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곳.. 케냐..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선 바로 뒷 블럭.. 슬럼가..
그곳 쓰레기 장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쓰레기를 주워 먹던 아이들..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곳에 태어나게 하셨나요???
그러나..
마지막 그 아이의 고백은 감사였습니다..
빈민가에 태어나서 감사..하다는 고백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지라니 합창단이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하구요.. 바로.. 대전에도 옵니다.
예술의 전당에선 25일 저녁 7시 30분.. 그에 앞서 둔산성광감리교회에선 22일 저녁..
성광감리교회에선 좌석확보 차원에서 약간의 입장료(5천원 미만)를 받는다고 합니다.
수익금 전액은 지라니합창단을 후원하게 되구요..
간이 의자 까지 500석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고,
12월 첫주쯤 판매한다고 하는데..
자교회 교인들로 금방 매진이 될 듯 ㅠ.ㅠ
저는 방금 전화로 일단 구매 의사를 밝혀 놨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바로 전화해서 연락처랑 구매수량 예약해 놓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래는 지라니 합창단을 간단히 소개하는 프로필하고..
15살 소년의 고백 동영상 올려 놨습니다.
첫댓글 동영상이 중간에 끊겼습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브이에서 이거 본 적 있습니다. 지라니합창단이라...
부족할 때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사람은 행복으로 둘러싸여 있어 행복을 잘 모르죠.. 아! 또 부끄럽습니다...
왜? 이런 곳에 태어나게 하셨나요? 그에 대한 희미한 대답 하나는 우리에게도 주시지 아닐까요? 은평교회야, 네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거기 고등학교를 선한 선교사님을 통해 세우고, 지금 계속해서 기도하고 돕는 것이겠지요. 그 아이에게는 신비스런 감사의 응답으로 함께 해 주셨네요. 눈물이 맺힙니다. 샬롬
없는 것에 대한 불평으로 가득한 우리들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더 감사할 수 있는데 감사하지 못함을....
입장료가 올랐습니다.. ㅋ 만원!! 이번 방한 목적이 고로고쵸 지역에 고등학교를 세울 기금 모금이라고 합니다...
흙 속에 묻힌 진주들을 찾아 아름답게 닦았네요. 하나님 주신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우리 목소리로 찬양하는 모습 정말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울 아이들에게도 보여주어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