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가 되면 미네소타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현재 그레인저의 무릎부상을 제외한 부상자는 없는거 같구요.. 그레인저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 아마 쉴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네소타전 스타팅에는 그레인저 자리에 샘영이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겔은 웬만하면 거의 세컨 유닛으로 확정된 어거스틴-랜스-그린-핸스브로-마힌미 라인업이 최대한 같이 뛰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캠프 초반에는 이들 세컨 라인업을 오래동안 유지하다가 중후반기에 약간씩 섞어서 연습 경기를 가지더군요.
샘영 같은 경우는 이변이 없는한 현재 미확정자 계약 선수중에 가장 보장된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겔이 원하는 타입의 선수인건 당연한거고.. 경쟁팀중에 한 등치 하는 슈퍼스타급 스몰포워드 선수가 많기에..
샘영같이 피지컬적으로 터프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지금 인디애나에 샘영 타입이 없기에 보겔이 원하는 터프한 거친 농구를 펼칠려면 샘영을 벤치에 데리고 있는건 인디애나에게
당연하다는 얘기죠.
또한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시즌 처음으로 세컨 유닛에 들어가는 랜스와 그린에 대한 보험성도 짙다고 봅니다.,
지금 랜스와 그린은 캠프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지만 실전은 또 다른거라서 둘중에 한명이 구멍역할을 한다면..
그자리에 플옵 주전 경험있는 샘영이 둘중에 하나를 째끼고 들어갈수도 있는거죠. 특히 그린이 2-3번 멀티포지션 선수라
언제든지 변화가 용이하구요.
샘영은 지난시즌 부진이 부상때문에 그런건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른다고 합니다. 올해는 그럴일 없을거라네요..
그레인저 는 이번 캠프에서 연습게임은 아주 조금만 뛰었고.. 무릎부상때문에 혼자서 따로 슛 연습을 하더군요..
최대한 몸을 개막전에 맞추어 준비해야 하니 무리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잘 준비해서 프리시즌 말미에 잠깐 나오고
개막전에 완벽히 나올걸로 예측된답니다..
어거스틴 은 이번에 인디애나에 처음 합류하는 선수인데.. 캠프 시작전부터.. 인디애나 선수들부터 칭찬이 자자합니다..
특히 어거스틴의 적재적소에 넣주는 퓨어 포가스러운 움직임은 인디애나가 틴슬리 이후 처음 가져보는 재능이라..
다들 놀라는 분위기 입니다.. 제가 훈련 하는 영상에서도 보았지만 속공에서 포가로써의 판단력은 지금의 조지힐 이나
과거 칼리슨 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어거스틴이 수비때문에 주전에서는 한계가 있겠지만 세컨유닛에서
나온다면 지난 시즌보다 몇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백업라인이 형성될겁니다..
개인적으로 어거스틴은 과거 리딩에서는 틴슬리 + 공격력은 베스트 가 짬봉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랜스 는 지금 저를 포함한 인디팬들이나 그밖의 인디애나 코치진들이 이번시즌 가장 큰 성장을 기대하는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인디애나에서 유일하게 슬래셔 타입의 포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지난 시즌 시카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슈가로 출전해서 22점의 득점 능력을 보여주어서 일찌감찌 보겔에게 세컨 유닛 퍼스트 가드 자리를 확답 받아둔 상태였죠.
캠프에서 나오는 얘길 들어보면 올시즌 랜스의 성장은 과거 2년동안 캠프에서 보여주었던 성장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과거 2년동안 스트리트성 게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를 못한면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에 나타난 랜스는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점퍼에서 꽤 많은 발전을 이루었답니다..
특히 랜스는 그의 발전된 모습때문인지.. 캠프 초반에는 백업팀인 화이트팀에서 뛰다가 중후반에는 폴조지와 체인지 되서
주전팀인 블루팀에서 훈련을 했었습니다.. 블루팀과 화이트팀에서 체인지 되서 뛰었던 선수는 랜스와 핸스브로인데..
이건 바로 세컨 유닛 선수중에서 주전들과도 같이 뛸 기회가 많을만큼 비중이 있는 선수들이 바로 랜스와 핸스브로라는 얘깁니다.
이 두선수가 세컨유닛에서 개인이 득점을 만들어 낼 선수이고 이 두선수가 세컨유닛에서 득점이 터져줘야 인디애나가 벤치득점에서
강점을 보여줄수 있다는 얘기죠.
보겔도 얘기했지만..랜스는 볼핸들링과 패스가 되고 이제 점퍼도 갖춘 슈팅가드라 그로부터 많은 공격이 파생될수 있다는걸 강조
했었죠.. 플옵에서 우승까지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포가이외에 볼을 다룰수 있는 슈퍼스타급 선수가 한명은 있어야 하는게 순리인데
이때문에 슈퍼스타급은 아닐지라도 그런 스타일의 재능을 가진 랜스는 인디애나가 어떻게해서라도 조합상 키울수밖에 없는거죠..
많은 전문가들이나 많은 nba팬들이 인디애나를 좋은팀으로는 보지만 한계를 명확하게 지적하는것도.. 이능력을 가진 선수가
인디애나 주요라인업에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랜스가 정말 기대만큼 터져준다면 그야말로 인디애나의 갑둑튀 이자 숨은 비밀병기는 랜스일것이고.. 이런 갑툭튀의
얘기치 않은 변수가 플옵같은 주요 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거죠. 이제 랜스를 위한 멍석은 다 깔아졌습니다.
기존처럼 출전시간을 못받는것도 아니고 초반부터 확실한 세컨유닛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갔으니.. 맘 편안히 먹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제랄드 그린 은 트렌지션 연습할때 보니 사이드 3점 라인으로 무조건 달려가서 빠르게 3점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하더군요.
보겔은 랜스와 그린 이 라인업에 대해 애착이 많다고 합니다.. 이해는 갑니다 둘이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의 득점원이죠.
그린은 빠른 위치선정으로 간결한 플레이와 외곽 3점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고 빠른 발과 운동능력으로 커터로써의 재능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아마 랜스의 움직임으로 상대수비를 유린 한다음 노마크 찬스를 가진 그린에게 상당수 기회를 줄걸로 저는
봅니다.. 랜스 와 그린에게 걱정되는 부분은 수비정도 일텐데.. 두 선수 생각보다 나쁜 수비수는 아니라고 보구요.. 대안으로 샘영도
있기에 인디애나 벤치 플랜은 그야말로 빈틈없는 철옹성을 보여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핸스브로 는 올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라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해가 될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기대만큼 실력이 안나와서
아쉽지만 이번시즌 만큼은 확실히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두단계 성장한 싸이코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세컨유닛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핸스브로라고 보기에.. 핸스브로가 골밑에서 포인트를 얻어내고 괴물같은 모습을
내보여야지 인디애나가 위력을 보여줄수 있다고 봅니다.
핸스브로는 지난시즌만큼 세컨유닛 4번에 철밥통은 아닐겁니다.. 핸스브로가 힘들 경우를 대비해서 4 5번이 다 가능한 마힌미와
플럼리가 이번에 새롭게 영입 되었습니다. 그리고 펜더그래프도 올시즌 만큼은 내용이 다르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핸스브로 열심히해서 살아남기를 기대합니다..
핸스브로 본인도 지난시즌 백업센터로 나온 아문슨이 옆에 있어서 사이즈측면에서 단점이 많앗지만 올시즌은 그렇지 않을거라
자신이 좀더 편안하게 플레이 해줄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보겔은 핸스브로에게 필요한거 몇가지를 얘기했는데.. "플로어를 넓게 보는 능력을 키우고, 패스를 더 해야하고 , 로포스트 공격시
상대선수들에게 예측당하지 말아야 하고 , 파울없이 플레이 해라.. 그리고 골밑에서 계속 모터가 되기를 원한다..."
마힌미와 플럼리는 나온 얘기가 별로 없어서 생략하고...
조지힐 은 이번 오프시즌 주전포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드리블 연습을 그 어느때보다 많이 했답니다..
보겔은 외신으로부터 퓨어포가가 아닌 조지힐이 주전 포가를 보는게 불안하지 않냐라는 식의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에대해 보겔은 조지힐은 지난 후반기 주전으로 나와서 높은 팀 생산성을 만들어 내었고 플옵에서 더욱더 잘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천시빌럽스 예를 들면서 빌럽스 또한 조지힐처럼 콤보가드였지만.. 디트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늦게 포텐이
터졌다.. 조지힐 또한 빌럽스처럼 될수 있다를 강조했다네요..
특히 조지힐이 주전 1번이 됨으로써 인디애나 조지힐-폴조지-그레인저 백코트 수비라인업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경쟁력 있다는걸
강조했습니다..
폴조지 는 이번 캠프전 훈련에 모일때부터 열의가 가장 높았던 선수중에 하나랍니다. 특히 폴조지는 런던올림픽 대표선수들을
상대하는 선수로 부름을 받아 르브론이나 코비같은 수준급 선수를 상대하면서 많은걸 느낀거 같습니다.
폴조지는 이번 섬머 오프시즌에 드리블과 수비에서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수비에서는 훈련 처음 모이자 마자 제랄드 그린을 엄청난 수비로 실전처럼 마크해서 연습 훈련 처음부터 실전 분위기로 고취시켰
다네요..
그리고 공격에서도 전에보다 볼 욕심이 많아져서 자신이 드리블 치다가 슛 던지는 패턴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제가 훈련 영상을 보았는데.. 포스트업 치다가 턴어라운드 슛 던지는데 상당히 잘하더군요.. 코비나 르브론 상대하면서
많이 배웠나 봅니다.. 기대 해봐도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폴조지는 공격에서도 충분히 업그레이드 될걸로 봐서 걱정은 안합니다.. 하지만 좀더 바라는건 그가 피펜 처럼 수비
스페셜 재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지난 플옵에서 폴조지는 웨이드에게 농락당한 기억때문에 엄청 쓰렸다고 합니다.
마이애미 4차전 이후부터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야말로 웨이드가 폴조지 가지고 놀았죠..
하지만 이런 아픔 이후 성장한다고.. 폴조지는 이번 엄청난 수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피펜도 3년차부터 포텐이 터졌습니다.. 폴조지는 이번 수비에서 엄청난 전방위 수비수가 될걸로 기대합니다.
세컨유닛에서 변수는 랜스라면 주전에서 변수는 바로 폴조지 이니..폴조지가 어느정도 성장하는냐에 따라 인디애나 성적이
크게 좌우 될걸로 보여집니다..
웨스트 는 지난 시즌은 무릎부상에서 회복하는 시즌이어서 여러가지 제약이 있지만 올시즌은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오기에
팀에서 웨스트에게 기대하는건 그 어느때보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난시즌은 무릎수술 이후 기초훈련이 부족했지만. 이번 오프시즌
에 웨스트는 몸은 더 좋아졌고 더 빨라졌답니다. 지난시즌 웨스트는 평균 29분 나왔지만 올시즌은 34분정도를 예상할 정도로
그의 역할이 중요하답니다..
지난 플옵 마이애미전에 제대로 활약을 해준 선수는 웨스트였죠.. 마이애미의 곹밑 약점을 제대로 턴게 웨스트였기에..
그때보다 더좋아진 웨스트라면 기대할만합니다.. 어차피 지난시즌처럼 5번으로 나올일도 없으니 4번에 더욱 집중해서 골밑
워리어가 될수 있을듯..
히버트는 오프시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MA 훈련한거 외에는 특별한 얘기가 없네요..
보겔은 지난시즌 히버트는 동부에 부상선수가 많아서 약간의 운이 따랐다고 하는데.. 지난시즌 인디애나 센터라는 할수 있는 선수가
히버트 밖에 없어서 가장 보완에 신경 쓴게 센터라고 합니다.
이번 캠프중에 보겔이 신경쓴 훈련 좀 보니깐...
리바운드 이후 트렌지션 상황에 대한 전개와 수비 대처에 대해 상당히 강조 하더군요.. 리바운드 연습할때부터 엄청난 전쟁을
치루면서 연습을 하구요.. 그 이후 바로 트렌지션 연습으로 빠질때는 무진장 달려서 공격 전개를 하는데.. 특히
사이드로 빠지는 3점 라인에 위치한 슈터를 이용한 트랜지션 훈련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집중훈련도 강조했는데요.. 지난 시즌 마이애미 스크린 플레이에 비해 인디애나가 부족했기때문에
이길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풋볼 선수들이 차는 어깨패드를 착용하고 연습하는 방안을 짐 보일런 코치가 제안했다고
하는데.. 짐보일런 코치는 터프하고 거친 농구로 유명한 미시간 주립대 탐 이조 밑에서 이런식으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더 레벨 업된 스매시 마우스 농구가 나올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왜냐면 부상방지에 대한 안정성이 커지면서 더욱더
강한 훈련이 나올수 있으니깐요,
. 그리고 지난시즌 보지 못했던 센터가 스크린 나와서 포가에게 볼을 하이에서 받아서 옆에 3점 라인으로 빼주고 그 3점라인의 선수가
골밑으로 들어가는 파포에게 넣주는 훈련도 하더군요..
올시즌 인디애애나는 지난시즌 보다 3점을 좀더 이용할거 같구요.. 좀더 스패이싱 활용을 더 할걸로 보여집니다.
특히 지난시즌 보다 더욱더 나아진 볼 무브먼트를 강조했답니다.
저는 이런 보겔의 행보를 선수 영입을 보면서 어느정도 예측을 했는데요.. 그건 다른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우선 이정도 소식이구요..
내일 모레 미네소타전에 좀더 나아진 선수들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고고 페이서스!!
## 현재 비보장 선수가 샘영, 선디아타 게인스,블레이크 아헌, 벤 핸스브로 , 루크 네빌 이렇게 5명 있는데요..
현재 인디애나 로스터는 13명으로 최대 2명까지만 살아 남을수 있습니다..
현재 한자리는 샘영이 확실하다고 보구요.. 나머지 한자리를 게인스,아헌,벤핸스브로,네빌 중에 가능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벤 핸스브로를 잡아서 싸이코 T.B 콤비를 한번 보고 싶네요..ㅎㅎ
첫댓글 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저 역시 벤 핸스브로를 보고 싶네요..(노틀담 시절부터 좋아하던 선수라.,,분명 센스와 화이팅은 있는데,, 슛이 불안정한 선수라.분위기를 탄다는) 랜스는 점퍼가 실전에서 터져줘야 중용될 껍니다..
디제이가 작년 필라의 루윌같은 6맨 역활을 해줄지 기대합니다. 개인 공격력만큼은 확실한 선수니까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