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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Can LeBron top Duncan?2013 NBA 파이널의 Game 1을 앞두고 수요일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팀 던컨은 2007 년에 스퍼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스윕한 후 파이널에서 다시 제임스와 만나게 될지 예상해 봤는지 질문을 받았다. 던컨은 당연히 스퍼스가 파이널에 다시 진출하길 소망했음을 밝히며 한편으로 제임스가 다시 돌아오리라는 걸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 때 당시의 제임스란 선수와 그리고 제임스가 타고 있던 궤적을 알고 있었기에, 의심의 여지없이 그가 다시 이곳에 돌아오리라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그가 이 리그의 일인자가 되리라 확신했어요.”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시점에 왔다. 다음 두 주 안에 히트 그리고 스퍼스 간에 챔피언이 결정 날 것이며, 그리고 어느 팀이 먼저 네 번을 이기느냐에 따라 던컨과 제임스가 남길 업적의 운명이 갈리게 될 것이다.
PER 다임에서 케빈 펠튼이 우리에게 보여줬듯이, 던컨은 포스트-조던 시대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 군림한다. 하지만 또 제임스가 그 왕관을 쓰게 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하다. 던컨이 선뜻 인정했듯이, 제임스는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다. 그리고 제법 되는 시간 동안 그래 존재했으며, 다섯 시즌 안에 네 번의 Most Valuable Player 어워드들을 차지하기도 했다.
네 개의 챔피언 반지들과 두 개의 MVP 어워드들을 소유한 던컨은 세 년대(decades)를 아우르는 기간 동안 경이로울 정도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조던 이후로 던컨만큼의 개인 및 팀 성공을 뽐내본 이는 없었다. 샤킬 오닐도 아니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아니었다. 케빈 가넷도 아니었다.
그러나 제임스와 던컨 사이의 차이는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
제임스에 대한 던컨의 진술에 있는 키 워드가 “궤적”으로, 제임스에 연관하여 업적 이야기를 할 때 핵심 역할을 하는 단어다. 우리는 제임스의 커리어를 온전하게 조던, 던컨, 샤크, KG, 코비에게 비교할 수 없다. 저런 올타임 그레이트들은 커리어를 끝냈거나 마감하고 있는 반면 제임스는 이제 전성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NBA 커리어 곡선들이 시차가 나는 관계로, 우리는 제임스를 측정할 때 성취들의 합산이 아닌 궤적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 성취들의 합산은 아귀가 맞지 않을 수 있다.
여기 당신이 아마도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는 일들을 몇 개 늘어 놓아 보겠다:
혹시 영화 하나를 보다가 그 영화의 매력을 “대부”의 매력에 비교해 보려고 반쯤 보다가 멈춰 본 일이 있는가? 혹시 스프와 샐러드만 먹고 저녁 식사를 멈춘 후 그 식사가 인생 최고의 식사라 선포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어떤 밴드의 앨범 하나에 있는 앞선 곡 여섯 개를 듣고서 그 밴드가 비틀즈나 [여기 당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넣어 봐요] 보다 좋다고 여기겠는가?
맞다, 농구는 개인 취향에 관한 것도 아니며 예술 및 요리법처럼 추상적이지도 않다. 우리는 위대함을 어느 정도 더 쉽게 계량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올타임 그레이트들 사이에서 제임스의 위치에 대해 말할 때 그 기준을 설정해 놓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의 문장들은 다음과 같이 구성 된다:
그는 ... 할 페이스에 있다. 제임스는 ... 을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했다. 제임스의 나이에, 마이클 조던은 .... 이었다.
하지만 둘러갈 필요가 없는 말도 있다: 제임스는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하나가 될 그리고 포스트-조던 시대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궤도에 올라 있다.
궤도에 올라 있다.
제임스와 던컨 사이에 있는 재미있는 한 가지 사항은 이 두 그레이트들이 위대함으로 가는 경로가 달라도 너무 달랐다는 점이다. 던컨은 대학에서 4 년을 플레이했던 반면, 제임스는 안했다. 데뷔 첫날부터 던컨은 여전히 자신의 전성기에 있는 홀오브페이머 (데이비드 로빈슨) 옆에서 활약했던 반면, 제임스는 여덟 번째 시즌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끄러운 과정을 통해 클리블랜드를 떠나 올-NBA 팀동료와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던컨은 자신의 첫 (그리고 유일한) 감독으로 그렉 포포비치를 만났던 반면, 제임스는 폴 사일러스, 브렌든 말론, 마이크 브라운을 자신의 첫 세 감독들로 만났다. 당신은 던컨에 대해 이보다 좋은 상황이나 제임스에 대해 이보다 나쁜 상황에 대해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이런 점은 던컨과 제임스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게 만드는 한 가지 이유다. 이들이 서로 다른 포지션들을 플레이 한다는 점과 저토록 다른 커리어 곡선들을 그렸던 점을 생각해 봤을 때, 던컨과 제임스를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타조를 비교하는 것이나 같다. 그리고 NBA 평가에서 개인과 그 개인의 전후 사정을 분리하는 것은 힘겨운 사안이다.
한 가지 테크닉은 심화 스탯을 사용하여 선수들을 더 동등한 조건에 올려 놓는 것으로, 여기에 쓰이는 한 가지 도구가 펠튼의 wins above replacement player (WARP)다. WARP는 우리에게 선수의 개인 수치들이 어떻게 승리들로 전환되는지를 말해 줄 수 있다.
펠튼이 지적했듯이, 던컨은 16 년 커리어 동안 258 WARP를 (시즌 당 16.1 WARP) 기록한 한편 제임스는 10 년짜리 이력서에 벌써 216 WARP를 (시즌 당 21.6 WARP) 뽑아냈다. 이 비율대로라면 던컨이 계속하여 현재의 비율로 2 년을 더 보낸다고 우리가 가정할 시, 제임스는 31 세 나이 무렵에 던컨을 추월하게 될 것이다. 제임스가 포스트 조던 시대의 정규 시즌 WARP 리더가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미 브라이언트보다 일곱 시즌을 적게 보내고도 브라이언트만큼의 정규 시즌 WARP를 (216) 기록했다. 당신은 제임스가 (위에 빨간 줄) 무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던컨이 말했던 궤적이란 것이다.
하지만 던컨은 포스트시즌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 않은가, 그렇지?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으며, 바로 여기가 재미있는 대목이다. 우리가 이들의 개인 성취들을 볼 때, 제임스는 던컨보다 포스트시즌 73 경기를 적게 플레이했는데도 포스트시즌 WARP에서 겨우 10의 (53 대 43) 차이밖에 안 난다. 달리 말하자면, 던컨은 포스트시즌 경기들을 56 퍼센트는 더 플레이했음에도 포스트시즌 WARP에서 겨우 23 퍼센트만 앞서 있다는 말이다.
당신이 제임스의 포스트시즌 생산력을 가늠함에 있어 전통적인 수치들을 더 선호한다면,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커리어 동안 평균 28.2 득점, 8.5 리바운드, 6.7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평균 25 득점, 5 어시스트, 5 리바운드를 넘게 기록한 오직 세 선수들 중 하나다. 다른 두 명: 조던 그리고 제리 웨스트.
업적의 관점에서, 제임스에게 있어 다음의 두 아이콘들 보다 더 맞는 경합의 대상은 찾기 힘들다: 역대 최고의 선수 그리고 첫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12 시즌이 걸렸던 리그의 로고.
저 우승이란 것에 대해 말해 보자.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반지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궁극의 지표다. 제임스는 오직 하나의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차지해 봤으며, 그리고 그가 던컨 (넷, 그리고 다섯 번째를 노리고 있는 중), 브라이언트 (다섯), 샤크 (넷), 조던 (여섯)에 매치할 때까지 NBA 팬들은 제임스를 동급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추론 방법은 개인의 성공과 팀 성공을 뭉뚱그려 버린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우리가 제임스와 던컨의 조연들과 구단들을 스왑한다면, 이들의 커리어에 대해 어떤 기분을 느낄까? 마치 브라이언트가 샤크와 누렸던 것처럼, 제임스가 리그에 들어올 때부터 팀동료로 전성기의 드와이트 하워드를 두게 된다면 (그리고 하워드가 샤크와 같은 물에서 논다는 가정으로)? 제임스가 자신의 스카티 피펜으로 래리 휴즈와 샤샤 파블로비치 같은 친구들을 둔 것에 대해 우리가 처벌을 내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아마도 던컨은 지금 포스트-조던 시대의 베스트 플레이어일 것이다. 그러나 스탯상의 기준으로 제임스는 벌써 던컨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4 회의 MVP가 다른 포스트-조던 자이언트들의 조연들을 선물 받지 못했었지만, 28 세에 가진 개인 생산력은 엄청나다. 이제 자신의 위상에 어울리는 조연과 함께한 제임스는 세 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두 번째 우승이 눈앞에 있다.
설령 이번에 던컨이 승리하더라도, 그저 시간만 지연되지 결국엔 얻어낼 것이다. 제임스 입장에서 그의 업적 대부분은 아직 쓰이지 않았다. 관점을 멀리 내다봤을 때, 조던은 결국 역대 가장 위대한 이로 여겨지고 있으나, 자신의 28 번째 생일에 아직 우승을 차지해 보지 못했었다. 28 세의 제임스는 이미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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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San Antonio Spurs practiced on Wednesday ahead of Game 1 of the 2013 NBA Finals, Tim Duncan was asked whether he expected to meet LeBron James in the Finals again after the Spurs' 2007 sweep over James' Cleveland Cavaliers. Duncan hoped the Spurs would make it back to the Finals, of course, but he indicated on Wednesday that he was sure James would return. "Knowing the player that [James] was then and the trajectory he was on, I had no doubt he would be back here," Duncan said. "I had no doubt he would be tops in this league at some point." And here we are. A champion will be decided between the Heat and Spurs in the next two weeks, and depending on which team gets to four wins first, the legacies of Duncan and James will be altered. As Per Diem pal Kevin Pelton shows us, Duncan reigns as the greatest player of this post-Jordan era. But it may not be long before King James wears the crown. As Duncan readily admits, James is the best player in the league. And he has been for quite some time, with four Most Valuable Player awards in five seasons. Duncan, owner of four championship rings and two MVP awards, has had an astoundingly successful career that spans three decades. Not since Jordan has someone boasted individual and team success quite like Duncan. Not Shaquille O'Neal. Not Kobe Bryant. NotKevin Garnett. But the gap between James and Duncan is closing fast. The key word in Duncan's statement about James is "trajectory," the functional word in any legacy conversation regarding James. We can't fully compare the career of James to Jordan, Duncan, Shaq, KG or Kobe because those all-time greats are either finished or wrapping up their careers, while James is in his prime. Because of these staggered NBA career arcs, we're forced to measure James and his trajectory, not the sum of his accomplishments. This can be awkward stuff. Here are some things you probably don't do very often: Have you watched a movie and paused it halfway to compare its merits to those of "The Godfather"? Have you stopped dinner after soup and salad and declared it the best meal of all time? Or listened to the first six songs on an album and deemed a band better than the Beatles or [insert you favorite musician here]? OK, basketball isn't just about personal taste and isn't as abstract as art and cuisine; we can quantify greatness a little more easily. Still, we have to qualify anything we say about James' place among the all-time greats. So our sentences start like this: He's on pace to … Yet there's no way around it: James is on track to be one of the very greatest ever and to be the greatest player of the post-Jordan era. On track. One funny thing about James and Duncan is you could hardly find two greats with more dissimilar paths to greatness. Duncan played four years in college; James none. From day one, Duncan starred next to a Hall of Famer still in his prime (David Robinson); James had to wait until his eighth season, and leave Cleveland controversially, to play with an All-NBA teammate. Duncan had Gregg Popovich as his first (and only) coach; James had Paul Silas, Brendan Malone and Mike Brown as his first three coaches. You can hardly imagine a better situation for Duncan or a worse one for James. That's one reason it's difficult to make a direct comparison between Duncan and James. Considering they play different positions and have had such different career arcs, comparing Duncan and James is like comparing apples to ostriches. And in NBA evaluation, separating the individual from his context is tough business. One technique is to use advanced stats to put players on a more level playing ground, and one tool is Pelton's wins above replacement player (WARP), which can tell us how players' individual numbers have translated into wins. As Pelton points out, Duncan has accumulated 258 WARP in his 16-year career (16.1 WARP per season) whereas James has already produced 216 WARP on his 10-year résumé (21.6 WARP per season). At this rate, James would pass Duncan by age 31 or so, if we assume Duncan still has a couple more years left at his current rate. It probably won't take long for James -- who already has as many regular-season WARP (216) as Bryant in seven fewer seasons -- to be the regular-season WARP leader of the post-Jordan era.
You can see James (above in red) has started pulling away from the pack. That's the trajectory that Duncan was talking about. But Duncan has a commanding lead in the postseason department, right? Actually, no, and that's what's so fascinating here. When we look at their individual accomplishments, James trails Duncan in postseason WARP by only 10 (53 to 43) while playing in 73 fewer games. In other words, Duncan has just a 23 percent lead in postseason WARP despite playing in 56 percent more postseason games. If you prefer more traditional numbers to assess James' postseason production, he is averaging 28.2 points, 8.5 rebounds and 6.7 assists in his playoff career. In fact, he is only one of three players in playoff history to average at least 25 points, 5 assists and 5 rebounds. The other two: Jordan and Jerry West. In terms of legacy, it's hard to find a more fitting mix for James than those two icons: the greatest of all time and the logo of the league who needed 12 seasons before he won his first title. Let's talk about those titles. For many, rings are the end-all, be-all. James has won only one Larry O'Brien Trophy, and until he matches Duncan (four, and going for a fifth), Bryant (five), Shaq (four) and Jordan (six), a section of the NBA audience won't consider James an equal. But that line of reasoning conflates individual success with team success. Put it this way. If we swapped James and Duncan's supporting casts and organizations, how would we feel about their careers? What if James entered the league with Dwight Howard in his prime as a teammate, just as Bryant enjoyed with Shaq (and that assumes Howard is even in Shaq's stratosphere)? Should we penalize James for having guys likeLarry Hughes and Sasha Pavlovic as his Scottie Pippen? Objectively, Duncan may be the best player of the post-Jordan era now, but James is already nipping at his heels from a statistical standpoint. While the four-time MVP may not have been gifted with the supporting casts of the post-Jordan giants, his individual production at age 28 is astounding. With a supporting cast more befitting his stature, James has reached the Finals in three straight seasons, and a second title is in view. Even if Duncan wins this time around, he's probably just delaying the inevitable. For James, most of his legacy has yet to be written. For perspective, Jordan ended up being regarded as the greatest ever, but he hadn't won a title yet by his 28th birthday. James at 28 is already looking for his seco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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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앞지를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
제임스를 싫어하지만 가끔 84년 12월30일생 이란걸 간과하는거 같습니다 아직 이룰게 많은 나이입니다
저 WARP 이라는 2차스텟은 뭐죠 ??
http://sonicscentral.com/warp.html 여기 가시면 WARP 를 고안한 케빈 펠튼의 설명과 도출 수식이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제가 요약해 드리면, 완전 평균의 선수들인 동료 넷과 함께 하는 가상의 팀에서 그 선수의 박스스코어 스탯이 대체 선수와 (replacement player: 야구로 치면 2군에서 끌어 올려 쓰는 저렴한 땜빵 선수) 대비하여 추가해 주는 승수(wins)를 뜻합니다.
저 링크에 나와 있는 공식은 엄청 복잡하구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2차 스탯이라 부르는 advanced stats을 2차 스탯이라 쓰지 않고 심화 스탯이라 적습니다. PER이나 WARP나 몇번을 꼬아서 만드는 수식들이기 때문이죠.
얼굴에 비해 아직 젊은 나이이고, 현재까지의 누적 스탯과 은퇴까지의 기대 스탯을 가늠해 본다면 분명히 레전드급의 활약이 맞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 라는 표현에 0.1%의 의심도 들지 않죠.
두선수가 같이 나오면 전 던컨을 뽑겠지만
커리어끝나고 평가할때 르브론은 샥던코보다 앞이라 생각합니다.
이 선수 팬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워요~~
르블옹도 샥던코와 한 시대에 뛰었다면 더 재미있는 경쟁구도가 펼쳐졌을텐데 말이죠.
조던 이후로 가장 외계인 맞죠
물론 샤크도 외계인이지만 워크에틱이란 측면까지 합치면
르브론이 갑입니다.
르브론과 던컨이 8살 차이니까....
앞으로 8년후에도 르브론이 퍼스트 팀에 선정된다면 인정하고 싶어요.
그게 아니고서라도 던컨을 앞지르건 말건 존경받아 마땅한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