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0주년 기념 나무심기
강원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 56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강원농협은 지난 4월 14일(수) 춘천시 남산면 산수리에서 NH농협 춘천시지부와 함께 ‘농협 창립 60주년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황환주 춘천시의회 의장, 윤지영 강원도의회 의원, 윤정구 남산면장,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 한근수 남산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농협과 도내 18개 시·군지부는 이달 중 묘목을 2000그루 이상 식재함으로써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동참한다는 방침을 세워 각 지역별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앞서 강원농협은 신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춘천지역 5개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강원형 소형전기차 ‘포트로’ 10대를 인수했다. ‘포트로’는 지역농협에서 농산물 운송과 영농자재 배송용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강원농협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원농협은 최근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과 함께 춘천가축시장에서 황금사철나무 200그루를 심으며 깨끗한 축산사업장 조성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장덕수(56회) 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 모두 일치단결해 기후변화 완화에 앞장서는 ‘그린(Green) 강원농협’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