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교회를 옮기는 문제로 기도 중이신 자매님의 상담으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고난은 본인이 뚫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그만두게 하시는데
사람이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
가족을 버려야 할 때는 버려라.
인정으로 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가족이 혹 인정에 이끌려 가더라도 그것은
그 사람이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을 만나면 또 그것으로 된 것이다.
자매님은 자매님의 인도함만 잘 따라 가면 된다.
가족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중요하다.
주님을 더 찾기 위해서라는 이유하에서.
오죽하면 사도바울도 부부가 같이 붙어있으면
주님을 더 가까이 하기가 힘드니
기도하기 위해서 떨어져 있으라고 했을까?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단이다.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있어야 성령님을 만나지...
우리 육체도 쉬어야 한다. 쉬어야 주님을 바라본다.
한쪽이 쉬려고 해도 한쪽이 계속 붙어있으려고 하면 주님을 바라볼 수 없다.
영이 열린 자 형제님과 은혜받은 자 자매님은 주중에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
사는 동선이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그게 요즘은 너무 좋다.
형제님은 형제님대로 자매님은 자매님대로 호다 아니면 집에서
각자 주님을 바라볼 수 있다.
성령의 역사 자매님은 남편이 아이들 어려서 키울 때는
제발 옆에서 좀 도와줬으면 하는데도
계속 떨어져 있으려고 하더니
애들 다 키운 지금은 조금 자유로워지려고 하니까
너무너무 구속을 한다. 숨도 못 쉴 정도로..
하나님이 어느 순간에 남편을 회개하게 하실 것이다.
은혜로 사는 자 자매도 남편이 늘 퇴근하고 나면
주님과 먼저 교제할 생각보다
아내가 어떻게 자기를 맞이하는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에 더 집착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분을 내고 아주 정당한 이유를 들면서 부부니까
당연히 같이 해야 할 명분을 들이댄다.
그러고 나면 당연히 기도도 안될 것인데 그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혼의 생각이 아직도 안 깨어져서 그렇다.
그 생각이 깨어져야 주님과 교제가 이뤄진다.
혼이 강성하니 주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먼저 보게 된다.
남편이 심하게 하면 할 수록 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것 같이
어두울 수록 동이 틀 날이 얼마 안 남았음에 소망을 가져라.
주님의 향기 자매님은 왜 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꿈도 환상도 환경도... 이러면서 그 순간 초점을 잃어버렸구나를 알게 되었다.
그냥 주님만 부르짖어야 되는데 환경을 조금만 바라보니까 주변 사람들이
하는 행동, 모습에 마음이 상한다.
예수님... 예수님은 어떻게 그 혹독한 시험을 이기셨어요?
침뱉음, 조롱, 채찍질을요...
"....나는 그래서 아버지만 바라봤다....너도 나만 바라봐...."
성령님은 깨닫게 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깨닫고 의지를 드리면 정말 그때 내 것이 된다.
깨닫고 의지를 드리는 순간에도 사단이 역사하기 때문에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그러다 보면 침륜에 빠진다.
영이 열린자는 오늘 퇴근을 일찍해서 아내한테 전화하니
각자 호다에 가자해서 호다먼저 와서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찬양을 틀어놓고 기도를 하는데 요한 복음 3장16절이 마음에 꽂혀서
통곡이 터졌고 그 때부터 임재안에 들어갔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자식을 내어주는 그 사랑이 이제 heart로 내려왔다.
기도를 하는데 기도가 정말 달더라.
내 기도가 영으로 주님과 주고 받고 있구나.
아가서에서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이 주고받던 대화가 생각나면서
아! 이게 그거구나.
지체들이 오는 소리에 일어났고 은혜로 사는 자 자매님을 hug해 주고 나니
오늘이 몇일이지?
생각해보니 몇년전 성령을 체험한 꼭 그날이다.
주님의 사랑 자매님이 호다 오면서 환상을 봤는데
영이 열린 자 형제님이 컴퓨터 모니터로 무언가를 보고 있는데
형제님 심장에서 광채가 나고 피도 보이는 것 같고...
하나님 이게 뭐예요? 확증을 해 주세요.. 했는데
오니까 형제님이 간증을 하고 있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 자매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을 내가 함부로
미워할 수 없다. '주님이 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시는데...?'
선악과를 따먹는 것, 판단하는 것 자체도 악한 것이다에 focus가 맞춰져서
이제는 전혀 분별도 판단도 생각도 없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가장 큰 고통은 육신의 고통이 아니라
아버지와의 단절이 가장 힘든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 어떤 것도 그 아버지와의 교통의 단절만큼 힘들지는 않으셨을 것 같다.
은혜받은 자 자매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모습을 묵상해 보았는데
아마도 예수님은 영혼들을 구원한다는 것 때문에
너무 기쁘셨을 것이다라고 묵상이 되어졌다.
온 인류가 구원에 70%.. 80%...90%... 100% 나아가면서
주님은 얼마나 기쁘셨을까?
솟아나는 기쁨에 그 고통을 못 느꼈을 것 같다.
요한은 자기 스스로가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했다.
너무 받은 것이 많아 사랑이 차고 넘쳤던 제자.
예수님이 사랑의 본체시고 그 본체의 사랑을 받았으니 얼마나
사랑이 흘러넘쳤을까?
그 친밀함이 십자가까지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스데반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기뻐하며 돌에 맞았을 것이다.
예수님은 오죽했을까?
정답은 사랑이다. 사랑에서 해답이 다 나온다.
믿음 자매님이 이에 꿈 이야기를 하셨는데
꿈에 길건너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전한다라고 소리쳤고
"예수님한테 사랑을 전해야 돼~" 라고 소리치셨다.
사랑밖에 없다.
우리는 이전에는 판단, 비판, 정죄가
나를 보호하는 방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이제는 힘들면 예수님 이름으로 무조건 용서합니다.하고 나면 평안하다.
용서했는데도 자꾸 생각에 판단에 사로잡히면 내 안에 판단이 많구나 깨닫고
주님 나를 용서해 주세요. 해야 한다.
판단은 악의 근원이다.
판단하는 말을 입밖으로 안 내놓는 것이 기초이다.
입 밖으로 안내면 이제 시작이다.
아주 영적인 화두를 은혜받은 자 자매님이 꺼내놓으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으실 것을 얘기하셨음에도 왜 사단은 예수님이
죽지 않게 훼방하지 않았을까?
사단이 아마 알았다면 목숨걸고서라도 자기 권세가 발에 밟히는 것을 막았을 것이다.
예수님이 죽지 않게 했을것인데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승리인줄 알고 죽게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을 것과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사단이 들었다면 막았을 텐데...
예수님은 빛이다.
그러니 사단(어둠)은 범접을 못했을 것이다.
이 말씀에 대해서는 사단이 듣지 못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종용히 하라고 하셨다.
무엇보다도 제자들조차도 이 말씀을 들었으나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유다에게는 사단이 들어갔다. 왜? 예수님이 허락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빛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사단이 접근을 못한다.
예수님이 나에게 오시면 음부의 권세가 나를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어둠에 속해 있으면 마귀에게 "너 가" 해도 안가고 뻗대지만
무화과나무 아래서 나다나엘은 베드로보다 먼저 성령받아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고백을 했다.
나다나엘은 간사함이 없고 안과 밖이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도 단번에 통과하려면 강한 성령을 받아야 한다.
영이 열린 자 형제님이 꿈을 꾸셨는데 파수꾼 다윗 형제님과 본인이
나왔는데 집이 한채 있고 구조가 아주 복잡한 모습이다.
그런데 지붕 한쪽이 날라갔고 그런데도 집은 멀쩡한 모습이다.
전체 호다에 관한 메시지인 것 같고 호다가 점차로 지경이 넓어지고 있는데
영적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만큼 공격도 받는 것 같고
공격을 받으면 한쪽은 잘라내야 한다.
그래도 집은 멀쩡하다.
전체 호다를 위해서 기도해야할 것 같다.
은혜받은자는 울산 호다 하우스 게스트룸에 씽크대를 주인이 새것으로
바꿔주는 꿈을 꾸었다.
주방은 먹는 곳인데 호다에 새로운 말씀 (양식)을 풀어주실 것 같다.
이어서 Paul Washer 목사님의 동영상과 Tim Tebow 영상을 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님 이제는 나의 체질이 판단, 비판, 정죄가 아니라
그냥 사랑하고, 무조건 사랑하게 해주세요.
어느 광고문구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사랑하면 안 될까요? 주님...
마귀가 감히 범접하기 힘든 빛되신 주님안으로
그냥 들어가 버리고 싶어요...
첫댓글 아,정말 은혜 가득한 스케치에요.
몇 번을 다시 읽어도 마찬가지에요.
고난 주간이라 그런지 예수님의 고난을 깊게 묵상하게 되네요. 예수님의 눈으로 영혼들을 바라보니 '사랑'이라는 말만 가슴에 남네요.
그리고 참으로 한 성령이에요!
같은 날 서울 호다에서도 동일한 나눔이 있었어요
(스케치 곧 올라올거에요..^^)
울산 호다 가족들과 은혜로 사는자 자매님을 축복하며 사랑의 허그를 보내요^^
정말 빛되신 주님안으로 그냥 들어가고 싶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랑.....
그런 사랑만 하고 싶어요
귀한 나눔 감사해요
일일이 기억하고 스케치 올려주신 자매님 사랑해요*^^*
울산호다 스케치를 읽고 받은 은혜의 말씀들이 마음가운데
새겨져서 스케치를 기다리곤 합니다.
작년 11월 남가주호다 행사에서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보낸
영이 열린 자 형제님과 은혜받은 자 자매님께서 나누신 말씀들을
이렇게 스케치로 들을 수 있어 더욱 친근감을 갖게됩니다.
'가족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중요하다.' - 주님을 바라보기
위해서, 성령을 만나기 위해서 가족이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오히려 축복의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일상 가운데서 부딪히는 일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고 묵상
하시니 말씀들이 은혜로 다가옵니다
저도 스케치를 읽으면서 우리가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한 성령안에서 우리가 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한분 한분의 나눔과 간증이 귀하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