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적은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아베 파시스트 정부이지
일본 민중 전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민족주의, 인종주의적 관점에서 일본 민족 인종 100% 전체를 우리와 양립 불가능한 주적으로 간주하면 (즉 섬 원숭이, 쪽바리 운운하며)
20세기에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를 처음 이슈화한 지식인들, 아버지 고노, 호소카 유지 교수님,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 촛불 시위 중인 일본 시민들도 전부다 도매금으로 배척해야 합니다.
2016 동일본 대지진 때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성금 쾌척하셨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몸 상하고 돈까지 털리신 ㅎㄱ ㄷㅅ들로 봐야합니다.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한 그 당사자 할머니들을 말입니다
저는 최소한 그 피해자 할머니들은 (민족주의, 인종주의 관점에서, 저 일본족들 싹다 지진으로 죽어라 하신 게 아니라)
일본 민중과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국가를 분리해서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No ABE권력!이 맞지 No Japan!은 아니라고 자체 정리합니다.
그럴 경우
일본 제품 안사기의 범위를 어느 선에서 제한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100% 일본 제품을 안 산다고 하면
일본과의 민간 교류를 완전히 단절하고
일본 민간인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고민요
물론 아베 정권은 총칼로 쿠데타하고 하늘에서 갑툭튀한 정권이 아니라 국민이 선출한 정권이기는 합니다; 민주주의 치자-피치자 동일성 문제!
반면에 투표율이 (정치적 무관심) 40% 남짓이니
아베 정권의 피치자 국민 대표성을 완전히 인정하기에도 참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개소리 하는 아베 정권을 일본 민중이 바꿀 때까지 한시적으로 불매하자고 주장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대로 유비 추론하여) 최근 Jahan당 소속 지자체장 정치인이 친일 멍소리했는데
그 개소리 지방 권력을 군민이 바꿀 때까지 충북 보은 군을 고사하며 농산물 불매해야하는가 하는 게 저의 고민입니다.
No ABE권력!이 맞지 (인종주의, 민족주의적인)No Japan!은 아니라고 보는 것처럼
저는 No Jahan권력!이 맞지 (인종주의, 지역주의적인)No보은! 은 아니라고 보는 데 말입니다.
(물론 보은군민들도 빤스 겐세이당이 어떤 인간들이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자신들 손으로 선출하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 일각에서 보은군 불매 운동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첫댓글 no abe 죠. 나경원을 뽑은 동작구민들을 욕할수 없듯.
예, No nAbe, No Jahan입니다. no Japan이 아니라
동감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그 국민들이 실제로 우리 한반도를 짓밟았고 한 편이었어요. 그 일본인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 조선인들을 무시하고 학대 했었어요. 저는 그렇게 분리하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현재 물론 전체는 아니겠지만 한국무시하고 비하 하는 일본국민이 많다는 통계도 보았습니다.
일본불매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제 글에 논리적 오류가 있어 보이네요.
유비추론은 비슷한 사례를 비유하는 논증인데
abe사례와 보은jahan군수 사례는 즘 다른 것 같습니다.
즉 일본 아베의 경우, 출마전 유권자들이 아베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정한론자라는 걸 이미 알았던 경우이고
보은군의 경우, 출마전 jahan군수가 자신이 친일이라는 걸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을테니 군민 유권자들이 알 수 없었을 차이점이 있네요.(설마 군수 후보자가 스스로 친일이라고 말하는 데 군민 유권자들이 찍었겠습니까?!)
다만, 군수 후보자가 간접적으로 식민지 근대화론 등을 긍정적으로 스스로 거론하고 돌아다녔다면 상황은 또 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