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것은 구원자 예수님께서 말 그대로 행하신 수많은 구원의 일들 중 하나인 것인데..
그에 대해 당시의 서기관들은 아래의 본문에서와 같이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라고 증거된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귀신의 왕을 힘입었다고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주 예수님께서는 아래 본문 뒤의 마가복음 3장 28~29절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라고 증거되어 있듯이 성령님으로 인한 힘과 실제라고 뜻하시고 밝히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당연한 것으로 귀신의 공격에서 고침을 받는 일 등을 위시한 모든 하나님으로 인한 구원의 역사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이시자 근본이시며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그 중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께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고, 특히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케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본질적으로는 아래 본문 뒤의 마가복음 3장 33~35절에서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라고 증거된 것에서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것이듯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말씀,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역사들을 생생하게 누리고 온전하게 누림들에 있어서, 진정 근원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과 기뻐 역사하심들에 있어 생각 이상의 전제와 기준, 관건과 방법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실들은 아래 본문 뒤에 이어지는 마가복음 4장에서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큰 광풍이 순식간에 잠잠케 됨에 있어서도 직접적, 실제적으로는 성령님으로 인한 것임을,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것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게다가 마가복음 5장에서 열두 해 혈루증 여인이 고침 받게 되었고, 야이로의 죽은 딸이 그 자리에서 다시 살게 된 역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오병이어의 역사에 있어서도,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다시 살게 된 사건 등에 있어서도 당연히 그와 같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누가복음 10장 21절에서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라고 증거되어 있듯이 구주 예수님의 기도 한 번에 있어서도, 더군다나 복음을 증거하심에 있어서, 심지어는 십자가를 지시며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아끼지 않으시며 구원 사역을 온전히 다 감당하심에 있어서도, 실상은 그 전에 구주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에서 잉태케 되심에 있어서도, 뿐만 아니라 죽음에서 사흘 째 되는 날 부활케 되심에 있어서도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실제와 분리될 수 없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과 결코 별개일 수 없는 것임을 내포하고 증거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바로 그와 같은 모든 사실들은 오늘날 우리들이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과 함께 한 번의 응답이라도 실제와 누림이 됨에 있어서도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임을,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본질적으로는 우리의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살아 있는 믿음과 몸부림들이 결코 별개일 수 없는 것임을 내포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들이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은 채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살아가야 하는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서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의 죄악들과 싸움에 있어서도, 또한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됨에 있어서도,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케 됨에 있어서도, 특히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게 됨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세상 끝 날에 정말 말씀대로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됨에 있어서도 결코 우리 인생들의 힘이나 세상의 능력들이 아니라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인 것임을, 또는 그렇게 되어야 마땅함을,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과 기뻐 역사하심임을 어렵지 않게 통찰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마가복음3:2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월 4일(목)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