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성면 밧모실청년회 노인위안잔치
살아있는 한가지를 우리 친구들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밧모실 노인위안잔치면서 우리친구들에게
뚱딴지 같이 살아있는 한가지를 공개한다니?
뭔소린가 할것이다~~다름이 아니고
이곳은 다른데가 있으면 둔벙이고
학교에 있었으니 연못이다
우리가 중학교 3~3반 하고 3~4반이 있었던
연못옆에 교실과 연못속에 있던 버드나무 한그루가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솔직히 나도 고진아파트 지으면서 없어진줄만 알고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엄연히 지금도 교실과 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금 그곳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은 행사를
오늘 뜻있게 그곳에서 치루었음을 친구들에게 보고 하고자 한다
오늘은 내가 그때 살았던 중학교 뒤 밧모실 청년들이
작년4월에 “밧모실 청년회” 즉~“밧모실회”가 생겨나면서
오늘 2006년 6월 10일 버드나무옆 연못~ 복지회관에서
“제2회 밧모실 노인 위안 잔치”를 하면서 알았다
밧모실 노인 위안잔치는
내가 밧모실 회장으로 있어서가 아니라
25명의 회원은 너무도 일처리가 일사 분란하였다
모든 것을 챙기기에 앞서 회원들이 선후배가 확실하기 때문에
정말 알아서 잘도 하였다
어제까지 술마시고 사전 준비만 하였다가 오늘 아침 8시부터
맡은바 일을 하면서 11시에 행사가 시작될때까지
모든일은 순조로웠다
돼지를 한 마리를 쌈고 김찌찌게에 병치 쭈꾸미 낙지 굴비찌고
음식 밥반찬 술과 맥주 음료수 텐트 3개 탁자 의자 불판 2개에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상당히 신경이 쓰이면서도
그동안 준비했던 음식을 무사히 대접을 잘 하였다
날씨가 더워 실내에서 행사를 치루자면서 복지회관옆에
법성면 번영회 사무실을 번영회장으로 있는 김양모친구가
번영회 사무실을 흔쾌히 빌려주었다 감사드린다
원래 식사만 간단히 대접하자고 했고 내가
다른 누구도 부르지 말고 복지회관을 면사무소에서
관리하니까 면장님께만 연락하라고 했다
그러나 행사 전날 법성1구 이장님께서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자를 불렀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괜히 바뻐지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아무리 법성포내 조그만 동네지만 밧모실의 자존심이
있어서 격식을 차려야 할거 같았다
그래서 정식으로 식순을 준비하여 내가 인사말을~ 군수당선자가 인사말을
복지회관 노인회장의 인사말과 이장님에 인사말까지 식순에 첨가 하였다
어르신들 80여명에 밧모실 부부회원까지 100명이 넘었다
요즘 동네 잔차로는 많은 분들을 모셨다
노래방기기까지 갖다 놨으나 노래는 하지 않고 식사만 하고 가셨다
그래도 봉사하는 마음은 하는 사람만이 안다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면서
우리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싶다
우리 법성면 밧모실 청년회원 모두가 다른곳에 이사가지 않고
성실히 이곳에 터전을 잡고 잘 살아가면서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루어 질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고 고생한 ~~모든 부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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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법성면 밧모실청년회 노인위안잔치
황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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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0 16: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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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을 지키면서 좋은 일 하였구나.연못 ,버드나무 보고싶구나,백중 사리때 바닷 물이 범람하여 도로를 덥치고 ,하수구쪽으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연못안으로 쏟아지니,금붕어가 비실대며 죽어가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 하던때가 엇 그저께 같구나....
친구 고생했네.... 미풍양속이야 말로 우리의 오랜 전통아니겠는가.
친구 종은 소식이네 밧모실 청년회가 무안한 발전을 기원함니다..
고생마니마니 했네 아울러 조직을 활성하 할려면은 힘과 자본이 마니마니 필요할터인대 큰일아니가 하네,,힘내길,,,
고생많이했어.그런데 3학년3반하고 3학년2반교실일껄~~~~~김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