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미사 및 모임 중단 연장 안내. (이미지 출처 = 광주대교구) |
대구대교구와 마산, 인천교구가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광주대교구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동체 미사와 모임 중단 기간을 3월 22일까지 연장했다.
광주대교구는 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구 긴급지침’을 공지하고 “교회의 생명존중 정신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교구민들과 국민의 안전, 건강을 위해 교구 내 각 본당과 기관의 미사, 모임 중단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3월 16일부터 열리는 주교회의 춘계정치총회 결과에 따라, 이 사항은 변동될 수 있다”고도 알렸다.
미사 중단 기간 연장에 따라 광주대교구는 “주일미사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대송으로 묵주기도, 성경봉독(말씀전례), 선행 등으로 주일 의무를 대신할 것”을 당부하고, 교구장과 총대리 주교, 사무처장 신부가 집전하는 주일미사 영상이 공개되는 교구 홈페이지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것을 적극 권했다.
평일 미사 방송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라디오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영상은 교구 홈페이지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대교구는 이와 함께 각 본당 사제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영적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 환자들을 돌보며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와 이들을 돕기 위한 물심양면의 노력을 요청했다.
3월 5일 현재 각 교구 미사 중단 기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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