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지하 불가구처(成功之下 不可久處)는,
성공(成功)한 곳에서 오래 머물지 말라는 뜻이다.
오래 머물고 있으면
자연(自然)히 시기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많아
화(禍)를 당(當)하게 된다.
성깔부리는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남을 해칠 마음 없으면 분노가 얽매지 못하니
원한을 오래 품지 말고 화내는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아서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어 내지 말고
언제나 스스로를 단속하라.
항상 정의로 내 마음속을 살펴라. 이는 부처님 말씀이다.
길은 걸어 가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그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 가봐야
그 사람의 진심(眞心)도 엿 보게 된다.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 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忍苦)의 시간을 지나야 다가온다.
삶이란, 인고부지족(人苦不知足)이라.
사람은 물질에 만족하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다.
세상에 공짜와 비밀은 없다.
준비하지 아니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승선주마삼분명(乘船走馬三분命)이다.
큰 배라 할지라도 물위에 뜬 것은 뒤집어지기 쉽고,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라 할지라도 멈출 때가 있는 법이다.
일이란 이리 저리 늘 대비를 해가며 살아야 한다.
잘 된다고 하여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
반드시 시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하늘을 나는 새도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화살 맞는 법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언행(言行)은
항상 치우침이나 과불급(過不及)이 없으며
그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아 고요하기가 그지없으며
어질고 총명하여 바람에 쉬이 출렁이지 아니하며,
시련이 닥쳐도 그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불혹(不惑)의 나이를 지나 환갑이지나면
한 숨도 아껴 쉬어야 하고 맨발걷기도 하며
낮은 수준에 머물지 말며
내 마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를 살펴
내 마음 사용설명서를 만들어야 한다.
사용설명서에는,
내 마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를 밝혀야 하고
그 사용법과 주의사항
A/S 및 반품 등에 관한 사항도 적어두어야 한다.
용심처사(用心處事)라고 했으니
마음은 마음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쇳송.336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