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 68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올해 2월 누적 수주잔고 160억원 확보
라온피플(300120)은 지난해 매출액 197억5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8억300만원으로 48% 감소했다.
라온피플CI/라온피플 제공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만 68억원을 넘어 코로나19 이전 분기 매출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2월까지 약 16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며 “이전 분기에는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개발비와 인건비로 투입된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흑자 전환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적 분할에 따라 라온로드, 라온메디가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대규모 연구 개발비, 인건비 부문에서 상당 부문 부담을 덜게 됐다”며 “AI 머신비전 사업, 골프센서 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AI융합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내세워 지난해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전환가액 조정, 이자 등 조건 없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바 있다.
이인아 기자 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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