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은 #어버이 달을 맞아 5월 9일 복지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초청 #공연과 #잔치음식을 펼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졸수연 생신잔치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과 #목감어르신들 중 #구순을 맞은 5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로 #어르신, #내빈,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최윤희 최상은 사회복지사의 사회진행으로 식전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후원금 전달식, 영상관람, 졸수연 잔치, 헌주 및 큰절, 생신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 됐다.
식전공연으로 한우리봉사단의 고유의 부채춤으로 문을 열어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으로 귀엽고 깜찍한 율동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미소신협(이사장 김경식)의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아이들이 구순을 맞은 분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일일 자녀가 된 늠내향 봉사단과 내빈들로부터 헌주 및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 어르신들께 기쁨을 줬다.
목감복지관은 어버이날 즈음이면 그해 칠순, 팔순,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생신잔치를 만들어온 목감복지관, 올해는 구순을 맞은 5명의 어르신들에게 지난행사의 주인공들이 행사기획단이 돼 올해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준비부터 행사기획까지 의견을 모으고 나누어 만들어낸 소박하지만 감동어린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어른이란 말은 "얼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로, ‘얼다’는 ‘주고받아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혼자서는 살수 없으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는 의미일 것이다.
강점숙 목감복지관 관장은 “2000년도에 잔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0번째 행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기쁨과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복지관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고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도록 많은 만남을 주선하고, 관계를 엮어내는 일을 하는 공간으로 존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쭉 관계를 만들고 엮어내는 주민들의 공간, 이웃들의 공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난해보다 더 감동적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다”며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고 직원들의 ‘내 나이가 어때서’ 축하공연 등 행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구순을 맞은 정영순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잔치를 열어 음식과 공연으로 축하해주니 정말 행복하다”며 복지관이 최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에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이금재 시의원, 장대석·안광율 도의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용문·이민국 전 시의원, 윤양태 목감동장, 김경식 미소신협 이사장, 목감동 유관단체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연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