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여호와의 날[요엘1장 1~7절]
말씀: 박봉웅 목사
호세아 선지자가 북쪽 이스라엘을 위하여 예언활동을 했다고 하면 요엘 선지자는 남쪽 유다를 위하여 예언활동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을 가지고 무슨 목적으로 요엘선지자로 하여금 예언하게 하셨습니까? 요엘의 예언을 보통 주전 830년으로 잡습니다.
그래서 요엘을 가리켜 주전 9세기 선지자라고도 합니다. 요엘서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3,000년 전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천 년 전에 그것도 중동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주어진 이 말씀이 오늘날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겠습니까?
이와 같은 문제를 생각하면서 요엘서를 살펴보시겠습니다.
1. 메뚜기와 황충과 가뭄으로 심판한 여호와의 날입니다.
요엘서에 보면 "여호와의 날"이라는 말이 다섯번이나 나옵니다.(1:15, 2:1, 2:11, 2:31, 3:14). 이 "여호와의 날"이란 바로 심판의 날을 의미합니다.
이 심판은 유다 백성들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이방대적에 대한 심판입니다.
요엘선지자가 예언하고 내다보고 있는 것은 당시 백성들의 범죄와 회복을 통해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심판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심판을 신약은 "주의 날"(살전5:2,살후2:2,벧후3:10)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2:32절에서 "누구든지 여호와를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신약에서 베드로가 이 부분을 인용하여 설교할 때,
사도행전2:21절에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에게 당시 유다 백성의 회복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 백성들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고 회복될 것을 약속해 주는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시 유다백성들은 메뚜기와 황충과 가뭄으로 농사를 망치게 되었습니다(1:4절). 그
들의 농사에만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자연세계과 동물세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마치 약혼자를 잃고 슬퍼하는 처녀처럼, 통곡하게 되었으며(1:8)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도 슬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에서 드려야 하는 제물과 제사장을 위해서 드려지는 곡물도 동났기 때문이었습니다(1:9절).
또한 농부들도 슬퍼하며 통곡합니다. 이는 밭 곡식이 다 말라 죽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과일나무들도 말라 죽습니다. 이러므로 인간의 희락이 말라버렸습니다(1:12절).
이같은 무서운 여호와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선지자는 "오호라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서 이르리로다"고 합니다.(1:15절).
이 말은 슬퍼 할 수밖에 없는 이 심판이 다가왔는데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바로 그 파멸의 날이 다가왔다고 선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심판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정도의 무서운 심판입니다(2:2). 이같은 심판과 비숫한 심판이 이스라엘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심판과는 전혀 다른 심판이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땅은 마치 에덴동산과 같은 땅이었지만 불이 사르며 불꽃이 태우게 되니 그 후에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 앞에서는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이야기한 마지막 부분인 2:11절에서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고 합니다.
요엘서의 전반부에 해당된 1:1에서부터 2:11절까지의 말씀은 분명 어떤 사건의 틀로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다백성들에게 임한 메뚜기와 황충, 가뭄으로 인한 자연현상을 하나님의 계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계시가 어떤 계시냐면 이스라엘 민족은 메뚜기 재앙이 이미 출애굽기10:3-20절에서 애굽에 종살이 하고 있을 때는 애굽사람들에게만 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라고 하는 젖과 꿀이 흐르고 있는 가나안 땅에도 이같은 재앙이 임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 주고 있습니까? 그것은 이제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가 애굽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재앙이 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변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에 충실하기 때문에 재앙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2. 너희는 이제라도 - 내게로 돌아오라.(2:12-20)고 했습니다.
2:12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합니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2:13-14)고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약속에 충실하시기 때문에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고쳐먹고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올 때 그들을 용서하시고 복을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여호와께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라고(2:17)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19절)주시므로 이제 다시 땅과 농사의 회복을 주시고 이방 대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9-20).
3. 땅의 회복과 여호와 신(성령)을 약속(2:21-32)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셨으므로(2:20)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함으로 찬양할 것을 말씀합니다.(2:21,26).
이제 땅이 회복되어 소출을 내고 각종과실 나무가 열매를 내게 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은 4월부터 10월까지 비가 오지 않는 기후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하나님의 심판으로 가뭄이 겹쳐서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1:20절)고 할 정도로 가뭄을 통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회개하고 돌아온 백성들에게 땅을 회복케 하시는데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2:23)고 합니다.
땅을 회복시켜 주셔서 소출의 열매와 과실을 많이 맺게 하는 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심판하기 전 상태로 회복시켜 주셨다는 말씀이 "전과 같을 것이라"(23하반절)는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며(26절)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의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2:27).
이러한 회복은 과거처럼 모세의 지팡이로 메뚜기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하심의 인도로 메뚜기와 같은 재앙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이제 특정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를 한 개인으로 간주하여 전부에게 내려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하여 구원을 베푸실 것을 말씀합니다(2:28-29).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주의 이름"으로 말씀하면서(행2:21) 요엘선지자가 예언한(요엘2:28-29) 약속의 성령은 오순절에 임하셔서 그 성령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믿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이 임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요엘서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하셔서 구원하시는데 이제 제사가 아니라 여호와의 신(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4. 여호와의 날에 있을 하나님의 구원(3:1~21)입니다.
여호와의 날인 심판과 구원의 날에 이방 대적은 심판과 보복을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장차 그 심판과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절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야 말로 여호와의 날에 해당된 주의 날입니다.
그 날에는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잃도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힐 때 일어난 변화입니다.
그 십자가로 이제 더이상 사망이 주장할 수 없도록 심판하신 것입니다. 사탄의 머리에 대 일격을 가하시는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나 여호와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거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알 것이라"는 구원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은 여호와의 전에서 나오듯이 3:18절에 "그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 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과 생명의 근원이 되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장차 주어질 메시야 약속 때문에 구약은 이를 위해 유다 자손에게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고 구원이 선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3:20절)고 합니다.
요엘3:21절에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주리니 이는 나 여호와가 시온에 거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구역성경은 누구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못박혀 피흘리시며 죽으신 것을 믿으면 그 붉은 피 공로에 의지하여 모든 죄를 사하여주시고 의롭다 인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값없이 믿음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값없이 선물로 받은 구원의 은혜를 우리도 값없이 전하여야하는 것이 피조물의 사명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