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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월1일부터 탁구대 크기가 두배로 커진다. 진실은?
실내 스포츠의 대명사격인 탁구(Table Tennis)는 2000년이후 사용 용구(用具)및 경기 규칙에서 여러가지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용 용구의 변화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탁구 공의 변화로, 탁구 공은 원래 38미리 공을 사용했지만, 2000년 초반에 40미리로 커졌고, 2014년에는 볼 재질도 셀룰로이드(Celluloid)에서 플라스틱(Plastic)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의 크기가 커지고,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바뀌면서 공격시 파워는 줄었지만, 선수들간의 랠리는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류궈량 중국대표팀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의 크기가 바뀌고 재질이 바뀌면서 선수들의 부상 위험 역시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류궈량(중국남자대표팀 감독) -"부상은 선수들의 최고의 적이며, 우리의 가장 끔찍한 적이다. 상대방에 대한 중압감보다 부상으로 인한 중압감이 더 큰 시기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부상 선수가 늘어난 이유로, 계속된 ITTF 변화라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 공의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바뀌고, 공의 사이즈가 커지고, 글루가 바뀌면서 선수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었다. 만약, 변화로 인해 부하가 더 커졌다면, 훈련 역시 더욱 길어지고 신체적인 부담이 커졌을 것이다. 우리는 부상예방을 강화할 것이다. 부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가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다." (출처 : Tabletennista)
그리고,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을 앞두고는 휘발성 유기용매제(VOC) 성분이 포함된 스피드 글루의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스피드 글루는 블레이드에 러버를 붙힐 때 사용하는 러버 풀로, 스피드 글루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용매제가 러버의 장력을 증가시켜 공의 파워를 증가시키는 효과는 크지만, 사용자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의 유승민과 같이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하던 펜홀더 플레이어들은 한동한 파워 감소로 적응하는데 큰 애를 먹었는데, 당시 언론 인터뷰를 읽어보면, 새로 바뀐 풀을 사용하면 파워가 종전의 60%밖에 나오지 않아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吐露)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규칙 면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점수제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점수제는 원래 21점 5전3선승제가 기본이었지만, 2001년 9월부터 11점 7전4선승제로 바뀌었습니다. 21점제가 11점제로 바뀌면서는 서비스 역시 5개씩 넣고 교대하는 방식에서 2개씩 넣고 교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선수들의 체력 관리 면에서는 11점제 7전4선승제가 21점제 5전3선승제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02년부터는 선수가 서비스를 넣을 때 팔꿈치로 가리는 것을 전격 금지하는 오픈 서비스제가 시행되었습니다.
2000년이후 지금까지 그 수 많은 변화속에 꿋꿋이 자신의 모습을 지켜온게 바로 탁구 테이블입니다. 탁구 테이블은 지금까지 그 전체적인 모양은 국가별, 대회별로 조금씩 변화는 있었지만, 전체 규격과 같은 본질적인 모습은 항상 그 모습을 유지해 왔는데, 이 것도 2018년1월1일부로 규격이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탁구 테이블 변화의 주요 골자는 지금보다 크기가 커진다는 것인데, 그 것도 약간 커지는 수준이 아닌 현재 폭 125.5Cm, 길이 274Cm에서, 무려 폭 350Cm, 길이 600cm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https://youtu.be/YjVO8ETSCs8
PLAY
이렇게 플레이하면 좀 색다르긴 하겠는데. 힘들긴 엄청 힘들겟습니다.
라켓도 좀 더 커져야겠는데요..^^
동영상 좀 퍼가겠습니다..^^
서비스가 인상적이네요. 테니스처럼 하는것같네요.
ㅋㅋㅋ... 4월4일인데 늦은감이 있네요ㅎㅎ 깜짝놀랐습니다
그런데 네트가 1센치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있드라고요 사실인것 같고요
이것도 만우절 얘기네요.
@세모래 ㅡ.,ㅡ
대부분 탁구장이 문닫을 위기에 처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