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복야굥파 제 13, 1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2)
권오익 부회장이 권영상 신임 회장의 약력을 소개하였다.
충주사범학교, 경희대 법학과 졸업, 1982년 사법 고시 합격, 안동에서
변호사 시작, 안동능곡회 창립 회장, 안동권씨 전국청장년회체육대회
창설 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 법인 하민 고문 변호사, 서울대
총 동창회 이사, 경희대 총 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
약력 소개가 끝나자 권영창 대종회장과 권철환 회장이 권영상 신임회장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영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근 각지에서 많은 족친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하고 "역대 회장의 업적을 승계하고 목표를 정해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회장은 "족친간 소통을 해야하고 후손들에게 뿌리 교육을 시켜야하며
전국에 상.하.좌.우로 연결망을 만들어 종중간 서로 도우며 살자"고
힘주어 말했다.
권영창 대종회장은 축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나 2년 차
접어 들었는데 안동권씨 1100년 기념사업은 물론, 역사문화벨트사업,
시조님 영정과 영당 건립, 시조님 동상 제막 등 여러가지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은 "지난 6개월 동안은 대종회에 일이 많았으나 지금은 일단락되어
조용한데 이런 일들을 화합 차원에서 권철환 회장이 해결하여 1등 공신"
이라며 "박수를 치자"고 유도했다.
권철환 회장은 축사에서 "권세목 회장을 존경하며 권영상 신임 회장은
안동권문의 역사를 한 페이지 쓰신 분"이 라고 칭찬한 뒤 "안동능곡회장으로
있을 때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계동 고문은 축사에서 "예전에는 '안동 권가 가 권가 보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전국에서 족친들이 많이 모여 성황을 이룬 것은 정말 보기 좋고
감개무량 하여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영상 회장이 복야공파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임원 진을
발표했는데 회장 권영상, 상임 부회장 권오익, 사무국장 권석순,
감사 권갑현. 권기욱 이다.
이.취임식이 끝나자 행사장 현지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는데
권중수 영주종친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후식은 떡과 수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