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앙 꽃남 15회 재방 보다가 뿜었습니다.
우아하고 우월한 지후의 짧은 머리..아오!!!!!
공홈(공식홈페이지)에 주장미(주요장면미리보기) 뜨자마자 인터넷 포털에 뜨고 난리도 아니었던
이 사진… (다음 텔존 펌) 정녕, 김현중은 사람이 맞음ㅠㅠ? 엘프 아님 ㅠㅠ??
윤지후가… 이제 구준표랑 금잔디를 사이에 두고 맞짱 뜨기 시작하면서 머리를 짧게 치니까
마치 전의에 불타는…….응?? ㅋㅋ 승리욕에 불타던 우결의 쌍추가 잠시 떠올랐다능…
하여튼,
닥본사(닥치고본방사수)하려고 10시까지 기다리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뻔했어요 흑흑
준표도 보고 싶고, 이 짧은 머리의 지후도 보고싶고 흑흑;;
무엇보다 준표의 트레이트 마크, 꼬불꼬불 곱슬머리가 더더욱 그립고 ㅎㅎ(젭알…구준표역의 이민호는 평생 곱슬머리로!!!!!! 절대 머리펴지마!!!!)
일본 원작에서는 이 곱슬머리가 꼬불꼬불 거린다고 해서 감히 라.면.머.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뭐? 꼬불머리??? (재경이도..재벌이다 이거냐- _-;)
저 열폭합니다….
감히 우주 쵝오 재벌의 헤어스탈에 저렴한 라면을 갖다 붙이다니!!!!!!
같은 면발이래도 엄연히 위 아래가 있거늘!!!!!!!!
우리 구준표님 헤어스탈에 비교할라면 파스타면 정도 되야지!!!!!!!
결국 파스타면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아놔 근데 파스타면이 왜케 많아 ㅎㅎ)
우월한 파스타 면들이 많더라고요. 이름도 길구….
우리 구준표님의 꼬불머리는 젤 아래 후실리 파스타면 정도 되겠뜸!!
마카로니는 넘 짧고, 일단 마카로니도 좀 흔해서 저렴해요 ㅎㅎ
우리가 흔히 먹는 파스타면이 ‘스파게티’고,
칼국수처럼 납작한 면이 ‘페투치니’ 혹은 ‘탈리아텔레’라고 하는데, 흔히 크림소스랑 요리하죠.
그리고 옛날식 돈가스와 항상 함께하는 정겨운 마카로니 ㅎㅎㅎ
예식장 부페에도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이 마카로니 샐러드 같아요.
뜨거운 소스랑 먹는다기보다, 항상 차가운 샐러드 드레싱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려 먹으니까요.
유일하게 차갑게 먹는 파스타가 바로 마카로니 같네요.
요샌 펜네로 만든 파스타 요리도 많던데, 포크로 찍어먹기 좋아서가 아닐까요?
후실리는 꼬불꼬불한 모양이나, 나선형의 면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소스면 맛보는 재미로 먹고요.
여하간…
구준표 머리 볼 때 마다 생각나던 후실리..
어디 씽크로좀 해볼까용 ㅎㅎㅎ
라고 말해보았지만…
차마,, 후실리면을 준표님 대구리위에 얹는 그런 즈질 싱크로는 할 수 없었기에 ㅎㅎ
어떰? 좀 비슷함? ㅋㅋㅋ
(준빠님하들 죄송..내 눈에 소라빵 보다는 후실리임…)
영국에서 잠시 살 때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 후실리면으로 떡볶이 해먹곤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후실리면으로 요리한 파스타 먹으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도 가줘야는데요,
노리타나 쏘렌토는 보통 큰 맘 먹고 가잖아요. (쏘렌토는 걍 가도 되는군하 ㅎㅎ)
스파게티아엔 후실리 면은 없었던 것 같구요.
그런데 피자헛서 파는 파스타 중에 후실리면으로 요리한게 있었어요.
이탈리아 볼 파스타를 먹어봤었는데, 유니크한 맛과 후실리면이 구준표랑 딱맞음.
그래서 후실리면이랑 구준표를 엮은 글을 꼭 써보고 싶었어요. 호호
묘묘랑 먹는 내내 이 후실리 면발에 소스가 쏙쏙 밴 것이 마치
우월한 구준표님의 헤어스탈과 똑같다며 다 먹어버렸었지요.
(응?? 다 먹은 거랑 그게 무슨 상관?? ㅋㅋㅋ)
나중에 알았는데,피자헛에서 배달되는 후실리면으로 만든 파스타는 총 세가지 메뉴네요.
이탈리아 볼 파스타, 치킨 크레마랑 마리나라 로쏘
쇼트 파스타인 후실리면으로 배달이라니,,,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용
길쭉한 스타게티면이나, 쉽게 짜장면만 생각해봐도
길쭉한 면은 불기 십상이니까요.
앗,,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여튼 구준표님한테 라면머리라고 하지 말란말야!!!!!
왜냐면 후실리 파스타면이 있으니까~
그리고 구준표님한테 잘 어울리는 와인도,,,
가격은 어차피 우리 재벌 중의 재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니,
구준표님에게 필요한 교양!!!
그래서 이 와인으로 골랐습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즐겨마신다는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Ka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로!!
너무 차이나나요, 버락 오바마와 구준표는;;;;
와인을 좀 고르다 보니까, 우리 꽃남들한테 어울리는 와인이 또 있더라고요.
꽃남, 윤지후에게는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 PEPPOLI CHIANTI CLASSICO
예전에 누가 사줘서 낼름 낼름 먹었던 와인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산 레드 포도품종인데 비에 젖은 촉촉한 흙냄새가 나는 와인이랍니다.
(사실 가격은 지후에 비해 조쿰 저렴함 ㅎㅎ 6만원 정도)
가을 냄새가 나는 와인인데, 당연히 우리 지후랑 젤 잘 어울리는 와인 아님?
낙엽이 후드드드드 지면 신화고의 숲속에서 바이올린을 키던 지후…
그 장면에 손발이 오그라든 여인네들이 얼마나 많았던지…호호호
그리고 요새 슬슬 편애 모드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범이…
범아, 널 위해 준비했어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범이는…아니아니 소이정은 너무나 다른 모습이네효.
물론, 둘다 소중합니다.
“민호야..미안..” 이라며, 무려 ‘사과’를 하던 범이도..
“이거,,꽤 흥미로운 전개인데?” 라고 말하는 범이도..
소중합니다.
그래서 어울리는 와인 안 찾음 ㅋㅋ
그리고 혜성같이 떠오른 송우빈 역의 김준을 볼 때마다 느낀 게 있었어용.
(가끔 중요한 한마디를 던지는 송우빈의 볼은 마치 탱탱한 토마토 같다능….;;;
나만 그렇게 느낀거ㅠㅠ?)
볼이 탱탱 볼이 탱탱~ 토마토같이 탱탱탱탱~
그러니 뭐,, 송우빈도 나름 소중한 F4 이므로 어울리는 파스타를 찾아줄게요
파스타의 대명사, 토마토 소스의 해물 파스타
토마토랑 해물이 많이 들어간 토마토 소스 해물 파스타에요.
포모도로 뭐시깽이로 시작하는 파스타 이름 참 많죠?
포모도로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란 뜻이라네요.
왠지..송우빈은 생김새땜에 그런지 몰라도 이탈리아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오 궁금하다 본 죠르노 한번 질러줘 우빈아ㅋㅋㅋ 너는 프린스 송이니까~ 학학학
그리고 우빈이는 왠지 술도 쎌 것 같아요. 은근~한 맛이 있는 우빈이니까 ㅎㅎ
그럼 포모도로 시푸드랑 우빈이랑 가장 적절한 조합의 술은?
도수는 낮긴 하지만, 왠지 F4에서 젤 자유로워 보이는 우빈이니까
스페인식 레드와인 음료 샹그리아로 ~ 그러나 사진은 거의 다 마신 샹그리아ㅎㅎ
아 맛있겠당~~~~예압~!!!
어쩌다 오늘의 포스팅은
머리를 잘라서 더더욱 우월해진 지후 이야기를 하다가
재벌 구준표의 완소 헤어스탈을 라면 따위와 비교할 수 없다며 후실리면 파스타 이미지를 붙였는데,
이미지를 찾다보니 결국 꽃남 F4와 와인찾기가 되어버렸네요.
하하하하
F4는 모~~~두 소중하니까요~ 아하하하하하~~
(우월한 지후와 노숙범 사진은 다음 텔존, 우월한 F4들의 사진은 꽃남 공홈,
파스타 사진은 제가 찍은 것도 좀 있고, 피자* 홈피에서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