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컷] 꽃가루 날리던 군인들의 행진
조인원 기자 2023. 9. 25.
10년만에 열리는 국군의날 시가행진
1970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서울 도심 시가행진 행사,
볼거리가 많지 않던 그 시절 군인들의 화려한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사진가 박옥수
2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시가 행진은 10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리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 사이에 국군의 날이 있어서
앞당겨 여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오전에 서울공항에서 개최하고
오후엔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열릴 예정이다.
군인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하던 때가 있었다.
과거 국군의 날 시가 행진 사진들을
찾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연도에
나와 행진을 구경했다.
1970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서울 도심 시가행진 행사,
볼거리가 많지 않던 그 시절 군인들의 화려한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왜 이렇게 많은 인파가 거리에 몰렸을까?
과거 시가행진
사진들을 공개한 사진가 박옥수씨는
“볼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 시가행진은 화려한 구경거리였다”
고 했다.
국방부는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1970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서울 도심 시가행진 행사,
볼거리가 많지 않던 그 시절군인들의 화려한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1969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서울 도심 시가행진 행사,
볼거리가 많지 않던 그 시절 군인들의 화려한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2003년 10월 1일 건국 5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국군 전차부대 퍼레이드가 시청 앞을 지나고 있다.
조인원 기자
2003년 10월 1일 건국 5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여군들 퍼레이드가 서울 시청 앞을 지나고 있다.
조선일보 DB
1959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하기 위해 운동장을 나서는 여군 부대의 모습이다.
조선일보 DB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