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끔은 울어야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 가운데 복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 의 <뿌리끝이 아픈 느티나무> 중에서-
오늘 이 한밤을 함께할 하동 금오산 저멀리 공군부대 항공 포대가 보인다
아들아 살앙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단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여겨도 때론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단다. 그래서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끝나고 만단다.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와 만나는 일이란다. 그것 때문에 내 일을 뒤로 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 사람을 향해 그 사람을 위해 가는 거란다. 미셀 쿠오스트 의 < 사랑의 아픔> 중에서
서쪽 나라로 해가 유희하려 몸부림 친다
소요산 데크에 홀로 설치한 내 사이트 두동. 4P돔셀터에 MSR 한동 또다른 뉘산네가 늦게라도 올지모르지만 지금은 참으로 흐뭇허다
물오른 봄 향기 미나리가 입맛을 돋구어준다
새송이 버섯에 한우 샤브샤브 맛으로 평가하기엔 너무너무 간절한 꿀맛
"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답을 준비하라 김병수 의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중에서
인생은 축제가 아니라 숙제다.
아침 고요~~ 풍경
달은 창공에 머물고 나는 그 달빛 아래서 세상살이 삼매경 에 머물어 본다
결국 산다는 건 흔들린다는 것 달빛에도 오동잎이 흔들리듯 흔들리는 모든것이 마음이란 걸 이순(耳順)의 길목에서 깨닫고 뒤돌아보면 바람도 아닌것에 또 다른 내가 흔들리고 있었다. 박건상 의< 흔들리는 것이 바람 탓만은 아니다> 중에서
또 다른 비박팀 들이 온다. 빨강색 힐레베르그 한팀 또다른 4P 오지 돔셀터인줄 알았는데 ???
애초에 어머니의 자궁에 자리 잡았던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자리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어쩌면 삶의 과정은 자기 자신만의 자리을 찾기 위한 투쟁일지도 모른다.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것들.... 나이와 지혜는 비례하지 않는다. 힘들때 뒤에서 꼭 안아주는 것이 부부다.
하루에도 한 해에도 중간이 있듯이 하나의 삶에도 그 중간이 있다. 어쩌면 날마다 그날이 남은 절반의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섭섭하고 아쉬울것도 불안하고 두려울 것도 없을 듯하다.... 김경집의<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된 것들> 중에서
이른 아침에 해돋이 보자며 공군부대 나팔소리에 맞추어 기상을 시킨후 추울까봐 산등성이을 헤집다 구해온 솔방울 잔가지 나무들을 불사르며 불놀이 삼매경 중
마흔 이후에는 원 하지 않는 것은 적당히 거절하고 인생의 방향을 자신의 의지로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중년이 지난 후에도 타인의 말에 이끌려 살 수는 없지않는가 두고두고 나의 발목을 잡을 사람이라면 후회 없이 거절하라. 가와가타요시노리< 마흔, 인간관계를 돌아봐야 할 시간> 중에서
박지을 내려와 진교면 재래시장 에서 섬진강 재첩국으로 오장육보을 채워본다. 아지메 겁나 맛나게 먹었쏘잉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그렇게 살다 가련다. --- 이승재---
박강수 - 그래 그렇게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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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恒有産 恒有心 원문보기 글쓴이: 동백섬
첫댓글 한 번 올라가 자보고 싶던 곳...덕분에 멋진 사진과 글들 즐감햇네요^^
감솨합니다
오캠처럼 별 물건들이 다 있네요. 힘들 좀 쓰시는 분들인가 봅니다 그려 ... 좋습니다.
약골입니다. ㅋ
근데 저곳엔 차량으로 목적지 까지 갈수 있답니돠
위로가 되는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감솨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솨 합니다
지인분이 계셨었군요^^*
그날 밤공기가 참으로 좋았습니돠~~
아침 일출은 장관이였구요
그 풍광을 저만 느낀것은 아니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