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스의 화끈한 한방과 함께 시작한 17-18시즌!
'미로티치의 막힌 혈을 뚫어줬다'
웨이드, 론도, 버틀러를 차례로 보낸
시카고의 17-18시즌 초반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중의 최악.
덕분에 1번픽을 향한 행보는 순조로워 보였으나
복귀한 미로티치가 본의 아니게 탱킹방해(?)
한때 7연승까지...
역대급 부상자 속출
한국시간 10월 18일 개막.
예년보다 10일정도 앞당겨진 개막탓인진 모르겠지만
유독 시즌초반에 시즌아웃급 부상이 속출했습니다.
트레이닝 캠프 스케줄이 충분하지 못했던건지...
중반쯤엔 포징이와 커즌스까지 ACL, 아킬레스건 ㅠㅠ
제일 짠했던 두남자
야심차게 복귀한 로즈의 또한번의 부상.
부상당한것도 서러운데 트레이드까지 당한 아톰.
2017년 내내 시끄러웠던 그의 입.
"내 아들이 이미 스테판 커리보다 더 나은 선수다"
"MJ 전성기때 1대1 붙으면 내가 이길 것"
"내 아들들이 르브론 아들보다 더 성공할 것이다."
'론조는 레이커스에 입단할것이다' (17.05.16)
'론조를 영입한 레이커스는 내년 50승으로 플옵에 갈것 (17.05.17)
'Big Baller Brand와 계약하고 싶으면 30억달러 내라 (17.05.18)
"애도 엄마도 없는 카이리 어빙, 왜 참견이냐." (17.05.20)
"준비된 사람은 오직.....Ball Boy(론조 볼)뿐이야!!!!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이렇게 멋진 계획을 세운 난 천재가 분명해."(17.05.22)
"농구화는 바느질과 풀칠만 하면 만들 수 있어." (17.06.06)
"마이클 조던은 나랑 1대1로 붙었으면 울었을 거야" (17.06.13)
"제리 콜란젤로는 초극성 부모다" (17.06.30)
(이건 지금보니 좀 놀랍네요...)
"엠비드와 시몬스, 입닥치고 연습이나 해라" (17.07.01)
"코비는 우릴 도울 수 없다" (17.07.08)
"신인왕은 론조가 따놓은 당상" (17.07.08)
"엠비드 넌 좀 닥치라니까" (17.07.22)
"난 역사상 최고의 코치" (17.07.28)
조던 "내가 외다리로 뛰어도 그 사람은 날 못이길꺼야" (17.08.02)
(관종에게도 발끈하는 그분)
라바볼 "그럼 나는 한 손으로.." (17.08.02)
"르브론,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면 LA로 와서 내 아들과" (17.08.02)
(개막전에서 론조볼이 베벌리한테 당한 후)
"베벌리? 걔가 누군데? 작년엔 아무도 그놈 얘긴 안했지.
이젠 다들 베벌리 얘기뿐이야. 왠줄 알아? 론조와 엮였기 때문이지!" (17.10.21)
"레이커스는 론조를 4쿼터 내내 출전시켜야 한다!" (17.11.07)
트럼프와 라바 볼에 대한 스티브 커의 한마디
'관심이 필요한 두명' (17.11.20)
'룩월튼은 론조를 쓸줄 몰라" (17.11.22)
(그후 17년 12월 13일 매직존슨, 펠린카가 라바볼과 미팅,
룩 월튼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아들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협조를 부탁)
이 미팅기사가 난 이후에야 그의 입이 조금씩 잠잠해지기 시작...
역대급 루키 풍년
'03-04 루키들과 견줄만'
루키들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시즌
초반 쿰보, 듀란트, 커리, 어빙등이 후보로 거론될때
갑자기 하든이 56점을 터뜨림.
그날부터 모든 관심이 하든에게 집중. 그 상태로 시즌 끝까지....
동부팀들의 초반러쉬, 다소 완화된 서고동저
올랜도가 8승 4패로 시작했으나 그후 끝없는 추락...
디트로이트도 14승 6패로 시작했으나 그후 7연패...
2017년 12월 19일.
LA레이커스의 길이남을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구결번식.
그를 보고 자란 모든 팬들에게 감동적인 순간.
'이제 정말로 코비가 가는구나' 이때서야 실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코비는 저 애니메이션으로 오스카상 수상
에인지의 뒤늦은 속죄
"아톰의 헌정영상 틀것"
(하필 피어스 영구결번식날....양쪽 다 멕임)
피어스 반발, 아톰 거절
(얼마후 아톰 의사와 관계없이 아예 불가능해짐...)
1월달 분위기 최악. 잡음이 끊이지 않는 캡스
-이적생들 vs 기존멤버들간의 불화설)
-넘어진 러브 못본채하는 크라우더 영상 화제
아이재아 토마스 "캐브스는 따로 놀고 있다"
(23승 8패 => 27승 19패)
결국 2018년 2월 9일. (한국시간) 충격과 공포의 새벽.
작정하고 칼을 든 캡스.
아이재아 토마스, 채닝프라이, 캡스 1라픽 -> LA레이커스
크라우더, 로즈 -> 유타
셤퍼트, 조존슨, 2라픽, 현금 -> 새크
웨이드 -> 마이애미
캡스 <- 후드, 조지힐, 클락슨, 래리낸스 J
코비 앨트먼 단장 "즐겁게 잘 해보길"
올스타전 팀르브론 vs 팀커리
'보여주기 위한 올스타전이 아닌 자존심을 걸고 이기기 위한 올스타전'
내용은 아시다시피 파이널급 명승부였죠.
간만에 선수도, 팬도 만족했던 올스타전이었습니다.
부상속출, 삐걱대는 디펜딩 챔피언
커감독 부임후 최대 부상병동
시즌내내 커리, 듀란트, 탐슨, 조던벨, 맥카우, 이궈달라등 돌아가면서 부상
막판 급격한 수비력 저하로 60승 실패.
'올해가 우승적기'
거침없는 휴스턴의 질주. 결국 서부 1위 탈환.
팀 창단후 정규시즌 최다 65승 달성.
4년만에 처음으로 골스의 리그 1위 저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탱킹경쟁
-밑바닥을 독점했어야할 시카고는 미로티치의 방해로 강제 승수쌓음. 한때 7연승...
-새크라멘토는 팍스가 자꾸 방해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최하위여야 할 피닉스는 첫3경기치르고 감독 짜르자 살짝 반등
-뉴욕은 포르징기스 시즌아웃으로 강제탱킹...
-올랜도는 초반러쉬했던 승수때매 최하위 실패
-오히려 탱킹할 생각 없었던 멤피스, 콘리 시즌아웃후 시즌후반으로 갈수록 D리그급 추락....
아담 실버
"탱킹팀들에게 경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르브론. 믿기지 않는 15년차의 활약
(올시즌 르브론이 세운 대기록)
-역시 가장 상징적인건 30000점 돌파한 7번째 선수. 8000리바-8000어시도 달성.
-15년차 시즌때 득점,리바,어시 커리어 평균을 올리는 말도 안되는 인간
-마이클조던의 866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경신
-데뷔후 15년연속 20-5-5 달성
-14년 연속 25-6-6 달성
-올 NBA퍼스트팀 12회. 역대 최다수상
브래드 스티븐스. 포포비치의 후계자 탄생
빵감독의 보스턴. 믿기지 않는 1위 질주.
개막후 2연패뒤 16연승.
시즌 중반까지 34승 10패 (이때까지만 해도 전체 2위, 동부1위)
어빙이 빠진 22경기에서도 14승 8패.
보스턴 셀틱스의 팀 평균나이 24.8세.
만약 파이널에 진출했다면
NBA 역사상 77년 포틀랜드(24.5세) 이후 가장 어린 파이널진출팀이 됐을뻔...
'프리시즌 통째로 빠질 레너드' (17.10.01)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레너드' (17.10.14)
'레너드, 11월 초에 복귀가능할듯' (17.10.26)
'팀연습에 합류한 레너드' (17.12.02)
'레너드, 왼쪽 어깨 부상' (18.01.08)
'레너드, 당분간 재활로 결장예정 (18.01.18)
'레너드, 대퇴사두근 재활로 무기한 아웃' (18.01.18)
'레너드, 스퍼스와 불화설' (18.01.23)
'동료들에게 이번시즌 다시 뛸것이라고 말한 레너드' (18.02.28)
'레너드, '샌안에서 선수생활 계속하고 싶어'' (18.03.08)
'빠르면 금요일에 돌아올 레너드' (18.03.11)
'아직 팀과 연습하지 않은 레너드' (18.03.16)
'완치판정을 못받은 레너드' (18.03.18)
'마누, 레너드 이번시즌 못돌아올거라 예상' (18.03.22)
'레너드의 복귀문제로 모였던 선수미팅,
정작 레너드외의 다른 얘기를 더 많이해' (18.03.24)
'레너드, 이번 플레이오프에 돌아오지 않는다' (18.04.16)
'포포비치의 아내 별세' (18.04.19)
'레너드의 매형, 교통사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18.04.21)
'폽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후 스퍼스와 함께하려고 했던 레너드(18.05.02)
'카와이 캠프는 팀이 그를 소외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18.05.05)
'레너드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있는 스퍼스' (18.05.11)
'대니그린, 레너드가 나에게 샌안에 남고싶다고 말해' (18.05.26)
후반기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서부 3~10위.
페이스 떨어진 샌안, 미네.
포틀,오클,유타,뉴올 후반기 반등
그리핀 트레이드후 오히려 더 잘나가는 클리퍼스.
플레이오프
가장 치열했던 컨퍼런스 파이널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양대 컨퍼런스 파이널 모두 7차전승부
파이널
미국 프로스포츠역사상 최초로
4년연속으로 파이널에서 만난 두팀,
하지만...
결과적으로 1차전에서 모든게 결정났던 파이널...
커리3점
No.1 케빈 듀란트
2018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기억남는것만 담아봤습니다.
한시즌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우와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ㅋㅋ
올시즌 만큼 내내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한 해 였네요.
이번시즌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거 같아요 클블팬이라 그런지 클블에도 특히 많았던거 같은데.. 소소하게 로즈의 팀이탈 사건이나 제이알의 수프 투척, 러브의 공황장애, 루감독 병가 등 ㅋㅋ
본문에 언급 안된 엄청 큰 사건은 1픽 신인 펄츠의 잃어버린 슈팅이... ㅜㅜ 이런 경우를 태어나서 첨봐서 참 신기하기도 하고 플옵때 벤치에 있는 펄츠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네요 요즘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 담시즌 기대를...
그리고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올해의 nba 사건사고 탑50 순위정한걸 봤는데 1위가 불과 몇일전 사고였던 콜란젤로 5중계정이더라고요 이게 워낙 역대급 사건이라ㅋㅋ 듀란트 2중계정은 이제 소소해진 ㅎㅎ
와 정리 대단하십니다! 기억소환되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이야 진짜잘봤습니다
와 한시즌 복기 다했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정성글 잘봤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돌이켜보니 가장 극혐은 라바볼의 입이네요, 그리고 임팩트갑은 제이알;; 피날레를 그가 장식할줄이야...
정성스러운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글은 정말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수준과 정성이 담긴 글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정성글! 감사합니다!
오 시즌총정리 감사합니다
이런글이 매 시즌 있었다면 평생 소장할만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정리됬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우와 ㅋ
정리 정말 잘하셨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우리 미네에 플옵진출도 있었음 더좋겠네요 충분히 좋은글이지만요 ㅎㅎ 마지막 경기는 정말 명경기였죠 서부8위 단두대매치
잘봤습니다
글 고맙습니다!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한시즌을 단축해서 본것같은 느낌입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보스턴이 아닌 아톰, 부상당한 아톰이 다른팀에 가서 좋은활약을 못할것 같았는데, 그렇게 됐네요..
시즌이 길긴 기네요~ 새록새록 떠오르지만 시즌초 얘기는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한시즌 하나하나 중요한 이슈들 정말 정리 잘 해주셨네요. 한시즌 다시 본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이 너무 깔끔하네요 감사드립니다~~~
올스타전이 다시 떠오르네요 내년에도 재밌는 게임되면 좋겠습니다
잘 정리되있어요!!! 잘 봤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평소보다 더 화제거리가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인가요 ㅋㅋ 다음시즌도 드래프트부터 벌써 기대중입니다
밑에 짤들이 제대로 재생이 안 되네요 ㅠㅠ ㅎㅎ 글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근데 어빙이 부모가 없나요? 그건 아닐테고
워리어스가 진짜 다행인게 저렇게 다치면 우승 못하는 경우가 많던데 정말 선수들 다 무사히 돌아와서 위기 상황 다 극복하고 파이널 까지 진출 후 우승까지 했다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와 정말 잘봤습니다 ㅎㅎ
대단한 정리네요~ 감사합니다.
라바볼은 하나같이 멘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NBA 띄엄띄엄 볼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이런 글... 축복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다음 시즌또 꼭 해주세요~ ㅎㅎㅎ
카페에서 추천 기능 있는지도 몰랐는데 찾아서 추천합니다. 진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