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맨의 자가수리]기본빵구수리 실습2
수리부위는 항상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어떻게 수리를 보는게 효율적인가를 머리속으로 미리 생각하는게 시간단축에 좋다...
일단 세척을 열심히 하고 수리부위 두군데에 붙힐 원단 패치를 준비한다...
여기서 주위점은 측면의 큰 수리부위는 빵구가 심한 관계로 첫번째 패치는 0.45t의 얇은 수리전용 원단으로 1차 패치작업을 해준다...그리고 뒷부분은 스크래치만 난거라 0.9t원단으로 패치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보통 1cm미만은 정확한 본드타이밍만 지키면외부 패치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하다..
1차 본딩 후 패치를 붙힐때는 항상 반으로 접어서 붙힌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본드타이밍이다...
보통은 본드를 얇게 바르고 5~7분정도에서 붙여주는데...수리는 최소 7~10분정도 기다렸다가...
끈기가 거의 없어졌을때...드라이기를 강하게 째주면...끈기가 조금 살아나는데...그때 부착을 해줘야
최고의 강도를 자랑하는 접착력이 나온다...너무 빠른 타이밍이 붙여버리면 막상 데칼질을 할때는 붙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 위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다...몇번 실습해보면 바로 알수있음....
막상 반으로 접어서 붙혀도 이렇게 조금씩 우는 경우가 있는데...데칼로 살살 밀어가면서 펴주면된다.
그리고 조금전에 턱부분 칼로 깍은 부분은 반드시 데칼의 모서리로 45도의 각도로 꼼꼼히 데칼질해준다.여기서 드라이기는 살짝만 해준다..너무 강하게 해주면 안쪽에 본드가 밀려버리는 현상발생..
이렇게 펴진다..
뒷부분스크래치 부분 역시 접어서 붙힌다...
데칼질은 꼼꼼히...
앗! 그런데...1cm정도 빵구난 부분 주위로 8개 정도의 미세한 스크래치 발견...
본드를 칠해보니 약간의 개거품이 올라온다...
이정도면 나중에 터질확률 100%...
아직은 미세한 스크래치라 원단0.9t로 크게 한장 붙히고 마무리하면 되겠다...
큰 원단을 붙힐 때에도 항상 주위할 점은 본드를 뭉치지 않게 최대한 얇게 칠해야 된다...
물론 원단 표면이 울퉁불퉁한 관계로 붓에 힘을 주고 강하게 칠한다..그래야 속까지 잘 침투된다..
그리고 최소7~10분정도 기다렸다가 거의 말라갈때 드라이기로 다시 끈적함을 살려서 붙히면 된다.
너무 타이밍이 짧으면 막상 붙혀놓고 조금만 기다리면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인다...이것은 본드가
덜 건조된 상태에 붙혀서 가스가 올라오는 현상이다..특히 뭉치게 칠해진 부분은 더 심하다...
1cm정도의 빵구수리인 관계로 원단 패치 작업 후 바로 50%정도 에어를 빼준다..
꼭 기억할 것은 부착 후 40분후에 기본 에어체크 가능하고 2~4시간후에 고압의 에어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바로 바람을 안빼면 수리부위가 미세하게 불룩 올라와 버린다..심한경우는 에어가 조금
씩 세는 경우도 있는데....다시 다 뜯어야 된다는 사실...^^
편하게 그날 밤에 바람을 넣어놓고 퇴근...다음날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런데...오른쪽이 약간 새는 느낌이 있다....앗...뭐지...
하단부위를 살펴보니 최소 10군데 이상의 스크래치 발견....아마 올라탄것 같다는 느낌...
다행히 큰 빵구는 없어서...0.9t패치작업으로 마무리....
이정도 설명이면 기본 빵구수리는 이제부터 직접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그리고 항상 본드는 경화제와 함께 사용하는것을 잊지 않기를....
자가수리로 보트를 만드는 그날까지...계속...
첫댓글 빵꾸수리는 접착제가 젤 중요하지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ㅅㆍ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