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애틋한 말
달빛 한 줌
바람소리 한 움큼
꽃의 고백을 담아 동봉하여
우체통에 넣어 보내야겠습니다
한밤
그리운 사람이 읽어도
다 보일 수 있게 ...
창을 열어 놓아야겠습니다
손 위에 손을 얹듯 잡아준
봄 햇살 같은 따뜻한 온기
피가 돌고 강이 흐르면
도착할 것만 같은 날
보고 싶다는 말이 들리고 볼 수 있게 ....
붉게 부풀어 오르는
낮달이 풍만한 마음으로
떠 있을 뜨락
님 오신 날 지문처럼 선명한 발자국
꽃송이
꽃봉오리 몸 밖으로 걸어서 나온
말과 고백을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애틋한
그립다
보고 싶다는 말을 ....
🌸박고은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
*🍀*
첫댓글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애틋한 말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반갑습니다!
코스모스가 예쁨이
시인님의 마음 같아요
곱습니다ㅎ
고운 쉼 하셔요~*
벗^♡^님들 풍요로운 황금가을
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애틋한 말
박고은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포근한 밤 되세요.. ^^
네^♥︎^반가워요 고마워요 훼브님
감응 해주시고 향취 주셔서ᆢ
멋진 가을사랑 하셔요!
아주 오래전
당신에게 듣고싶은 말 있어요...라는 글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듣고 싶은 말은
보고 싶다는 말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지요. ㅎㅎ
시인들의 감성은 비슷한 면이 있다는 얘기~~
변함없이 곱게 수 놓은 사랑의 밀어
감사한 마음 첩첩
즐거운 마음으로 접하고 갑니다^^
네^❤️^읽은 기억이 있어요ㅎ
사랑 고백은 당연 기본 깔고 있으니ᆢ
이심전심입니다 즐겁게 지내요 우리
가을이 나를 미치거해요
가을이 오면 모든 사람들은
시인이되어 찬양의
노래를부릅니다
가을 아씨는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감히 한번 안아 보자는 말도
할 수없을 정도로 가련해
보이기도 하지요
찬바람에 눈물 훔치며
떠나가는 뒷모습은
모두의 가슴을 아련하게합니다
고은님이 바로 가을여인입니다.
네^❤️^누구나 가을은 좋아하실 거에요 그죠?
날마다의 삶이 진실하다면,
일상이 고운 마음으로 수놓으신다면, 그건 詩고
감성의 시인이라 명명해도 될 듯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랍디다
두철님은 참말로 가을을 좋아하시는 봅니다.
후후~~댓글을 이제 읽으며 쓰는데
제가 저 위에 가을 여인 닉이 있다 썼는데...
혹시 예전 댓글을 기억하셨나 봅니다^^
저도 무진장 좋아하지요 가을을~~~
가을이면 햇살이 더 눈부시고
파아란 하늘에 고추잠자리가 여유롭게 날아다니고
이따금 간드렁 건드렁~~ 갈바람 불어 좋은 날에는
그리운 것이 더욱 그립습니다.....
지금은 폐가가 된 어린 시절 살던 고향집에
조롱조롱 금빛 햇살로 윤이 나던 붉은 대추나무..
눈을 껌벅껌벅거리던, 세상없이 순해 보이던
황소의 눈망울o o
가을이면 어김없이,
높은 밭둑마다 달리던 항아리보다 더 큰 호박덩이를
무겁게 머리에 이고 오셔서 까만 무쇠솥뚜껑을 뒤집어서
호박전을 부쳐주시던 내 어머니
오늘따라 더욱 그립기만 합니다 그립기만!!
두철 시인님~고맙습니다.
회상의 시간에 젖게 해 주시니....
모쪼록 가을향기에 젖어 행복의 함박웃음
지으시는 휴일 오후 되세요~*
네
고은님
언제나 행복하셔야해요~
안녕하세요....박고은 님!
올려주신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애틋한 말
너무도 아름답고 고운 시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늘 한쪽 베어문 가슴이 파랗게 물들지
가슴을 아프게 하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목요일 아침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드립니다.
그리움의 우체통에 넣은
그 편지에
답장은 받으셨나요
깊어가는 가을향에
미소꽃 가득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