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지호님의 글을 읽고... (혼자 ~ 돌아가신 아버지 모셔 놓은 곳으로 다녀 왔다고.....) 글을 읽는데~마음이 울컥했네요.
8년전 아버지랑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그 사람 모셔 놓은 화성시~ 시부모님 모셔 놓은 포천과~ 할머니.모셔 놓은 양수리~ 엄마 모셔 놓은 고양시~에 같이 다녔어요. 가끔~울애들이나 동생들과 같이 간 적도 있지만.... 아버지랑은 매번 같이 다녔어요. 일년에 몇번씩. 생각나면......
아버지랑 같이 살기 전~혼자 갈 때도 있었는데...항상 올 때는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아버지랑 같이 다니면서~ 갈 때는 좀 우울해도~올 때는 마음이 참 편했어요.
새삼~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서로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글차나도~점심 먹고는... 지난 10월과 11월에 다녀 온 ~ 엄마와 그 사람에게 4월에 또 다녀오자고 했는데...
사실~그게 걱정입니다 나 살아생전에야 내가 다 다니지만... 산소에 묻히신 시부모님과 친할머니...ㅜ 내가 죽은 후에는...? 그 안에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해서~ 애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하는데... 이미 미국에 가서 사는 아들네도.있으니....ㅜ 내심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아~지금 살아계신 분들이 아니고... 다 돌아가신 분들 할머니와 이모 할머니는~이북에서 나오실 때 할어버지들은 다 돌아가셔서....두 분이 서로 의지~같은 곳에 묻어달라 하셔서...양수리에.... 우리 시부모님은~포천 천주교 묘지에 두 분이. 친정 엄마는 ~일산에 모셨는데...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충효원으로 가실거라 그때 같이 그곳으로... 그리고. 그 사람은~ 나중에 저와 함께 있을 화성에.... 그래서... 다 다른 곳에 모셨습니다. 집안이 다 달라요.
첫댓글 아버지와 사주궁합이 보통아니어요 효심이 있어도 리디아님같이 그러기 참어려워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어디든 누구든 함께 다닐수 있는 사람ᆢ
그 한사람 참 쉽지 않네요!!!
아버지가 계셔서 든든 하시겠어요
산소 우리 세대에 정리 되지 않음 문제가 될수도 있을거구요!!!
사실~그게 걱정입니다
나 살아생전에야 내가 다 다니지만...
산소에 묻히신 시부모님과 친할머니...ㅜ
내가 죽은 후에는...?
그 안에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해서~ 애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하는데...
이미 미국에 가서 사는 아들네도.있으니....ㅜ
내심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리디아 의논할수 이쏜 아버지 계시니 정리 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의논할 가족이 많은것도 힘든점 있드라구요ᆢ
아버님과 함께 다닐수 있다는 건
크나큰 복이요 행복한 일이죠
아버님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리디아님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저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지금같이 같이
다니실수 있음에 감사 합니다
연세 드시면 여행이나
차타는것도 힘드십니다
휴게소도 자주 들리고 해야 합니다
오래 오래 같이 다니실수 있으심 좋겠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
네. 아직은 차는 잘 타십니다
예전 처럼~ 오래 빨리 걷지는 못하시니....식사 후 소화 시킬 정도만 걷기하시고...차를 이용합니다
며느리가 너무 젊을때 죽어서 집안의 수치라고
햇빛도 안들어오던 산속 개울옆쪽에 묻혔던
나의 엄마는 30년만에 햇빛이 잘드는 양지에
아버지 돌아가시며 같이 합장을 했죠.
그 컴컴한 산속을 누나와 형과 같이 다녔었는데...
엄마는 양지로 나왔지만 이제 누나와 형은 모두
떠났으니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
갑니다. 애들 엄마와 애들은 안따라갈테고...흑~
에휴~~~~
우리 죽고 난 후에 까지는
생각은 못해요.ㅜ
나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라도 시간 틈틈히 다닐 수 밖에......
아직은 아버님이 건강하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지금처럼 맛집도 다니시고
지난번처럼 영화도 보시고
이쁜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
지호는 넘 부러워요 ~
지호님~^^
정말 효심이 대단하십니다.
전 못해요.
어릴적에 아버지께 사랑을 듬뿍받고 자라셨나봅니다.
요즘 보기드문 마음과 모습이라 감동했어요.^^
평범하시지만 매우 정이 많고 자상하신 부모님이셨어요
둘째 아들이면서도 할머니랑 조카들도 함께 살고~나중에는 아들 없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도 같이 사시고(엄마가 매우 고마워 하셨다는...)
사시면서~효를 다하시며 사신 부모님의 모습을 제가 보아왔기에....
함께 다니시기에
편하도록 같은 구간으로
옮기는건 힘든가요?
전 상황을 몰라서요...
함께 가족이 모여 있음
좋을거 같아서요....
아~지금 살아계신 분들이 아니고...
다 돌아가신 분들
할머니와 이모 할머니는~이북에서 나오실 때 할어버지들은 다 돌아가셔서....두 분이 서로 의지~같은 곳에 묻어달라 하셔서...양수리에....
우리 시부모님은~포천 천주교 묘지에 두 분이.
친정 엄마는 ~일산에 모셨는데...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충효원으로 가실거라 그때 같이 그곳으로...
그리고. 그 사람은~
나중에 저와 함께 있을 화성에....
그래서...
다 다른 곳에 모셨습니다.
집안이 다 달라요.
@리디아
아....그렇군요.
본인들이 원하시는곳도..
토닥토닥 위로...🌹💮❣️🙏
@수샨 네. 그런 연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