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즐기는 여행/ 백산 출판사 강희석/박복원 교수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처럼 이루어진 외국여행에서, 외국어를 몰라 여행한 나라에 대해 눈에 비치는 피상적인 것만 보고 여행을 끝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소중한 시간과 추억이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접한 것을 언어적인 소통을 통해, 가벼운 대화라도 나눌 수 있으면 여행은 깊이를 더해, 그 민족과 사회에 뿌리 깊이 내재되어 있는 고유의 문화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글로벌화에 따라, 비즈니스 관계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에서 활약하는 외국인도 많이 늘어나면서, 영어 이외의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외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구사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외국어를 통해서 국제적인 감각이나 시야가 넓어지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은 일본생활 경험과 여행지식을 충분히 살려, 최소한의 실용일본어를 제시함에 따라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어렵고 복잡한 전문용어보다는, 알기 쉽고 간단한 일상적인 언어를 선택하여 활용하였습니다.
출국에서 귀국까지의 표준적인 여행코스를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여 각각의 상항으로 주고받은 다양한 표현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그림과 도표 등을 사용하는 동시에, 일본여행에 있어 필요한 지식이나 매너 등을 함께 포함시켜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높이려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익히기만 하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일본여행이나 일상생활 회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무리 없이 일본어를 익혀서 유창한 일본어를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