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사회는 다른 시대와는 달리 상당히 개방적이었던 사회였습니다.
저녁이면 젊은 남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래와 춤을 즐기는 풍속이 있었고,
남녀사이에는 자유로운 연애가 이루어졌습니다. 평강공주와 가난한 청년 온달의 로맨스도
이러한 사회의 성향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주는 어렸을 때 울기를 잘했다고 합니다. 당시 온달은 고구려 천하에서 바보로 이름난 위인이었는데
평원왕은 울기 잘하는 공주를 달래기 위해서 공주가 울 때마다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공주가 성장하여 상부(上部) 고씨(高氏)와의 혼사얘기가 나오자 공주는 서슴지 않고 부왕에게
아뢰었습니다. "아버님께선 제가 어려서부터 온달에게 시집을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하온데 이제 와서 그것을 어기려 하시나이까......" 대왕은 공주의 그런 말이 노여워 크게 꾸짖었지만 공주는
마침내 구중궁궐을 몰래 빠져 나와 온달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공주 나이 열 여섯인 그 해 가을철, 바람이 차가운 어느 밤이었습니다.
그 날은 대보름이라 대궐 밖에선 젊은 남녀들이 술과 떡을 가지고 와서 춤과 노래로써 하루를 지새고
있었습니다. 평소 궁중생활의 답답함에 우울해했던 공주는 자신의 무예복을 가져오라고 명령하고는
시녀를 데리고 궁궐을 나섰습니다. 불길이 훨훨 타오르고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공주는 뭇 사람들이 춤을 추고 즐기고 있는 들판에서 짝을 지어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공주의 눈에 한 사내가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서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주는 은근히 관심이 쏠려서 시녀에게 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시녀는 주저할 뿐 대답하지 못하다가 저 사람이 바로 바보온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주의 생각엔 시녀의 말이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공주의 눈에는 온달이 바보가 아니라
궐 안에서 주름을 잡는 중신들이나 그 아들보다도 어딘지 모르게 뛰어난 기품이 있었습니다.
그 날밤 그렇게 공주의 가슴속에 못박혀 버린 온달의 영상은 그 후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상부 고씨와의 혼사가 거론이 되었습니다.
공주는 온달이 보잘것없는 움막에서 장님인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온달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공주는 이른 새벽, 자신의 장신구와 귀중한 보석등을 싸들고
온달 모자가 사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혼연 찾아온 젊은 처녀를 본 순간 온달은 무엇에 꼭 홀린 것만 같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처녀가 의지할 곳조차 없는 몸이라 말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청하자
온달은 이내 승낙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앞 못보는 어미가 중신어미가 되어 그들은 정화수 한 그릇을 떠놓고
혼례를 올려 부부의 정을 맺게 되었습니다.혼례를 치른지 얼마 후에 온달은 자신과 혼례를 치른 처녀가
궁중을 빠져 나온 평강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주로부터 사정얘기를 들은 온달은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들은 곧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갔고 공주가 지니고 나온 값비싼 패물을 팔아 삶의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어느날, 공주는 온달로 하여금 앞으로는 칼과 활을 들고 무예를 익히라고 말합니다.
공주는 어렸을 때부터 왕자와 더불어 말을 타고 활을 쏘며 무예를 익혔던 지라 자신이 직접 온달에게
무예를 가르치는 한편, 말을 사들여 기마술을 익히게 하였습니다.
온달의 기량은 날이 갈수록 몰라보게 향상되어 갔습니다.
당시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3월 3일이면 온 나라의 병사들이 낙랑언덕에 모여 사냥을 했습니다.
이날 잡은 짐승들로 천신, 산신께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온달도 이날 마을의 명궁으로 뽑혀서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날, 온달의 뛰어난 무술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냥에서 온달을 으뜸으로 꼽으면서 그를 축하하였습니다.
평원왕은 흡족해하며 온달을 불러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이름이 온달이라고 대답하자 평원왕은
깜짝 놀라며 온달을 찬찬히 뜯어 보았습니다.
체격이 늠름했고 눈은 부리부리한 것이 영락없이 훌륭한 대장부였던 것이었습니다.
평원왕은 마음속으로 감탄을 하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북주가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온달은 왕을 찾아가 자신이 출진해서 적을 막겠노라고 말했습니다.
평원왕은 기뻐하며 그를 선봉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온달은 후주와의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우게 되고 평원왕은 전공을 평하면서 온달의 공로가 으뜸이라고 칭찬하며,
온달을 부마로써 인정을 하는 한편 대형(大兄)의 벼슬을 내렸습니다.
590년 평원왕이 죽고 제 26대 영양왕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온달은 왕을 찾아 뵙고 옛날 신라에게 빼앗긴 한북(漢北)땅을 회복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영양왕은 온달의 제의를 받아들였고 온달은 떠나기 전에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계엄령과 죽령의 서쪽 지역을 회복하기 전에는 절대 돌아오지 않으리라!"
온달은 군사를 거느리고 아차산성(阿且山誠)에서 신라군과 싸우다가 안타깝게도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었습니다. 군사들이 그의 시체를 관에 모시고 옮기려 했으나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온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공주가 통곡하면서 전쟁터로 달려와 온달의 관을 어루만지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라를 위해서 온 힘을 다 쏟았습니다. 이제 생사가 정해졌으니 이제 돌아감이 옳을까 하오이다
." 공주의 말이 끝나고 병사들이 관을 들자 그제서야 관이 들렸다고 합니다.
싸움에서 이기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던 그의 맹세, 죽어서도 굳게 전쟁터를 지키고자 했던 그였습니다.
♡원망 대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 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날' 하고 큰 소리로 외쳐라.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는다.
가슴을 펴고 당당히 걸어라.비실비실 걷지 말라.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라.
사촌이 잘 되어야 나도 잘 되게 마련이다.
마음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 해 준다.
밝은 얼굴을 하라.
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온다.
힘들다고 고민하지 말라.
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라.
그림자는 빛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어둠을 타박 말고
몸을 돌려 태양을 보라.
사람을 존중하라.
끊임없이 베풀어라.
샘물은 퍼낼수록 맑아지게 마련이다.
안될 이유가 있으면 될 이유도 있다.
가정을 위해 기도 하라.
가정은 희망의 발원지요,행복의 중심지다.
장난으로도 남을 심판하지 말라.
내가 오히려 심판 받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기 죽지 말라.
기가 살아야 운도 산다.
교만하지 말라.
애써 얻은 행운 한 순간에 날아간다.
밝고 힘찬 노래를 불러라.
그것이 성공 행진곡이다.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
푸른 꿈을 잃지 말라.
푸른 꿈은 행운을 만드는 청사진이다.
말로 상처를 입히지 말라.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어두운 생각이 어둠을 만든다.
마음을 활짝 열라.
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운이 들어온다.
집안 청소만 말고 마음도 매일 청소하라.
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깃들지 못한다.
원망 대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난다.
욕을 먹어도 화 내지 말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로 돌아간다.
잠을 잘 때 좋은 기억만 떠올려라.
밤 사이에 행운으로 바뀌어진다..
- 좋은글 중에서 -
《재미있는 유머》
부정축제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 :
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왜 울지 않니?
닭 :
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개왈 :
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