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인터뷰…"몇차례 저궤도 위성 발사해 경험 쌓을것"
북한이 작년 2월 발사한 '광명성 4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최근 우주개발의 합법적 권리를 거듭 주장한 북한이 몇 년 안에 높이가 3만6천㎞에 달하는 정지궤도 위성을 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조너선 맥도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박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이 여태까지 발사한 위성은 전부 저궤도 위성"이라면서 "북한이 당장은 아니지만 몇 년 안에는 정지궤도 위성을 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정지궤도 위성의 높이는 저궤도 위성보다 훨씬 높은 3만6천㎞에 달한다.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와 함께 궤도 상에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의 특정 지역에 대해 1개의 위성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고, 저궤도 위성보다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맥도웰 박사는 "북한이 몇 차례 더 저궤도 위성을 발사해 경험을 쌓은 뒤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며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한다면 발전된 로켓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궤도 위성 발사를 위해서는 높은 궤도에 닿을 수 있는 강력한 로켓과 일정 궤도에서 약 6시간 무동력 상태로 머물다가 다시 한 번 발사돼야 하는 로켓이 모두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또 저궤도 위성 발사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위해 사용된 기술들이 활용될 수 있지만, 정지궤도 위성 발사에는 이 기술이 도움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사첩보 수집, 현대화한 통신 기술 획득, 대내 선전 효과를 북한의 위성 발사 동기로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달 들어 세 번이나 우주개발의 합법적 권리를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의 관영 일간지는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한 러시아 군사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지구관측위성 1기와 통신위성 1기 등 2기의 위성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이런 움직임에 비춰봤을 때 북한이 인공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장거리로켓을 발사할 명분을 쌓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작년 2월 발사한 '광명성 4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최근 우주개발의 합법적 권리를 거듭 주장한 북한이 몇 년 안에 높이가 3만6천㎞에 달하는 정지궤도 위성을 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조너선 맥도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박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이 여태까지 발사한 위성은 전부 저궤도 위성"이라면서 "북한이 당장은 아니지만 몇 년 안에는 정지궤도 위성을 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정지궤도 위성의 높이는 저궤도 위성보다 훨씬 높은 3만6천㎞에 달한다.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와 함께 궤도 상에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의 특정 지역에 대해 1개의 위성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고, 저궤도 위성보다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맥도웰 박사는 "북한이 몇 차례 더 저궤도 위성을 발사해 경험을 쌓은 뒤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며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한다면 발전된 로켓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궤도 위성 발사를 위해서는 높은 궤도에 닿을 수 있는 강력한 로켓과 일정 궤도에서 약 6시간 무동력 상태로 머물다가 다시 한 번 발사돼야 하는 로켓이 모두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또 저궤도 위성 발사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위해 사용된 기술들이 활용될 수 있지만, 정지궤도 위성 발사에는 이 기술이 도움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사첩보 수집, 현대화한 통신 기술 획득, 대내 선전 효과를 북한의 위성 발사 동기로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달 들어 세 번이나 우주개발의 합법적 권리를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의 관영 일간지는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한 러시아 군사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지구관측위성 1기와 통신위성 1기 등 2기의 위성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이런 움직임에 비춰봤을 때 북한이 인공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장거리로켓을 발사할 명분을 쌓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논란은 북이 언제쯤 정지위성을 쏠수 있을것인가.
북의 군사 과학수준을 낮게 평가했던 소위 전문가들이 수년내에 하는데.....
며칠 남은 한 해가 지나고 내년에 쏴도 햇수로는 2년?
하여간 전 세계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북이
언제, 무엇을 할지는 궁금증 중의 최고!
첫댓글 몇 달내가 아닐까 싶어요.
곧 쏘겠네요
하고
댓글 쓰려 했는데
벌써 쓰셨네요....^_^
@수호 반갑습니다.
곧 쏘아올리겠다 싶어요.
지구촌 숨은 대빵이 못할 게 없겠지요.^^
용맹정진 하면 몇달 입니다 우리민족은 머리가 특출 합니다
미국전문가는 노동신문 따라쟁이?
미국민의 경기를 완화하려 예방주사 놓으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