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육아를 중요시하는 여자분들껜 큰 장점이 있는곳입니다 저역시 전출 시도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니 이곳에 만족하며 지내야지 싶고 전출에 어느정도 포기가 되더군요
저희 지역은 각 서마다 틀리지만 당직을 서는 경우가 있고 저희서 같은 경우 한달에 2번가량 섭니다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장점은 업무부담이 적어 편하고,칼 출퇴근하는 편이고, 경찰들하는 잡다구리한 동원 안되서 웰빙한 생활이 가능하죠 단점은 역시 근속승진 밖에 바라볼 수 없다는 점, 단순반복적 업무로 일에 대한 타성에 젖거나 성취감이 부족할수 있단 점, 일반 기능직 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특히 여자행정직은 기능직이랑 구분이 안되죠~일반직 전환이 되고 있는 마당에 그런 구별이 무슨 의미 있냐 싶겠지만, 문제는 경찰관들이 겉으로는 어떨지 모르나 속으로는 차나 타고 타자나 쳐주던 보조로 인식하고 싸잡아 매도한다는 거죠 남자분들은 그나마 모 주사라고 불러주기라두 하죠 제가 일반직인지 모르고 전 늘 **씨로 불린답니다~ㅠ-ㅜ 그리고 비주류이다 보니 외로움?? 같은거 느낄수도 있죠 전 개인적으로 비주류여서 관심밖에 있는게 편하게도 느껴지긴 합니다만...
어쨋든 제가 생각하기에 가치관에 따라 여기가 좋게도 나쁘게도 느껴질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거고 단점을 생각한담 싫을거구요 생각하기 나름으로 당직만해도 당직 자체는 힘들고 싫지만 다음날 일찍 퇴근할수 있어 저는 그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저희 신랑도 같이 경찰서 근무하다 승진땜에 타기관으로 전출했는데 비록 승진은 했지만 잘 적응 못하고 다시 경찰서 가고싶다고 후회하구 있구요 신랑 있는 기관에서 경찰서로 간 분도 만족하며 잘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 동기들중 전출한 상당수가 또 옮긴 기관에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기도 하구요~ 본인이 추구하는 삶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고 판단 내리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