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서울에서 부산쪽으로 이사를 하면서 개인용달차를 이용했다. 택시를 타도 항상 전략적 사고로 임하는 나이기에 걍 농담 따먹기나 하고 올 내가 아니다. 그래서 먼저 슬쩍 정치 이야기로 운을 떼어 보았다. 지난 이야기이기에 기억에 온전히 남아 있지 않아 핵심 줄거리만 말해 보면-
기사 할아버지. 부산쪽에서 늘 상주 하는 분인 것 같은데 이명박을 대세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청계천 이야기 부터 나온다. 어느 정도 들어주다가 더 들어 주면 그 할아버지 자기 말 되돌리기 어려울 것 같아 다음 부터 내가 키를 쥐고 이야기 시작한다.
청계천은 시멘트로 콩구리 친 인공하천인데 , 그것 처음에 시민들이 자연하천, 생태하천 만들라고 했고 이씨가 만든다고 하더니 결국 자기 대선운동 일정에 맞추느라 공사를 거꾸로 역공정(준공시점에 맞추느라 거꾸로 공사일정을 정해 놓고 야간공사등으로 무리하게 밀어 부치는 것)으로 하고서는, 숨도 못쉬는 인공 시멘트 수로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청계천에 있던 역사유물은 제대로 복원도 안시키고 다리 하나 복원한다는 것도 원위치에서 백여미터나 떨어져 대충 해 놓아 버렸다.
청계천은 차수막이라고, 비닐을 깔고 그위에 콘크리트 부어 만든 시멘트 수로에 불과 한 부실 하천이다.----그래 놓고도 막대한 서울시 예산을 들여 언론에, 해외에 청계천 홍보를 하고 자기 대선운동에 이용해 먹었고 국민을 속인 것이다.
버스교통체제개편이 성공적이라 하는데 그것은 또 하나의 국민을 속이는 사기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성공할수 없는 일이였다. 버스업자들에게 손해가 있든 없든 일정의 이익을 약정하고 서울시에서 버스요금을 일괄 수거해서 분배해주는 것인데 한해에 1500, 다음해에 2000억이 넘게 적자가 나고 계속해서 적자폭이 늘어 가는데 그걸, 서울시의 다른 예산에서 보충하는 것 아니냐? 예를 들면 서울시민의 교육에 쓸 교육예산을 끌어다 메꾼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적자를 메꾸기 위해 500원짜리 마을 버스 다 없애고 (아직 남은게 있지만 다 없애는 방향으로 감), 900원짜리 일반버스화 했지 않느냐 , 수입이 적은 광역구간도 없애고, 토,일요일은 운행횟수 줄여 시민불편하고 기사들 수입 적어 졌다고 시위하고,
중앙차선제 , 그것 시민들이 차로 중앙에서 매연 다 마시고, 교통사고율은 더 증가했고 , 속도는 별로 크게 좋아 지지 않고 ,
이게 어디 성공한 업적이냐? 버스업자만 좋게 한것 말고 , 처음부터 적자정책이였고 , 환승제도로 차 몇번 더 타니까 좋다는 느낌 가질지 모르지만, 요금 인상. 노선폐지, 서울시 예산오용등 처음부터 실패한 정책이다. 조삼모사식으로 국민을 속이는 정책이다. 적자 정책이다.
또 이명박이 한게 뭐있냐? 뉴타운건설한다고 서울시 땅값만 올린 것 밖에 더 있냐?
대체 이명박이 잘한게 뭐가 있는지 하나라도 대어 보아라. 다 보수언론을 이용한 홍보전에 국민이 속고 있는 것 아니냐?
대운하건도 그렇다 --------, 그리고 그사람 말하는 싸가지 봐라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두고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 싶다”고 말하고, 기독교 행사에서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봉헌서를 낭독하고, '대북 포용정책이 통일을 더 멀게 한다.´라고 말하는,
독재자적 자질과 종교적 편집증을 보이고, 아직도 냉전적 사고를 가진 사람 아니냐?
'돈없는 사람이 정치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는 금전 만능주의자의 본색을 드러내고, 광주민주화운동영령들의 영정앞에서 고개가 뒤로 나자빠질 정도로 폭소 터트린 사람 아니냐 ?
버스체제개편시 차 번호를 바꾸어 시민들이 혼란스럽다고 하자 " 젊은이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잘 타고 다닌다."고 한 자기중심적인 사람 아니냐?
대체 이 사람이 지도자로서 철학이 제대로 된 사람이냐?
기사 할아버지 왈,
'이명박이 정말 그래요? 국민들은 그걸 몰라요. 알려 주어야 해요 .'
'녜 알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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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