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미 최초 과테말라·온두라스 관세동맹 발효, 교역 및 인력이동의 자유화 시행 -
- 엘살바도르 또한 가입 의지 밝히며 중미경제통합에 대한 기대감 높여 -
□ 과테말라-온두라스 관세동맹 정식 발효
ㅇ 지난 6월 26일 중미 최초로 과테말라-온두라스 관세동맹이 정식 발효됨.
ㅇ 동시에 양국 간 교역 및 인력 이동이 자유화됐으며, 온라인 통관시스템을 적용해 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
- 따라서 물류비용 감소, 교역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됨.
ㅇ 이번 과테말라-온두라스 관세동맹은 중미 전체 교역량의 52%를 차지하는 공동시장의 탄생을 의미하며, 중미경제통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 아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두 국가의 영토를 합치면 중미 전체 영토의 44%(222.281km²), 인구는 53%(약 2400만 명)에 달함.
□ 양국 간 교역 동향
ㅇ 과테말라와 온두라스는 상호 간 주요 교역국으로, 2016년 교역량은 약 11억3000만 달러(양국 각각의 수출액 기준)를 기록함.
- 같은 해 기준 과테말라는 온두라스의 제5수출국, 온두라스는 과테말라의 제3수출국임.
ㅇ 같은 기간 과테말라의 대온두라스 수출액은 9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수입액은 2억 달러 수준으로 과테말라는 큰 폭의 흑자를, 온두라스는 적자를 기록함.
과테말라의 대온두라스 수출 상위 20개 품목(수출액 기준)
(단위: US$ 천)
순위 | 품목명(HS Code) | 2014년 | 2015년 | 2016년 |
1 | 광물성 연료, 기름 등(27) | 129,418 | 74,642 | 69,840 |
2 | 플라스틱(39) | 67,083 | 71,038 | 69,537 |
3 | 의약품(30) | 39,323 | 50,774 | 57,716 |
4 | 베이커리 제품(19) | 51,298 | 56,088 | 5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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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철강(72) | 36,917 | 39,488 | 4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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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각종 조제 식료품(21)
| 45,245 | 45,996 | 49,242 |
7 | 종이, 판지(48) | 36,557 | 42,621 | 42,125 |
8 | 음료(22) | 38,031 | 40,944 | 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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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화학제품(38) | 36,727 | 33,581 | 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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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화장품,조제향료(33) | 26,889 | 31,143
| 3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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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비누, 왁스 등(34) | 35,841 | 27,597 | 2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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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가구, 침구류(94)
| 17,790 | 20,443 | 24,626 |
13 | 자동차 및 부품(87) | 15,741 | 27,673 | 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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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철강 제품(73)
| 23,686 | 23,445 | 22,401 |
15 | 기계류(84)
| 20,809 | 15,852
| 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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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지방과 기름(15)
| 18,229
| 17,709 | 1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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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식품공업 잔재물, 조제사료(23) | 18,747 | 18,125 | 1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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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탄닌, 염료, 페인트, 퍼티(32) | 16,696 | 16,459 | 17,758 |
19 | 세라믹 제품(69) | 15,899
| 17,352
| 1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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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알루미늄(76) | 14,522 | 18,514
| 1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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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orld Trade Atlas
온두라스의 대과테말라 수출 상위 20개 품목 (수출액 기준)
(단위: US$ 천)
순위 | 품목명(HS Code) | 2014년 | 2015년 | 2016년 |
1 | 비누, 왁스 등(34) | 41,961 | 45,824 | 45,286 |
2 | 플라스틱(39) | 16,270 | 13,352 | 28,038
|
3 | 베이커리 제품(19)
| 22,654
| 26.748
| 24,002
|
4 | 지방과 기름(15)
| 21,368
| 26,446
| 22,403
|
5 | 어류 및 해산물 (03) | 10,894
| 10,866 | 14,230 |
6 | 철강(72)
| 16,692
| 6,162
| 11,455 |
7 | 식품공업 잔재물, 조제사료(23) | 8,821 | 20,258 | 8,723 |
8 | 낙농품, 꿀 등 식용동성생산품(04) | 9.375
| 8,653 | 7,248 |
9 | 담배(24)
| 6,584
| 7,575
| 6,500 |
10 | 전분, 맥아,녹말(11)
| 2,078
| 0.547
| 5,382 |
11 | 종이, 판지(48)
| 4,409
| 7,274 | 5,373
|
12 | 전자기기와 부분품 (85) | 5,371
| 4,006 | 5,293 |
13 | 철강제품(73)
| 14,884
| 13,730
| 4,004 |
14 | 의류와 그 부속품(62)
| 2,773 | 4,856 | 3,058 |
15 | 과일 및 견과류(08)
| 1,658 | 2,409 | 2,704
|
16 | 알루미늄(76)
| 4,262
| 3,006 | 2,162 |
17 | 조제품(20) | 3,969 | 3,217 | 2,092 |
18 | 육류(02)
| 1,270 | 1,075 | 2,037
|
19 | 비료(31)
| 363 | 818 | 1,876 |
20 | 나무 (44) | 754
| 1,320
| 1,650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온라인 통관을 위한 단 하나의 수출서류 FyDUCA
ㅇ 온라인 통관을 목적으로 새로 도입된 FyDUCA(Formato de la Factura y Declaración Única Centroamericana)는 수출신고서류이자 인보이스로, 기존에 사용되던 여러 수출서류가 하나로 통합된 온라인 수출서류임.
ㅇ FyDUCA에는 통관 품목 리스트부터 부가가치세 지불 여부, 운전자 정보, 동식물검역절차 결과까지 모든 정보가 압축돼 나타나며온라인으로 작성 가능함.
- 아직까지 모바일 서비스 지원은 해당사항 없으나, 향후 지원할 계획임.
ㅇ 기존 사용되던 통관서류 FAUCA(Formularios Aduaneros Únicos Centroamericanos)와 DUT(Declaración Única de Tránsito)는 온라인 작성이 불가할 뿐 아니라, FAUCA의 경우 수출자와 수입자 모두 발급이 요구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음.
- 동식물검역절차가 요구되는 품목의 경우에도 수출자와 수입자 모두 각국에서 허가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음.
□ FyDUCA를 통한 온라인 통관 프로세스
① 수출국 관세청에 접속, FyDUCA 양식 작성 및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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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제출된 FyDUCA는 수입국 관세청과 즉시 공유되며, 수입국 관세청은 이를 검토, 관세율·VAT 납부 여부를 결정해 수입자에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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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관세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 경우 수입자는 FyDUCA 수령 후 24시간 내에 납세(인터넷뱅킹 가능. 지연 시 이자 혹은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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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수출자는 FyDUCA를 프린트, 세관에 제출하면 서류에 기재된 QR 코드로 통관절차를 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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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현재 양국 국경에 위치한 3곳의 세관(El Corinto, El florido, Agua Caliente)에서 FyDUCA를 이용한 온라인 통관이 시행되고 있음.
- 시행일(6월 26일)부터 6개월 간은 유예기간을 갖고 FyDUCA와 기존 서류 모두 사용 가능함.
ㅇ 동식물검역절차가 필요한 품목의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신고 가능하며, 이에 대한 정보 또한 FyDUCA에 기재되므로 별도의 서류는 불필요함.
ㅇ 뿐만 아니라 3개월 내로 양국은 상호 10개 세관을 교차 사용할 예정이며,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이점이 생길 것으로 보임.
- 일례로 온두라스 수입자는 멕시코 제품 수입 시 멕시코-과테말라 국경 세관 이용이 가능해짐.
- 최종수입국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위 예의 경우 온두라스 세율이 적용, 온두라스 관세청에 납부함.
ㅇ 단, FyDUCA를 통한 온라인 통관은 수출자와 수입자 모두 부가가치세 납세자인 경우에 한하며 자유이동에서 제외된 일부 품목(유제품·시멘트 등)의 경우에도 온라인 통관이 아닌 이전 통관절차를 따름.
□ 기대 효과 및 시사점
ㅇ 이번 과테말라-온두라스 관세동맹으로 인력뿐 아니라 95% 이상의 교역품목이 자유이동의 대상이 됐으며, 이는 양국 간 거래량의75~80%에 해당하는 수치임.
ㅇ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이번 관세동맹의 효과로 과테말라의 경제성장률과 수출성장률을 각각 1%와 1.6%로, 온두라스의 경제성장률과 수출성장률은 각각 1.2%와 2.4% 증대할 것으로 예상함.
ㅇ 그 외에도 통관절차 간소화로 인한 물류비용 감소, 일자리 증가, 세수 확대 등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됨.
ㅇ 이러한 장밋빛 전망 아래 이번 7월 마지막 주에는 과테말라·온두라스·엘살바도르의 경제부장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위원회(Mesa técnica)를 설치하고 엘살바도르의 관세동맹 가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니카라과 또한 옵저버국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임.
ㅇ 특히 지난 7월 18일 엘살바도르 정부는 해당 회의에서 관세동맹의 기한과 조건 등이 논의될 것이며 엘살바도르의 관세동맹 가입 프로세스는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중미 북부 트라이앵글(Triángulo Norte)간 관세동맹 성사에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CEPAL, La Prensa사,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