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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조선,부여,발해 등 고대사토론방 다케다님, 망국의 명분은 만들어내기 마련입니다
天狼星主 추천 0 조회 308 07.12.16 19:07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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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7.12.16 19:52

    '충신'의 말을 거부하고 '총신/간신'(심지어는 귀신)의 말을 들으며, 학정을 일삼고 인명을 살상하고 토목공사같은 거대한 백성을 못살게 군다...이게 다 나타난다는 말이 아니라 이중 하나정도는 나타난다는 말 같은데요?

  • 07.12.16 19:31

    군주의 판단이 잘못되면 나라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의자왕이 재위 15년이후 기록부터 연회를 베풀고 태자궁을 수리하고 성충이 간언하는데 묵살하는 기록이 나오고 나당연합군이 쳐들어올때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좋지 않게 보일수 있습니다. 의자왕의 책임이 없지 않지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07.12.16 19:37

    의자왕 개인의 잘못과 당시 국제 정세를 살펴봐야 객관적인 멸망의 원인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당나라가 신라와 손을 잡고 고구려를 치기 전에 배후의 백제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이 멸망의 큰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백제의 군사력이 만만치 않지만 당나라까지 공격한다면 의자왕으로서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 07.12.16 19:45

    무전님, 유교사관 자체가 삑사리난 사관이라고 생각치는 않으시는지요?

  • 07.12.16 19:54

    글쎄요...역사에 잇어 주관적인 가치판단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삑사리'아닌가요?

  • 07.12.16 20:08

    유교적 사관에는 분명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멸망한 나라와 왕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고요. 분명 유교사관의 장점도 있지만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분명 지양해야 할 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사기만 읽고 의자왕을 판단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을 것 입니다. 의자왕에 대한 재평가를 해보신 많은 학자분들의 서적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분들은 그 분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셨고 충분한 근거를 대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자왕이 폭군이라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양쪽 주장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신후 다시 오셔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07.12.16 19:50

    국제적 상황이 백제를 미치게 만들었죠. 백제는 신라보다 훨씬 중국과 친했고 당에게 3국중에 가장 먼저 책봉을 받았을 정도로 집권초기에 당과 친분이 두터웠습니다. 백제의 정책 1순위는 신라공격이였죠. 근데 당나라가 신라 공격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때문에 무왕시절에도 몇번이나 타이밍을 놓쳤죠. 당 땜시... 의자왕 때는 심지어 "빼앗긴 신라땅을 돌려주라" 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합니다 -_-;; 의자왕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거죠. 이러면서까지 당과 손을 잡아야 하는가? 아니면 당과 관계를 끊고 고구려와 손잡아 신라를 압박하느냐, 1차 고당전쟁이 고구려의 승리이후 당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고 오판했는지도 모릅니다.

  • 07.12.16 19:56

    솔찍히 지금 생각하면 오판이었지만 그 때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절대 오판만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과 신라 사이에는 백제 고구려가 막고 있고 고구려 돌궐 백제 왜가 반당(?)연합군을 결성하여 당에 대항하는 구도, 연개소문이 생각한 그 구도가 맞아 떨어졌다면 신흥세력인 당과 신라를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했죠. 백제도 마지막까지 노력했습니다. 651년에 "신라 땅을 돌려주라" 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받고도 다음년에 사신을 파견했습니다. 그 사신은 아마 당고종을 설득하려고 했겠죠. 그러나 결국 652년 사신이후 백제는 당에 사신을 파견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결별한거죠 이때

  • 07.12.16 21:29

    이 논쟁의 결론은 결국 나라가 망하면 안된다는 것이 되겠군요.;; 참 나라가 망하면 역사도 사라지고 평가도 가혹해지고... 슬픈일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망국의 한 망국의 한 그렇게 말하는 건가봐요...

  • 07.12.16 21:58

    武田信玄의 아이디는 분명이 한국사람인데도 꼭 "다케다"로 꼭 발음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진짜로 일본인이 기록한 "일본서기"를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하지 않고 그냥 "일본서기"라고 한글로 표현하는 이유가 엄청 궁금하네요....ㅎ.ㅎ 그리고 유교사관 자체가 삑사리난 사관이라는 것은 뭐예요??..그러면 고려조, 조선왕조 약 900여년 세월속에 살아온 우리 선조들은 한마디로 삑사리 사상과 역사관을 지닌 사람들에 불과한가요??..제가 보기에는 우리말 사전에도 없는 "삑사리 역사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가면서 역사를 재해석 할려는 사람들이 더욱 이상해 보입니다..

  • 07.12.16 22:00

    유교적 사관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그 시대의 상이기에 그 시대에 충실했던 것이고, 오늘날 "어제 동지가 오늘날 적이되고, 어제의 적이 오늘날 동지"가 되는 국제화 시기에는 서양문물속에 우리의 정체성 마져 서구문화와 비빔밥된 정서를 가지고 유교사상을 논평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며 역시 멋대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사료의 기록은 엄연한 사료의 기록이며 망실되지 않는 한 계속 전해질 것이며, 한시대의 해석으로 재평가된 부분 역시 후손들에게 전해져 오늘날 평가가 올바른지는 우리의 후손들이 판단할 몫이겠지요.

  • 07.12.16 22:01

    지금 누가 충신이다, 아니다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에 불과 할뿐으로 여기서 그 해답이 나올 수도 없지요..특정인물에 대한 비판의 논리를 펼칠때는 누구보다도 그인물에 대해 많은 자료연구를 검토한 후에 실시해야 올바른 사료비판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 07.12.17 12:36

    유교사관 전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유교적 사관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문제점이 많은 사관입니다. 그 시대에는 그 시대에 충분히 충실했던 사관일지 모르나 지금 시대에 와서 유교적 사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역사에 대한 재해석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삑사리 역사관도 말을 좀만 순화시킨다면 결국 '재해석' 이죠. 역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서에 있는 내용들 죄다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리면 역사가가 있을 이유가 없죠 -_-; 그냥 있는 그대로만 믿으면되는데 역사 전공자들 있어서 뭐합니까?

  • 07.12.17 12:43

    문헌이 전부가 아니라 엄연히 고고학이라는 분야도 있고 문헌은 결국 승자들이 남긴 기록이기 때문에 패배자들에 대한 가혹한 평가는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교적 사관에서는 그것이 더 심하고 가혹하고요. 지금도 수많은 학자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그 사실에 대한 재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역사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백제나 고구려가 남긴 사료가 발견만 된다면 오죽 좋겠습니까....

  • 07.12.17 15:07

    유인궤님 역사서가 승자에 입각하여 저술된 것이라고 하지요 이것은 유교사상을 떠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기에... 보다 고고학을 동원하든? 좌우지간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그런데 유교적 사상으로 무장된 사람들이 저술하였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사론에 입각되어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사론을 가지고 역사적 사실의 의의를 삼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요..당시 유교적 사관에 물든 사람들 끼리도 견해가 많이 틀린 경우도 잇었으니까요..문제는 유교적 사관의 역사편찬자가 저술한 본기등의 모든 내용을 유교적 사관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것이지요!

  • 07.12.17 00:35

    유교사상을 우리의 정체성과 그냥 연결시키는 부분은 좀 거시기하네요...

  • 07.12.17 20:49

    유교사상과 우리의 정체성..전혀 연결성이나 관련성이 없나요?..거시기가 옳다는 뜻입니까? 틀렸다는 뜻입니까??.."거시기"라는 본뜻이 뭐예요???..듣기는 여러번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싶네요.

  • 07.12.17 12:43

    헉!!~ 유교 사관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니... 좀 심하게 말하자면 그거야말로 한 시대의 그 어떤 가치관보다도 더한 정치/도덕적 통제 수단이었습니다. 솔직히; 여기 계신 분들, 서구화 사상으로 유교 사상을 잣대질 하십니까? 진짜 서구화 사상으로 따지라면 이보다 더한 소리가 나왔겠지요.. 유교에 반대면 무조건 서구// 왠지 꼭 이런 뉘앙스 같군요...

  • 07.12.17 13:47

    유교사상의 시대에 유교사관으로 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이치이며 그게 뭐가 그렇게 잘못 되었나요?? 고대 유교사상이 없거나 희박했던 서구나 아랍지역 나라에서는 정치/도덕적 통제 수단이 없어 매우 자유민주주의 스러웠나요?..유교사상이란 말만 나와도 알레르기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더욱 이상스럽게 보이네요 뭘!

  • 07.12.17 16:03

    자유민주주의 스러운 얘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정치/도덕적인 통제라는 게 무엇을 뜻할까요? 과연 유교적 폐습과 인습이 유교적 본질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요? 솔직히 유교사상을 보면 어떨 땐 카스트제도보다도 더한 폐쇄성을 느낍니다. 당대 사람들이 유교 사관으로 봤다는 거야 당연하지만, 해석하는 후대인 우리들까지 보편적인 사상으로 유교를 섬기는 마냥 당연시하는 건 그야말로 넌센스지요~ 유교 사상이라는 큰 틀을 도덕적 규범의 가치라는 잔가지로 몽땅 치장해서는 안되니까요.. 그리고 도덕적 규범? 유교 없이도 현대인들의 시민으로서의 도덕과 법.. 잘만 정립하지 않습니까.. 좀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 07.12.17 16:05

    시대가 가면서 점점 유교는 사회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제발; 뭐, ' 유교에 나오는 부자유친이라든지 그런 우리나라 도덕을 다 깨라 이 말이냐 ' 라는 반론은 하지 마시길.. 그런 도덕은 유교 아니라도 얼마든지 정립 합니다.)

  • 07.12.17 20:12

    그것 참! 길가는 사람 100명을 잡고 유교사상이 뭔지? 유교사관이 뭔지? 한번 물어보세요!..제가 보기에는 5%도 채 설명을 못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도 모를 것입니다...그런데 뭐가 그렇게 사회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인지?..저 역시 유교사상이나 유교적 사관 조차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제대로 모르겠는데 그게 사회발전에 무슨 큰 걸림돌이 되며 ,폐습은 뭐고? 인습은 뭐지요??..유교적 폐습과 인습이 똑 부러지게 문제-가 있다면 확 바꾸면 되잖아요?..그런데 어느 정신나간 자들이 그토록 유교적인 폐습을 고수하고 있죠?? 그거 형법을 제정하여 다스리면 되잖아요?..과연 유교적 사상이 그런 정도로 확실히 나쁜 것인가요?

  • 07.12.17 20:21

    오히려 사회발전의 걸림돌은 사회구조적인 병폐 즉 정치가 개판이고 도덕성을 상실한 사회 윤리와 질서가 개판일때 걸림돌이 되는 것이지? 무슨놈의 유교사상 타령????...그래도 나치주의나 공산주의 사상보다는 훨~좋다고 생각됩니다.

  • 07.12.17 21:14

    제가 밑에서 '흠..회원 여러분들...어디까지 가나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제가 공사다망해서 운영에 손을 놨지만 전 아직 '운영자' 입니다. 선을 넘기질 않길 바라겠습니다' 라고 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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