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12141746073
"정부 지원금 매달 조금씩 모아 마련..너무 적어 미안"
12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전날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노부부가 찾아와 직원에게 "코로나19 피해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부부는 "질병 때문에 몸도 마음도 힘들고 삶이 막막할 때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도와줘 지금까지 살고 있다"며 "죽기 전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라는 부부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매달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액수가 너무 적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건넨 성금은 코로나19 피해자와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다.
지난 4일에는 유성구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누군가 '대구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메모와 함께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놓고 갔다.
유성구는 시민 뜻에 따라 저금통에 있던 성금 27만6천87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첫댓글 영진이 씨팔새끼야 사비 털어서 이런 분들 지원해 드려라
ㅠㅠㅠㅠㅠㅠ하쒸ㅠㅠㅠ
너무 많이 하셨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동적이고...대단하시다
ㅠㅠ 이런분들한테 복지로 다시 보상해드렸으면 좋겠어
이러는사람많은데 제발협조좀하지..멀어서 전북군산 이송 안간다는 기사보고 인류애다떨어졌다가 또이글보고 마음이먹먹하다
힘드실텐데 너무대단하셔
대구환자분들 군산 이송와서 치료 받고계시는데 무슨기사야?
@사과드실래요? 지금핫플달글에있는제일최근댓 기사글이야
쩌리) [여시뉴스데스크] “멀어서 못가겠다”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들, 군산 이송 거부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634106?svc=cafeapp
아아 가족이 군산에서 의료일해서 물어 봤어 ㅠㅠ 오기싫다고 한줄은 몰랐네 알려줘서 고마워 여샤
@사과드실래요? 응응 :) 아마전부는아닐테지만 오기싫다는이유를댄사람이있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안좋더라ㅎㅎ.. 좋은저녁보내:)
이런분들보면 너무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뿐..정말 고맙지만 본인을 위해 사셧으면 좋겟어 다들
너무 대단하시다.. 진짜 어떻게 저렇게 크고 소중한 걸 ㅠㅠ
내 자신이 부끄럽다
진짜 멋있다 ㅠㅠ
아씨 왜ㅜㅠㅠㅠㅠㅠ 아 눈물나네ㅠㅠㅠㅠㅠㅠ
@1시언
정말 저런 분들 앞에서 나 자신이 초라해진다.. 국회의원 비롯한 정치인들한텐 오히려 어깨 펼 수 있는데, 저런 분들 계시는 거 보면 나는 아직도 덜 된 인간이란 생각이 듦
이시언;
시언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현장에서 고통받거나 노력하느시는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돈 멀쩡히 버는 저도 200 못해요ㅠㅠㅠㅠㅠ
너무 큰 금액인데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