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이다.
친구가 다대포 살아서 다대포 간다니까 양평칼국수집을 권한다. 맛있다고...
그 친구 이름은 김지윤. 좀 전에 막 헤어졌는데..
다대포 바닷가에서 김지윤 이름을 발견한다.
신기하다. 찰칵!
이 아이 이름이란다. 이 아이의 글씨!
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냈더니
안 봐도 이 꼬마아가씨 예쁘겠다고 한다.^^
두 꼬마 아가씨,
까르르 까르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무엇을 하는가 봤더니, 검은 봉지에 모래를 담는 중
담으면서 조잘조잘 무한상상력으로 상황극 놀이를 한다.
한가롭고 평온한 바닷가 풍경
다대포 바닷가 앞에는 해솔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 바닷가로 가는 거다
낙조분수는 바닷가 한 중앙에 있다.
뭐시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예쁜 공원이다.
어느 신도시 아파트 따라 강가인 듯 있어 보이는 공원이다.
구조물(예술품이렷다~)
바닷가 가기 전 우측이다.
넓은 곳에 넓은 구름
다대포의 특징이구나
10여년 전에 왔을 땐
검은 구름과 흐린 날씨, 광활한 모래만이 보였던 기억
10년 강산 변해도 참 예쁘게 변했구나
개발, 인공적인 것은 무조건 거부감이 있었는데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개발은
인간이 자연을 잘 이용하여 아름답게 사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더불어 오르는 땅값에 행복지수도 업(UP)인가?
노을을 보러 왔는데
저 멀리 희끄불그레 모양만 좀 내고는 사그러져 버렸다.
흐린 날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정 달린 탓이다.
가덕도에서 20킬로... 3~40분만에 도착이다.
생각보다 멀지 않은 다대포였구나
다대포로 지하철이 됐다하기에 구경나온 길!
바다와 산(?), 하늘
좋은 것은 다 모였다.
그 사이에 사람들이 있으니
또한 그림이 산다.
세친구
오롯이 모여 앉아...
10년 뒤에는 또 어떤 모습이랴?
아이들...
내 아이 어릴 때 같이 놀았던 바닷가...
바둑이와
위대한 사람
아들 위해 고동 줍는 아빠
사람이 있는 바다와 없는 바다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그래도 이 바다도 좋다
허걱, 구렁이
구렁이 나뭇가지 혀와 고동 눈
살아 꿈틀거린다.
거북이, 볼륨감있다.
아이들은 모두가 예술가
예술가의 작업 흔적
참 평화롭다.
좋다
서핑을 즐기고 돌아가는 사람들
왼쪽에는 서핑 시설들이 있다.
오늘도 낮에는 더운 날이었겠지
카메라로 수동 촛점을 바꿔가며, 노출 셔터 속도도 내맘대로 이리저리
같은 공간이 어둡게 밝게, 수시로 변한다.
해질녘 바다로 향하는 가족
행복이라 부른다.
바닷가에 조금 앉았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 온다.
군데군데 잘 조성된 길
잔디밭
낙조분수
밤8시부터 분수쇼를 한다고 한다.
시각은 7시 10분
기다리지 못하겠다.
지하철 입구
공영 주차장은 군데군데 있는데
지하철 2번? 출구 앞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네비에는 다대포해수욕장 임시공영주차장이라고...
1시간에 600원, 신용카드는 안된다고 한다
공영주차장 우측은 걷는 데크길
뛰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좋은 느낌의 다대포
다음엔 꼭 붉은 노을을 보러 날 잘 잡아 와야겠다.
첫댓글 제 고향이 양평인데요.
양평칼국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고향가서 먹는 게 바로 양평칼국수겠지요.
부산 참 좋은 곳 많습니다.
해 질 녘에 찾으면 다대표 더 멋진 모습 볼 수 있을 겁니다.
항상 봐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