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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원문
http://blog.naver.com/esedae/223299125076
지난 달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6시에 유튜브에서 방영되는 웹 예능 덜 지니어스에서 성진이라는 중과 지난 1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에 출연해 중, 신부와 함께 종교통합의 모습을 보여 준 바 있는 김진이라는 목사가 출연하여 알까기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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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가운데 누가 숨을 쉬지 않고 주기도문과 불경(반야심경)을 많이 외우는지를 겨루는 순서가 있었는데, 대결에 심취한 김진 목사가 모니터 화면에 반야심경이 올라오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최선(?)을 다해 염불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염불(念佛)하다’는 단어를 사전에서 살피면 ‘부처의 모습과 공덕을 생각하면서 아미타불을 부르다.’ 혹은 ‘ 불경을 외다.’라는 뜻인데, 목사라는 자가 동양의 대표적인 우상인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아미타불 염불을 하는 이 모습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하다.
얼마 전 MBC의 예능 프로그램 ‘성지순례’에서 철없는 젊은 목사가 중, 신부와 함께 ‘타로 카페’를 찾아가 타로점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어 충격을 받은 바 있는데, 이제는 세상을 알만한 늙은 목사가 (방송출연에 재미가 들렸는지) 중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염불(병?)을 하는 장면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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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8장에 보면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성전벽에 우상을 그려놓고 그 앞에서 분향하여 섬기고(겔 8:10,11), 또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에서 성전을 등지고 떠오르는 태양을 경배하는 모습을 보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시고(겔 9:3), 이후로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겔 9:6) 저들을 죽이시는 심판이 임했다 하셨다.
목사들이 앞장을 서서 영적간음을 행하고 있는 한국교회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목사들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이가봇’의 심판이 임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뜻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에스겔 8장 9-11절)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찌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에스겔 9장 3-7절)
- 예레미야 -
첫댓글 (2023.12.21 게시글)