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많은 군민들이 비를 맞으며 노래자랑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
'제42회 군민의 날'의 전야 행사로 열린 KBS 1TV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군민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우슬경기장에서 3000여명의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녹화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많은 군민들이 녹화현장을 찾아 본선 진출자와 인기가수의 무대에 큰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빗속에서도 전국노래자랑의 명 MC인 송해 씨는 맛깔난 진행으로 군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초대가수 박상철, 박정식, 이혜리, 최태수, 현숙 등의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녹화 당일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준비한 노래와 춤을 선보며 멋진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본선 무대에서는 '나야 나'를 부르며 기성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인 조영신(47·해남읍) 씨가 최우수상, 라정남(해남읍·30)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황경(45·해남읍)씨와 김도연(22·문내면)· 임다민(19·문내면)·안정은(19·문내면)팀이 받았으며 인기상에는 김아연(23·해남읍)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녹화는 오는 31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