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영, 주거 24-1, 식사와 집
허장영 씨와 주거 과업을 의논했다.
밴드를 꺼내 그동안 식사하셨던 사진들을 같이 보며 이야기 나눴다,
“밴드 보면서 이야기할까요? 같이 봐요.”
“예.”
“요즘 밀키트 많이 사서 먹고 있잖아요? 맛이랑은 괜찮았나요?”
“예.”
“요리는 많이 못 했지만, 콩나물국이랑 제육볶음 같은 거 요리했었는데 뭐가 제일 재미있으셨어요.”
“감자탕.”
“감자탕은 밀키트로 한 건 데, 밀키트로 요리하는 것도 괜찮으셨어요?”
“예.”
“밀키트도 자주 이용해야겠네요. 이렇게 근사하게 차려 먹으니까 더 좋죠?”
“예.”
“아침 식사 두유 드셔보기로 했죠. 몇 개 드셨던데 맛은 어때요?”
“괜찮아요.”
“네 억지로 드시지 않아도 돼요, 그런데 허장영 씨에게 맞는 아침 식사 찾아보려하는 것이니까 노력은 해주시면 좋겠어요.”
“예.”
“헤어노블 원장님도 아이들이 있으셔서 아침 식사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 한 번 여쭤볼까요?”
“예.”
“요리하는 거 좋아하시죠.”
“예.”
“작년에는 여러 개 음식 정해서 해보려고 했잖아요. 이번에는 좀 가짓수를 줄여서 집중적으로 해보는 건 어때요? 2가지 정도?”
“예.”
“간단한 요리부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슨 요리가 좋을지는 좀 더 생각해봐요.”
“예”
“시장 다니시면서 장 보러 다녔던 거는 어때요? 주공시장, 공설시장에서 김치랑 젓갈 사드셨잖아요”
“괜찮았어요.”
“앞으로도 장보기는 다양하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
“이제 집으로 넘어가 보면 작년에 이사하시고 필요한 물품들을 얼추 다 갖춘 것 같아요. 열심히 채운 만큼 비우는 연습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집은 좁은데 쓸모없는 것들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올해 상반기에는 좀 집을 정리하고 꾸며봤으면 좋겠어요, ”
“예.”
의, 식, 주와 관련된 주거 과업.
삶에 가장 밀접하기에 가장 중요한 과업인 것 같다,
그만큼 잘 돕고 싶은 과업이기도 하다.
다양한 요리법과 장보기, 허장영 씨에게 맞는 아침 식사 찾기, 집 정리 등 할 것들이 많다.
그 속에서 허장영 씨가 주인되게, 둘레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2024.1.16. 화요일, 최길성.
집안 일도 둘레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죠.
아침 식사를 헤어노블 원장님께 묻자고 제안하니 좋아요.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는 일.
허장영 씨 삶으로 의논하고 돕고자하니 감사합니다. 한상명.
여느 사람이 집에서 하는 일은 본인 집에서 하게 돕는 일이 중요하지요.
집안일에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되게 돕길 바랍니다.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하는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요리하는 것이 어렵다면 밀키트로 간단하게 접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허장영 씨가 식사에 대해 여러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둘레 사람에게 허장영 씨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