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풍경 / 사진=통영U투어
발걸음을 내딛으며 산세를 느끼는 전통 산행과 첨단 장치로 정상부에 닿는 방식은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가파른 능선을 오르는 대신 편리함을 택할 수도 있으며, 숲의 숨결을 깊게 들이쉬며 걷는 완주형 코스를 택할 수도 있다.
통영 미륵산 모습 / 사진=통영U투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 사진=통영U투어
케이블카로 떠나는 10분의 공중 비행
미륵산은 해발 461m 높이이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1,975m 선로를 따라 약 10분 만에 상부 역사에 도달한다.
상부 역사에서 내려 데크 길을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닿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찾는다.
정상에서는 한산도를 비롯해 비진도와 연화도, 매물도와 사량도 등 여러 섬들이 펼쳐진다. 해발 450m 제2봉에는 높이 5m 규모의 조선시대 봉수대 석축 구조가 남아 있다.
통영 미륵산 / 사진=통영U투어
용화사에서 시작하는 정통 등반 코스
등산의 묘미를 즐기려는 이들은 용화사를 기점으로 삼는 전통적인 완주 코스를 주로 찾는다.
숲길을 따라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는 이 코스는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데 2.5시간에서 3시간이 소요된다.
가파른 경사를 극복하며 오르는 동안 자연과 교감할 수 있으며, 땀방울 끝에 마주하는 정상의 조망은 깊은 성취감을 안겨준다.
통영 미륵산 전망대 / 사진=통영U투어
편백나무숲을 품은 미래사 최단 코스
조금 더 수월하게 숲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산양읍 미륵산길 192에 자리 잡은 미래사를 경유하는 노선이 제격이다.
1951년 토굴에서 시작해 1954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 주변으로는 편백나무숲이 우거져 피톤치드를 선사한다.
미래사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는 이 최단 코스는 편도 30분에서 40분, 왕복 기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통영 미륵산에서 보는 조망 / 사진=통영U투어
요금부터 이용 시간까지 확인하는 실속 정보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은 통영시 발개로 205 일대에 위치하며, 이용 요금은 대인 왕복 17,000원 및 편도 13,500원이고 소인 왕복 13,000원 및 편도 11,000원이다.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기상 상황이나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일정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구체적인 안내는 통영관광안내소(055-650-058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