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61.28 마감 (-0.7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2,661.2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 상승한 891.7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오른 1,23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국민연금 "삼성전자 김한조·경계현·박학규 이사 선임 반대"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6일 열릴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DS부문장·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의 사내이사 선임,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감사위원 재선임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한조 후보의 경우 사외이사를 겸임하는 만큼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행사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이사 후보들에 대해 무더기 반대표를 던지기로 한 건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재판 기간에 삼성전자 혹은 계열사의 임원이었거나 이사회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증선위 결과 발표 앞둔 셀트리온… JP모건 "투자의견 '매도'·목표가↓"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11일 셀트리온의 수익 추정치를 약 10~17%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도 5만7000원으로 낮췄습니다. JP모건은 분식회계 의혹 관련 규제 리스크가 당분간 주가에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바이오시밀러 관련 성과가 부진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 카카오, SM 지분 인수 임박…하이브 이어 업계 2위 넘보나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인수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2%입니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사항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카카오의 지분 인수 보도와 관련해 스타투데이에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격화…박철완 “경영진 보상 과도” 반발
금호석유화학이 2026년까지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박찬구(74) 금호석화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에 도전했다가 패한 박철완(44) 전 상무는 입장문을 내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추가 소각 등을 요구했습니다. 박 전 상무는 박찬구회장의 형인 고(故)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외아들입니다. 재계에서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둔 금호석화에서 이른바 ‘조카의 난’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롯데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700억 출자해 설립”
롯데지주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700억 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의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계열사별로 시너지가 나는 사업별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유전자 및 건강검진 결과 분석에 따라 맞춤형 식단, 운동 등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를 계획입니다.
▲ 현대해상,DB손보 개인용 車보험료 인하…1.2~1.3% 낮춘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하율은 각각 1.2%, 1.3%입니다. 지난달 삼성화재가 인하하기로 결정한 지 약 3주 만입니다. 두 손보사가 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것은 자동차손해율 개선에 따른 조처로 알려졌습니다.
▲ ISS,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사외이사 선임 ‘줄 반대’
세계최대 의결권 자문사가 하나금융지주의 함영주 회장 후보자 선임안에 반대표 행사를 권고하며 선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11일 한국경제TV가 입수한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ISS의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 안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함영주 후보자의 회장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ISS는 함영주 후보자의 채용비리 1심과 DLF 불완전 판매 사태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 1심 결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반대표 행사 권고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 사우디 국부펀드, 엔씨소프트 2대 주주로 부상…지분 추가 매입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펀드’(PIF)가 한국 게임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넥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4대 주주에 오른 PIF는 엔씨소프트 주식도 추가 매수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PIF는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 휘발윳값 '평균 2000원' 돌파...3000원 주유소도 등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탓에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1.2원 상승한 2천7.4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원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둘째 주(2천6.7원) 이후 약 8년6개월 만입니다.
▲ 3월 1~10일 수출 14.9%↑…무역수지 13.9억달러 적자
3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약 15%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약 1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8.5%), 석유제품(98.8%), 자동차 부품(4.0%) 등이 작년보다 늘었으나, 승용차(-28.0%), 무선통신기기(-10.9%) 등의 수출은 줄었습니다.
▲ 러·우크라 사태에 실물경제 우려↑…정부, 무역진흥자금 등 투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내 기업의 공급망, 수출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무역진흥자금 추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박진규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제21차 산업자원안보 TF'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 실물경제가 잘 버티고는 있지만, 사태 장기화에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항공업계 "국제선 재개 장벽 없어져 환영"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7일)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항공업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항공업계는 여행객 수요 증가 추이를 보며 국제선 노선 운항도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1일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입국자 7일 격리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 LG디플, '아이폰14' 패널 공급해 중소형 OLED 존재감 키운다
중소형 OLED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아이폰14' 프리미엄 모델용 OLED 패널을 납품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1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채용할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아이폰13 시리즈용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LED 패널을 공급해왔습니다. LTPO 패널은 LTPS 패널보다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대신 소비 전력이 낮아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구현하기 용이합니다.
▲ SK네트웍스, 최신원 장남 최성환 사내이사 선임..경영승계 공식화
SK네트웍스가 최신원 전 회장의 아들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합니다. 사실상 경영 승계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포함했습니다. 29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안이 확정됩니다.
▲ 삼성重, LNG 추진 컨테이너선 4척 수주… 6091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609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습니다. 11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해상 환경 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 한국조선해양, LPG선 등 선박 5척 수주…"290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290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2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수주한 LPG선은 길이 159.9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 제주항공, 운항정지 27일 제재… 허가 없이 리튬배터리 운송 ‘안전규정’ 위반
위험물인 리튬배터리를 허가 없이 운송하다 적발됐던 제주항공이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엔진 결함 및 정비사항을 항공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에어로케이에도 같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에어로케이에 대해 각각 항공기 운항 정지 27일과 6일을 처분했습니다. 관련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 10명은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심의·의결했습니다.
▲ "더 이상 취소 없다" 참좋은여행, 그리스·터키 출발
참좋은여행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 면제 발효 후 첫 패키지로 오는 25일 여행팀이 그리스로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참좋은여행 고객 중 25일 출발하는 그리스 일주 고객 21명, 30일 출발하는 터키 일주 고객 26명은 출발을 확정지었습니다. 작년 11월 자가격리 재개 이후 사이판 이외 지역으로서는 처음으로 출발하게 되는 여행사 주도 단체 패키지 여행입니다.
▲ ‘직원 횡령’ 계양전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가 직원의 횡령 혐의에 대해 고소한 사실을 공시해, 이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상장 적격성실질심사는 해당 기업의 상장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이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되면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 이어집니다.
▲ 한컴케어링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한컴케어링크가 생애주기 영양 연구기업 가온앤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서울 성동구 한컴케어링크 사옥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11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종합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소의 균형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후속 관리가 필요한 질환군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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