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주식) 현대차 하락은 끝이 없네요..
psp2002 추천 0 조회 4,042 15.06.02 15:3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6.02 15:55

    첫댓글 예전에 현대차 5-6만원할때 사서 20만원 넘게 팔았었는데 요새 많이 빠지나보네요. 현대차는 이미 몇년전이 피크.....오를만한 건수가 없는게 요근래 현대차라서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음.

  • 15.06.02 16:00

    더망해야 정신좀차리죠....

  • 15.06.02 16:04

    한전부지에 관한 부분은 사실 의견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잘 산 것 같긴해요. 삼성에서 6~7조 배팅했다는건 과거 이력 생각해봤을 때 별 의미 없을 것 같고요.
    현기차의 커져버린 덩치를 양재본사가 감당하지 못한건 이미 꽤 오래전 부터 입니다. 실제로 서울 안에서도 어떤 부서는 삼성동 어떤 부서는 압구정 뭐 이런식으로 있어요. -_-ㅋ

    뭐 그와는 별개로 확실히 현기도 요즘 탄력을 잃어가고는 있는 것 같아요. 내수도 내수지만 유럽이나 중국, 그리고 미국시장에서도 고전을 하고 있고 말이죠..

  • 15.06.02 17:45

    엔저로 인한 판매부진도 원인이지만 실제 한전부지 건으로 주가엔 타격이 엄청 큽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현차의 한전부지 매입은 주주가치를 올리기보단 오너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로인해 주주입장에서의 투자에 신뢰가 갔습니다. 그래서 실제 실적하락폭 대비 주가가 많이 빠진거죠.. 이미 깨진 이런 신뢰를 단기간내 되돌릴 순없고 결국 브랜드가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지던가 실적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지던가 해얄거에요..

  • 15.06.02 18:09

    @스야리메 제가 주식을 하는게 아니라 한전부지가 주가에 그런 영향력을 미치는지는 잘 몰랐네요.
    위에 적은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냥 회사 자체만 봤을 때의 느낌이라서요,

  • 작년에는 현대중공업 올해는 현대차

  • 15.06.02 16:06

    인과응보, 사필귀정 이런 말이 마구 떠오르네요

  • 15.06.02 16:08

    한전부지는 사내승계를 위해 일부로 지른거라던데.. 아닌가요

  • 15.06.02 16:23

    한전부지는 정말 개인적으로는 큰 실책 같습니다. 회사가 너무 잘나가고 경영상황이 호재일때면 모를까, 시기상 저기에 과도한 투자를 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사실 지금 주식에서 보이는 문제는 이미 작년부터 예견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한전부지에 10조배팅했다는 건 무리수죠. 저 10조도 순수 부지가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으리으리한 본사가 들어서려면 추가로 드는 비용도 엄청날겁니다. 물론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본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에요. 실제 쌍둥이 빌딩은 이미 포화를 넘어 그냥 꾸역꾸역 쑤셔넣은 수준이구요. 전 개인적으로는 굳이 삼성동을 고집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 15.06.02 16:26

    즉 차선책을 좀 고려해서 다른 부지들을 보는게 어떤가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굳이 그게 서울이어야 할 이유도 없을 것 같구요. 눈을 경기/인천까지 돌려보면 전 충분히 좋은 입지조건이 있다고 봅니다. 가성비는 물론이거니와 면적도 한전부지 면적보다 더 넓은곳도 볼 수 있을테구요. 물론 지방이전을 하자면 현실적인 요소들이 있겠지만, 사실 그정도 현실적 제약이 없는 중대결정사항이 어디있겠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송도가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차선책을 잘 골랐다면 타 업체 M&A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현대차그룹에게는 너무나도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 15.06.02 16:29

    장기적으로 봤을때 현대차그룹입장에서 더 올라가기 위해선 프리미엄브랜드가 전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브랜드 경쟁력도 없거니와 기술력도 부족해요. 과연 도요타가 렉서스를 만든것과 같이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할만한 역량이 되느냐...하면 전 물음표입니다. 특히나 이런 프리미엄 브랜드의 존재는 현재 정체에 빠져있는 기업입장에서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하위브랜드와의 시너지도 기대해볼수 있구요. 제네시스를 프리미엄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에선 전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죠. 실제 차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 이미 제네시스 자체가 독자 브랜드 파워가 없어요. 즉 현대의 연장선인셈이죠.

  • 15.06.02 16:34

    엔저가 악재로 작용하는 부분도 없지 않나 싶네요

  • 15.06.02 16:34

    한전부지 삼성가와 한판뜬다 했을때부터 결국 승자는 삼성일거 같더군요. 금액차도 꽤 컸던걸로 아는데...
    여하튼 국민을 호구로 아는 우리만의 기업문화는 좀 바꼈으면 싶네요.

  • 15.06.02 16:57

    중국 미국 시장 판매율이 저하되는데 딱히 해결책도 없는 상황인게 더 암울한 이유인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장이 정말 미친게 아닐까 할 정도로 변동이 심하네요..

  • 15.06.02 17:04

    국민을 호구로 아는데... 점유율 더 떨어져야죠. 언제나 정신 차릴지...

  • 15.06.02 17:44

    내수시장이 고급차라인은 수입차가 잠식하고 신차 판매량 자체도 줄고하니까. 거기에 엔저까지 겹쳐서 일본차에 경쟁력까지 떨어지니 어렵죠.

  • 15.06.02 17:52

    결국 지 무덤 판거죠.
    차가 좋으면 어디서도 인정받는건데 다른 브랜드들은 기술력 개발과 자동차의 기본기에 몰두할때
    현기는 여전히 자국민 등쳐먹을 생각과 옵션질에만 몰두한 결과입니다.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곧 20% 돌파를 앞두고 있고 수입차를 경험한 사람이 다시 현기로 유턴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질 일은 없어보이네요.

  • 15.06.02 17:54

    현기 고급차를 사느니 외제차를 사죠.

  • 아마 국내차 영익률이 높지 않을걸요
    생각보다 내수비중이 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기차

  • 15.06.02 18:41

    아슬란,제네시스,에쿠스라인의 폭망영향이라고생각되네요..영업이익이 큰모델일텐데 과연..그나마 선방하던 제네시스 그엔진에 그밋션에 껍데기만 그럴듯바꾸고 오히려 떨어진 연비며...520디가 잘팔리니 그나마2200씨씨산타페엔지 올려서 제네디젤출시한다는데 그럼 그렌져디젤이랑 무슨차이가있는지..기술력이 없죠..베라크루즈풀체인지..안하는건지 기술이딸려 못하는건지..제네시스에 산타페엔진넣는거보니 딱드는생각이 아~~이젠 기술력이 없구나...그렇다고 서비스가 외산업체보다 좋냐???그것도 이젠 아니죠...비엠은 워런티연장도 가능하죠...3년6만 자국민 등쳐먹고 자국민무시하고 이젠 정신좀차려야죠...

  • 15.06.02 19:21

    현대차 그룹은 과거 현대그룹으로 가는게 목표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인수와 한전부지 인수에서 알 수 있죠 자동차 전문기업이 아니에요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는 없고 디자인과 편의사항만 잘 뽑아내고 있죠 몇가지 기본원칙을 바꿔야 한다고 보는데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 15.06.02 19:30

    달리는 실험실이자 헤리티지를 쌓을 수 있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너무 빈약합니다 그리고 국내 정서 자체가 기름낭비에 시끄럽기만한 목숨 내놓고 하는 미친짓이라는 정서가 강합니다 큰 투자가 필요하며 수십년을 사용할 서킷은 지방선거때마다 정치인들에 의해 공격당하기 쉬운 먹잇감이구요

  • 15.06.02 19:39

    그간 너무 쉽게 돈버는 거에만 익숙해져 있었지요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GM,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 하에서 급속히 성장은 했지만 부족한 핵심역량을 보완하기 보다는 토건기업으로 복귀 및 강남부동산에 투자를 했죠 차라리 뉘르부르크링을 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5.06.02 19:59

    언제까지 국내에서 다 매꿀수있다고 생각했다가 역풍맞은경우죠 앞으로 개선못하면 점유율 개판날겁니다

  • 15.06.02 20:21

    그나마 이익률 나왔던 중국도 하락추이에 있고, 쌓아뒀던 현금들을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쓰는게 아니라 부지사는데 써버리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떨떠름할 뿐더러, 그나마 가성비라는 정체성으로 먹고 살았던 현차에게 엔저라는 외생적 변수는 치명적이죠. 가뜩이나 국내에서 이미지 깨지는 소리들까지. 여러모로 피곤한 상황입니다.

  • 15.06.02 20:24

    물론 단기적으로는 하락한 주가에 따라오는 반발심리로 인해 약간이야 반등할수 있다고 쳐도.... 개인적으로는 현차가 지금 받고있는 밸류도 그렇게 저평가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앞으로 이 곤란한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해서요...

  • 15.06.02 20:28

    물론 저도 여럿 댓글다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10조 배팅은 여러모로 오바였다고 생각합니다.

  • 15.06.02 20:42

    그리고 이제 인구도 점점 줄어서 더 안팔릴텐데..

  • 15.06.02 22:33

    환율이 20% 올랐고, 전 세계 수치로 1위입니다;;

    애초에 주가 상승은 해외 시장 때문에 있었으니, 해외시장에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 가격에서 더 상승할 요소는 없다고 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