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일본어묵을 세일하더라구요~
값이 좀 비쌌지만 속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하여 한팩을 사왔어요~
육수까지 들어있어 간편하게 끓여도 되지만
멸치육수를 내어 더욱 진하게 끓여봤답니다~
어묵탕~*
어묵 1팩, 쑥갓, 백일송이 버섯, 팽이버섯, 은행, 편마늘, 대파, 후추,볶은 천일염, 청+홍고추, 참치진국, 맛선생 해물...멸치육수: 물, 디포리, 통무..
6종류의 어묵이 들어있는 한팩이 3~4인분이라네요~
냄비에 디포리와 통무를 넣고 육수를 낸뒤~
-디포리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비린내와 잡내를 날려야 더욱 구수한 육수가 된답니다~
부재료들을 준비하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은행은 볶아 껍질을 제거하고 꼬지에 꽂고,
어묵들도 한입 크기로 썰어 꼬지에 꽂아둡니다~
디포리와 통무는 건져두고
참치진국을 넣어 가쓰오맛을 낸다음~
맛선생 해물을 넣어 진한 국물맛을 내줍니다~
끓어오르면 꺼내둔 통무와 백일송이 버섯과 두툼한 어묵을 넣고
편마늘과 청+홍고추, 후추, 볶은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대파와 팽이버섯을 조금 넣어 끓이고~
그릇에 옮기기전에 꼬치를 넣어 데워주세요~
그릇에 옮겨 남은 팽이버섯과 쑥갓을 올려주면 완성~!
그릇 한가득~ 푸짐하지요?
우엉이 들어간 어묵~
감자 덩어리가 들어간 어묵~
당면이 들어간 어묵~
유부 주머니에 들은건 찹쌀떡이 들어가있어요~
요거 참 별미네요~ㅎㅎ
쌉싸레한 은행은 뒷맛을 깔끔하게 해줘요~
일본 어묵이라 그런지 좀금 달달하기도 합니다~
그래선지 울 애들은 더 잘먹구요~^^
예전에 일본식 샤브집에 갔더니
찹쌀떡이 자주 나오더군요~
일본인들 찹쌀떡 무지 좋아하는거 같아요~
쯔유에 고추냉이 섞어 어묵 한점 찍어 먹고~
들어간 채소들 찍어먹고~
국물이 진~하고
무가 들어가 시원하기까지~
맛있게 드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몽이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