미래의 추억입니다.
미래의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의 시작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습니다.
마음 편안한 하루길 되시기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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