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수준이 높을수록 친구가 적은 이유
여기 퍼온 동영상이 말하는 내용은 이 카페에 드나드는 많은 동문님들에게 특별히 해당될 것이라는 생각에 퍼온 것이다.
사람이 학력이 높으면 지적인 수준이 높고 학력이 낮으면 그만큼 지적인 수준도 낮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런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학력과 지적인 수준이 반드시 비례한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예를 많이 보게된다.
나는 살아오면서 주변에서 학력이 낮거나 일류 학벌을 가지지 않았어도 어렸을적부터 수준 높은 독서를 많이 하고 혼자서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반대로 미국의 일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교수에 심지어 학장자리에까지 앉아 있다는 인간들이 처세에만 능했지 말하는 내용이나 사고의 수준이 고졸 정도의 아이들하고나 대화가 통할만한 인간들도 많이 보아왔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함께 현대 물리학을 받치고 있는 양대 기둥 중 하나라 할 양자역학의 대부격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리쳐드 파인만은 "학력을 지성으로 오인하지 말라. 박사학위를 가지고도 바보같은 인간들이 많다"고 말한 일이 있는데 이것은 허영에 살고 허영에 죽는 한국인들이 경청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지적인 수준"의 의미는 학력과 관계 없이 개인 개인의 실제적인 사색의 깊이를 말하는 것으로 범위를 넓혀서 말하기로 한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